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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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2016 340i 카푸어로 지내면서, 정작 차는 모셔두고
20년된 26만마일 넘은 4러너를 주로 타고다니는 이종현 입니다.
340i는 나중에 직원할인 받기 시작할때 갈 수 있으면 많이 갈아줄 생각입니다.
(현 58000마일 예상 교체날 60000마일..)
그런데 !
문득 든 생각이, 보통 서스팬션이 나갓다 하면, 쇽이 나가는건데... Sport 로 주행하는걸 좋아하지만
딱딱해진 쇽이 오히려 서스팬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까 comfort로 다니고 있습니다..
(돈때문에 지금 고장나면 안되서요 ㅜㅜ)
테드에는 차를 잘 아시는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질문 드려 봅니다.
1. comfort 모드로 다녀야 zf 오토매틱 미션의 클러치가 덜 닳고 comfort 쇽도 오히려 내구성에 이점이 있는지
2. 아니면 Sport 모드의 약간 딱딱한 쇽과 느낌상 변속이 조금더 빠른 상태로 다녀도 미션 클러치에 상관이 없는지..
이 두가지가 현재 너무 궁금하네요. 테드님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
20년된 26만마일 넘은 4러너를 주로 타고다니는 이종현 입니다.
340i는 나중에 직원할인 받기 시작할때 갈 수 있으면 많이 갈아줄 생각입니다.
(현 58000마일 예상 교체날 60000마일..)
그런데 !
문득 든 생각이, 보통 서스팬션이 나갓다 하면, 쇽이 나가는건데... Sport 로 주행하는걸 좋아하지만
딱딱해진 쇽이 오히려 서스팬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까 comfort로 다니고 있습니다..
(돈때문에 지금 고장나면 안되서요 ㅜㅜ)
테드에는 차를 잘 아시는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질문 드려 봅니다.
1. comfort 모드로 다녀야 zf 오토매틱 미션의 클러치가 덜 닳고 comfort 쇽도 오히려 내구성에 이점이 있는지
2. 아니면 Sport 모드의 약간 딱딱한 쇽과 느낌상 변속이 조금더 빠른 상태로 다녀도 미션 클러치에 상관이 없는지..
이 두가지가 현재 너무 궁금하네요. 테드님들 언제나 감사합니다 !
2020.08.29 09:32:20 (*.117.171.75)

제가 3시리즈도 잘 모르고... 클러치 관련해서 순전히 제 상상속의 논리입니다만... 컴포트 모드가 미세하나마 밋션 슬립을 허용해서 변속 충격을 줄여주고 있는 거라면 클러치 마모에 있어서는 불리할것 같습니다 (DSG 밋션의 변속충격을 줄인 TCU 셋팅은 클러치 마모를 감수하는 거라는 글을 봤거든요). 반대로 스포트 모드에서 절도있는 변속 느낌은 클러치에는 유리할 수는 있어도 밋션/엔진 마운트나 드라이브 샤프트 커플러 쪽에는 되레 스트레스가 커질것 같아요. 그냥 스포트/컴포트 관계 없이 슬렁슬렁 주행하면 되지 않을까요? 40 후반대 토크도 받아 주는 변속기인데 유리 와인잔 다루듯이 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저도 칩튠한 ATS는 고이 모셔놓고, 15만 마일 바라보는 캠리를 주로 타고 있습니다.
2020.08.29 10:10:55 (*.244.49.78)
마지막줄보고 정말 빵 터졋습니다 ㅋ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제가 차를타는건지 차가 저를 타는건지 참...
말씀하신대로 하나를 보존하면 다른 하나가 나갈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막타고, 시원시원하게 교체해야 하는데.. 맘처럼 안되네요. ㅠㅠ 아직 bmw에서 일을하는게 아니다보니..
저도 dct같은건 컴포트 모드는 클러치 마모에 나쁘다는건 테드에서 알게 되엇는데..
오토메틱은 클러치를 쓰긴 쓰는데 참...
그냥 일반 울퉁불퉁한 미국 도로에선 컴포트로 다니고 도로가 좀 괜찮다 싶으면 스포츠로 해야겟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말씀하신대로 하나를 보존하면 다른 하나가 나갈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막타고, 시원시원하게 교체해야 하는데.. 맘처럼 안되네요. ㅠㅠ 아직 bmw에서 일을하는게 아니다보니..
저도 dct같은건 컴포트 모드는 클러치 마모에 나쁘다는건 테드에서 알게 되엇는데..
오토메틱은 클러치를 쓰긴 쓰는데 참...
그냥 일반 울퉁불퉁한 미국 도로에선 컴포트로 다니고 도로가 좀 괜찮다 싶으면 스포츠로 해야겟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2020.08.29 12:05:15 (*.56.46.158)

그렇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뭐든 일장일단이 있듯이, 부드러운 변속이면 클러치가 마모될 것이고, 변속 충격 있는 모드에서는 프로펠러샤프트, 디프 부싱에 무리를 줍니다. 쇽(가스)은 서서히 맛이 가는 케이스의 경우 쇽이 나갔나? 체감하기 힘드므로 그냥 20만 키로마다 한번씩은 갈아주고 있습니다. 별 문제 없어 보였는데 빼보면 압 다 빠져있더라구요. 물론 신품으로 교체하면 체감이 확 됩니다.
근데 뭐 큰차이 있겠나? 싶네요.. ㅎㅎ
환경과 주행상황에 따른 복불복이 더 크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