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시면 그래도 국산이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유로도 운영가능하다는 글들이 있긴하던데 주관적으론... 두개중에 고른다면 그래도 na엔진인 528i가 낫지않을까 싶네요

연 3만 km 이상을 주행한다면 위의 차량들은 마일리지가 어떻든 곧 큰 돈이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3 시리즈나 1시리즈로 내려오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충전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면 전기차도 생각해보시구요. 

보고 계시는 모델 보다 한 세대 이전 입니다만, C6 3.0T 2009년식을 16~19년까지 대략 3년 정도 운용 했습니다. 아우디 3.0 SC엔진은 직분사 엔진이고 미국기준 91옥탄(고급유) 권장 입니다. 일반유 운행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저는 처음 가져 왔을때와 고급유로 길들이고 나서의 엔진 정숙성과 반응성에 차이를 많이 느꼈습니다. 과급이다 보니 당연히 열이 많은 엔진이고, 냉각 계통 트러블로 인한 수리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였구요. 빠르면 7~8만, 또는 10만 전후로 손보셔야 합니다. 서모스텟, 파이프류, 워터펌프 등등 입니다. 냉각수 리저브 탱크 하부 크랙도 종종 있구요. 

문제는 엔진룸 열어 보시면 이해 가실텐데, 공간이 별로 없어서 결국에는 범퍼부터 시작해서 앞쪽 다 내리고 작업을 해야 하는 관계로 작업자 입장에서는 시간과 손이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작업 입니다. 당연히 비용이 더 들 수 밖에 없구요. 오히려 싸게받고 대충 하는 곳에서 해 놓으면 나중에 공임만 더 들어 가니 한번 작업 할때 예방정비 삼아 이것 저것 꼼꼼히 하는게 더 낫습니다. 저는 초기에 구매 하고 운행하는 동안 정비비로 구매 비용의 대략 25%를 사용 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차 입니다. 3.0SC라서 S모드에서는 즉각적인 스로틀 반응에 초반부터 높은 토크가 나와서 정말 시원시원하게 나갑니다. 차체가 1.9톤에 육박해서 코너가 즐거운 차는 절대 아닙니다만, 고속도로 크루징에서는 패밀리 용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넓은 뒷좌석과 트렁크는 덤이구요.

F10은 저는 경험하지 못해봤네요. 다른 분께서 의견 주시리라 믿습니다.

현재 N52 3.0엔진 운용중이며 고급유 주유하고 있습니다. 메이커 권장 AKI 91or 89이며, 이는 Ron94에 해당하므로 고급휘발유 주유하셔야 합니다.

일반유 주유 환경이면 유럽산 가솔린차들은 대부분 배제될것 같습니다. 3만 이상 주행이면 유럽 수입차는 유지비가 상당할것 같네요..비슷한 제네시스 DH도 괜찮을것 같네요.

제가 타서 그런것도 있지만, 위의 김대현님 말씀대로 제네시스 dh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상태좋은 매물은 2500정도 위에 있지만,  충분히 그만한 값은 할거라 생각합니다

시국이 시국이지만....렉서스 ES/GS도 고려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우디 v6슈퍼차저가 왠만큼 재미도 있고 개성도 있는 엔진이라고 말씀드릴 순 있겠으나..
S트로닉 냉각계통 등 신경쓸게 많고 터지면 생각보다 지출이 커집니다
둘 중에는 I6 528i가 나은 선택이겠습니다 몇번 시승했었는데 고장날거 같은 느낌이 아예 없더군요
보기 외로는 320i를 추천올려드리고 싶군요. 연3만은 6기통으로 굳이 소화할 키로수가 아닌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