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눈팅을 지속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는 아베오 1.4T 오너입니다.
제가 작년 중고로 대용량 인터쿨러를 샀는데 자주가는 샵에서 먹는거만 중요한게 아니라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배기를 같이 해야 의미가 있다고 해서 인터쿨러를 아직 장착 못한 상태입니다.
배기값이 적지 않아 그냥 두다가, 다시 여름이 되고 뽐뿌가 와서 인터쿨러도 달겸, 배기도 할겸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식이 일천한 제가 알기로는 배기 튠을 할때 [1번 촉매 - 다운파이프 - 스포츠 촉매- 2번- 3번- 4번 엔드-머플러팁] 으로 이어지는것 같은데요.
우선 다운파이프는 사두었습니다. 매니폴드랑 2차촉매를 구매하려는데요,
매니-다운파이프-2차촉매까지 구매하고 중통부터 엔드는 순정을 써도 될까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추신. 이왕 질문하는김에 매니폴드 애프터 파츠 질문 하나만 더 드립니다. 아베오 동호회에선 사진에 첨부된 매니폴드 제품도 나쁘지 않을거같다는데, 전문가 테드님들의 고견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작년 중고로 대용량 인터쿨러를 샀는데 자주가는 샵에서 먹는거만 중요한게 아니라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배기를 같이 해야 의미가 있다고 해서 인터쿨러를 아직 장착 못한 상태입니다.
배기값이 적지 않아 그냥 두다가, 다시 여름이 되고 뽐뿌가 와서 인터쿨러도 달겸, 배기도 할겸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식이 일천한 제가 알기로는 배기 튠을 할때 [1번 촉매 - 다운파이프 - 스포츠 촉매- 2번- 3번- 4번 엔드-머플러팁] 으로 이어지는것 같은데요.
우선 다운파이프는 사두었습니다. 매니폴드랑 2차촉매를 구매하려는데요,
매니-다운파이프-2차촉매까지 구매하고 중통부터 엔드는 순정을 써도 될까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추신. 이왕 질문하는김에 매니폴드 애프터 파츠 질문 하나만 더 드립니다. 아베오 동호회에선 사진에 첨부된 매니폴드 제품도 나쁘지 않을거같다는데, 전문가 테드님들의 고견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하신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고민을 한참하다보니 리플을 남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대용량 인터쿨러를 하면 배기도 해야한다" 라는 시각에 대해..
제가 집중적으로 생각한 것은 '원래 달려있던 인터쿨러의 크기를 크게 한것'이 어떤 영향을 미쳐서 배기가 필요한 것인가 입니다.
인터쿨러를 일종의 공기를 담는 챔버라고 생각을 해보면, 체적이 커지면 담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고(부스트 차는 시간), 챔버(인터쿨러)의 입출구의 크기와 상관없이 스로틀바디의 직경이 동일하다면 유량은 같을텐데, 배기와 어떤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인데요.. 챔버가 커져서 피크압력까지 터빈이 잠시나마 더 고회전을 해야해서 일까요?;
추가로 냉각의 관점에서, 아무래도 냉각의 면적이 넓어지니까 방열량이 높아져서 기존보다 압축열에 의한 흡기온 상승을 어느정도 방지를 할 수 있긴한데, 기존보다 추가 방열되어 질량유량이 많아져서 배기를 바꿔야 하나? 싶기도 하고, 어짜피 인터쿨러에 의한 흡기온 냉각의 최저 임계점은 대기온인데, NA도 아닌 순정 터보차 ECU들이 흡기온에 대한 레퍼런스가 그렇게 적지는 않을텐데 싶기도 하구요.. 그렇게 치면 NA차들은 계절마다 배기를 바꿔야 하나 싶기도하고..
작업자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인터쿨러 변경의 목적은 출력 증강이고, 대용량 인터쿨러만으로는 미미하니, 확실하게 느낄수 있는 출력증강을 위해서는 배기도 하는게 낫다를 "같이 해야 의미가 있다" 로 쓰신거 같네요..
이상한 답변이라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