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아내 차로 그랜저를 보고 있습니다.
2.5도 200마력에 25토크라 출력이 부족하지는 않을 듯 하고,
배기량을 낮춰 세금부담도 줄이고, 연비도 3.3대비 좋지 않을까해서 상의 중입니다.
저는 3.3과 250만원 정도 (파썬 빠진 풀옵 기준) 차이라 가격 차가 얼마되지 않고, 그 돈으로 100마력에 10토크를 얻을 수 있어 3.3으로 가고픈데,
아내를 포함한 주변에서는 2.5만 해도 출력 부족함 없고 6기통 감성(?)만 제외하면 중고차로 팔 때도 편하고 값도 잘 받는다고 2.5를 원합니다.
2.5는 이러저러한 문제가 많이 이슈되고 있어 고민이 됩니다. 3.3은 동생 차 중 하나가 K7 3.3이라 경험담을 들어보면 연비 빼고는 다 괜찮다는 평이라 더 망설여집니다.
2.5를 선택하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아내 차라 아내 의견을 따라주고 싶은데 구입 후 문제가 생기면 후회할거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2.5도 200마력에 25토크라 출력이 부족하지는 않을 듯 하고,
배기량을 낮춰 세금부담도 줄이고, 연비도 3.3대비 좋지 않을까해서 상의 중입니다.
저는 3.3과 250만원 정도 (파썬 빠진 풀옵 기준) 차이라 가격 차가 얼마되지 않고, 그 돈으로 100마력에 10토크를 얻을 수 있어 3.3으로 가고픈데,
아내를 포함한 주변에서는 2.5만 해도 출력 부족함 없고 6기통 감성(?)만 제외하면 중고차로 팔 때도 편하고 값도 잘 받는다고 2.5를 원합니다.
2.5는 이러저러한 문제가 많이 이슈되고 있어 고민이 됩니다. 3.3은 동생 차 중 하나가 K7 3.3이라 경험담을 들어보면 연비 빼고는 다 괜찮다는 평이라 더 망설여집니다.
2.5를 선택하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아내 차라 아내 의견을 따라주고 싶은데 구입 후 문제가 생기면 후회할거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2020.09.30 17:34:30 (*.39.162.195)
저도 얼마전에 그고민을 했는데...2.5는 이슈가 있어서 다들말리더라구요 3.3은 기름 많이 마실거같고..하이브리드는 6개월걸린다고해서 결국 3.0LPI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V6감성에 일단 2.4보다는 확실히 잘나가는 느낌이라..
단 도넛이라 충전이 좀 번거롭다는거랑 캘리선택이 안된다는건 단점이네요
단 도넛이라 충전이 좀 번거롭다는거랑 캘리선택이 안된다는건 단점이네요
2020.09.30 17:44:26 (*.34.92.211)

얼마전에 2.5 캘리그래프 차량을 5일 정도 시승했는데 제 취향으로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시승기를 간략하게 적었었는데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motor-insight.com/222067047077
관련해서 시승기를 간략하게 적었었는데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motor-insight.com/222067047077
2020.09.30 21:15:45 (*.236.55.161)
예잔짜내서 차사는거아니면 3.3이죠
기름값해봣자 달에 2500km탄다해도 오마넌차이밖에안날꺼에요 더 적게날수도잇구요 걍 6기통추천입니다
기름값해봣자 달에 2500km탄다해도 오마넌차이밖에안날꺼에요 더 적게날수도잇구요 걍 6기통추천입니다
2020.09.30 23:15:42 (*.141.21.200)

차 좋아하는 저라면 당연히 6기통 사겠는데...
일반 사람 관점이라면,
같은 거리를 가는데 딱히 이유없이(못 느끼는) 기름값 10% 더 쓰는게 상당히 불편할것이고
같은 차를 타는데 왜 세금을 월 2만원 더 내야하는지를 이해 못합니다 ㅎㅎ 차 값 차이도 그렇구요.
극복하시기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만 ^^ ㅠ
신 2.5엔진이 오일 감소 등 문제가 있으나, 한국서 그것땜에 크게 피해볼일은 없을듯 합니다. 이미 불티나게 팔린 모델인데 문제가 있다면 평생보증 해주는 등의 조치를 하겠죠. 전륜 세타2.0터보는 평생보증 해주는거 보면
일반 사람 관점이라면,
같은 거리를 가는데 딱히 이유없이(못 느끼는) 기름값 10% 더 쓰는게 상당히 불편할것이고
같은 차를 타는데 왜 세금을 월 2만원 더 내야하는지를 이해 못합니다 ㅎㅎ 차 값 차이도 그렇구요.
극복하시기 조금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만 ^^ ㅠ
신 2.5엔진이 오일 감소 등 문제가 있으나, 한국서 그것땜에 크게 피해볼일은 없을듯 합니다. 이미 불티나게 팔린 모델인데 문제가 있다면 평생보증 해주는 등의 조치를 하겠죠. 전륜 세타2.0터보는 평생보증 해주는거 보면
2020.10.01 09:32:04 (*.12.142.204)
대부분 3.3을 추천하는 분위기에서..
관리비 유지비가 적게 들며, 여자분이 모시는 데도 충분한 출력이 보장되는 2.5를 추천드려 봅니다. 3.3과 비교하여 2.5의 단점은 약간의 소음과 질감과 출력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5의 소음과 질감 자체도 3.3과 비교하여 떨어지는 것이지, 4기통 가솔린 중에선 훌륭하다고 생각하구요.
내가 주 1회라도 타는 차라면 3.3을 타도 될 것 같은데, 와이프 분 전용 차량이라면 2.5가 낫겠다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와이프 차량을 k5 1.6과 2.0 중 고민하다가 2.0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둘은 심지어 차량가액도 100만원인가 밖에 차이나지 않아 고민이 깊었는데, "와이프만 탄다"라는 전제를 까니 2.0이 더 나은 선택이겠더라구요.
관리비 유지비가 적게 들며, 여자분이 모시는 데도 충분한 출력이 보장되는 2.5를 추천드려 봅니다. 3.3과 비교하여 2.5의 단점은 약간의 소음과 질감과 출력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5의 소음과 질감 자체도 3.3과 비교하여 떨어지는 것이지, 4기통 가솔린 중에선 훌륭하다고 생각하구요.
내가 주 1회라도 타는 차라면 3.3을 타도 될 것 같은데, 와이프 분 전용 차량이라면 2.5가 낫겠다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와이프 차량을 k5 1.6과 2.0 중 고민하다가 2.0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둘은 심지어 차량가액도 100만원인가 밖에 차이나지 않아 고민이 깊었는데, "와이프만 탄다"라는 전제를 까니 2.0이 더 나은 선택이겠더라구요.
2020.10.01 10:14:40 (*.117.171.75)

세금이나 출력 문제를 떠나서, 아직 검증 이슈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는 엔진이라면, 굳이 약간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그리고 언제, 얼마가 될지 모르는 미래의 차량 교체시의 중고 시세를 위해서 베타테스터가 된게 아닌가 하는 찝찝함을 안고 가야할 이유로서 충분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택지가 그랜저/K5 2.5 뿐인 것도 아닐테구요. 저는 아무리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해도 마음의 평화를 위해 검증 끝난 구형 엔진을 선택할것 같아요.
2020.10.05 12:14:35 (*.39.149.104)
다들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의견 참고해서 3.3으로 마음을 정했는데, 동생이 어차피 3.3 그랜저 살거면 자기가 타던 K7을 가져가래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3.3으로 정한 덕분에 훈훈하게 득템하게 도와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인사 남깁니다.
남겨주신 의견 참고해서 3.3으로 마음을 정했는데, 동생이 어차피 3.3 그랜저 살거면 자기가 타던 K7을 가져가래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3.3으로 정한 덕분에 훈훈하게 득템하게 도와주신 회원분들께 감사인사 남깁니다.
저희 회사 담당 현대차 직원조차도
솔직히 차파는 입장이지만 2.5만큼은 정말로 말리고 싶다고
기존에 팔았던 고객분들의 그랜져 2.5 하자 문제를 처리하느라
자기들도, 고객들도, 개발진들도 너무 고통스럽다고 호소하시더군요.
그래서 결국 6기통으로 구매했습니다. 현재는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