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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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오일 레벨 센서가 없는 차량이 있을까? 싶었는데 있더군요...
미니 쿠퍼 컨트리멘 D all4 차량인데 커뮤니티에 오일 부족으로 엔진이 붙은 상황인 것 같더군요. 차주가 센터에서 오일 레벨 센서가 없는 차량이라 오일경고등이 안들어온다...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식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오을 팬 파손 같은 급격한 오일소모의 경우 대응 자체가 안될텐데 다른 대응책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센서 가령 오일압력센서라든지가 뭔가 기능을 해 줄 것 같은데...
미니 쿠퍼 컨트리멘 D all4 차량인데 커뮤니티에 오일 부족으로 엔진이 붙은 상황인 것 같더군요. 차주가 센터에서 오일 레벨 센서가 없는 차량이라 오일경고등이 안들어온다...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식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오을 팬 파손 같은 급격한 오일소모의 경우 대응 자체가 안될텐데 다른 대응책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센서 가령 오일압력센서라든지가 뭔가 기능을 해 줄 것 같은데...
2020.09.10 18:16:09 (*.74.221.98)

오일 딥스틱이 없는 차종도 있고, 엔진오일 보충 경고등이 없는 차종도 꽤 있고 그런데,
이 경고등이 계기판에 없는 차종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2020.09.11 00:13:37 (*.116.69.150)
독일차들이나 그런걸 넣지요. 대부분의 한국, 일본, 미국차는 그냥 딥스틱을 넣고 말지 오일레벨센서 따위는 안 넣을 겁니다.. 오일 팬 파손의 경우 오일레벨센서가 있든 없든 의미가 없습니다. 한방에 오일이 쭉 빠져버리는데 어차피 압력센서 동작해서 오일압력 경고등 들어올 거고요. 압력센서+딥스틱으로도 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횡G가 많이 걸리는 환경에서 차량을 운용할 거면.. 트랙갈 거면, 오일팬에 격벽을 짜넣든지 오일레벨을 그만큼 높여놓든지 해야죠.
독일차들은 아예 딥스틱을 삭제하고 오일레벨센서로 대체를 해놓으니 그런 거긴 합니다만, 글쎄요. 관리하는 입장에선 결국 정비비용 증가요소일 뿐이라고 봅니다. 실시간으로 오일레벨을 측정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겠지만 그게 가져오는 일상주행 상의 이득이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딥스틱은 절대 고장나지 않으니까요.
독일차들은 아예 딥스틱을 삭제하고 오일레벨센서로 대체를 해놓으니 그런 거긴 합니다만, 글쎄요. 관리하는 입장에선 결국 정비비용 증가요소일 뿐이라고 봅니다. 실시간으로 오일레벨을 측정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겠지만 그게 가져오는 일상주행 상의 이득이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딥스틱은 절대 고장나지 않으니까요.
2020.09.11 23:50:16 (*.155.104.219)
수십년전 자동차부터 오일압력 경고 스위치 (한준수 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의 경고등을 켜주는 스위치) 는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엔진이 붙은게 한순간의 급격한 오일압력 손실이 아닌 관리 부실로 인한 데미지 누적이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합니다.
엔진이 붙은게 한순간의 급격한 오일압력 손실이 아닌 관리 부실로 인한 데미지 누적이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합니다.
2020.09.13 02:00:15 (*.139.115.246)
딥스틱과 오일레벨경고등이 같이 달려있는 평범한 차를 타는지라(1.6 감마 gdi) 5000km 당 160cc정도씩 엔진오일이 소모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가끔 15000km 까지 오일을 갈지 않고 타게되는데, 어김없이 경고등이 들어오더라구요. 첨엔 놀랐는데 두번째는 덤덤하게 마트 가서 깔대기랑 오일 사서 500cc 보충해주니 경고등이 꺼지더군요. 딥스틱은 L에서 F까지 올라옵니다.
2020.09.13 11:05:02 (*.117.171.75)

여담입니다만, 저는 유럽차를 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오일레벨센서 없는 차만 (한미일 차종) 탔습니다. 이따금 딥스틱으로 찍어보는게 다예요. 레벨 센서는 없어도 유압 센서 없는 차는 없을텐데, 오일이 소모되도록 경고등도 안 들어와서 몰랐다는건 좀 이상합니다.
절대 없을수 없어요
단순히 한순간에 모자라서 엔진이 붙었다기보다는 지속적인 관리 소홀로 인해 쌓인 데미지가 누적되어 사단이 났을거라고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