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DCT 미션 차량의 특별한 운전법이 있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한달전에 중고로 6만 키로를 넘지 않은 7년된 독일산 DCT 7단 미션 차량을 영입했는데,
이 차 미션이 5, 6만에도 수시로 나간다는 평이 있어 미션 수리비의 압박이 두렵습니다.
소모품이려니 생각해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운전 이력은 국산,독일산 오토차량을 15년 정도 운전했고, 그 이전엔 국산 수동(프라이드,
아반떼,티뷰론)을 5년 정도 운행했습니다. 어떤 글을 보니 반클러치 쓰지않게 수동차량처럼
운전하라 하던데 금방금방 변속이 되는지라 예전 수동차량처럼 운전하는 방법이 감이 오질 않네요.
한달전에 중고로 6만 키로를 넘지 않은 7년된 독일산 DCT 7단 미션 차량을 영입했는데,
이 차 미션이 5, 6만에도 수시로 나간다는 평이 있어 미션 수리비의 압박이 두렵습니다.
소모품이려니 생각해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운전 이력은 국산,독일산 오토차량을 15년 정도 운전했고, 그 이전엔 국산 수동(프라이드,
아반떼,티뷰론)을 5년 정도 운행했습니다. 어떤 글을 보니 반클러치 쓰지않게 수동차량처럼
운전하라 하던데 금방금방 변속이 되는지라 예전 수동차량처럼 운전하는 방법이 감이 오질 않네요.
2020.10.19 20:37:15 (*.116.69.150)
스무고개를 하려 하시니 관심법으로 맞춰보건대 VW 제 7단 DSG 건식이라고 가정하고..
D <-> R 전환 시에 성질급한 분들이 토크컨버터 차량에서 하듯이 차가 완전정차 않은 상태에서 전환해버리는 경우 당연히 클러치에 악영향 줄 거고.. 그거 말고는 오너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 않나요? 대뇌 전두엽을 TCU에 연결해서 클러치를 잡았다 놨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변속되는 타이밍에 액셀러레이터 세게 안 밟는 정도면 오너가 할 건 다 한거죠. 현기의 아이오닉/니로와 같은 사례처럼 저속에서는 DCT는 놀고 모터가 발진, 크리핑 다 하는 식으로 클러치 조기마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서야 뭐...
유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발진-정차가 무척 많은 환경에서는 토크컨버터 AT나 습식 DCT나 하이브리드+DCT 혹은 오너의 도가니를 바쳐 아예 생짜 수동이 맞는 것 같습니다.
D <-> R 전환 시에 성질급한 분들이 토크컨버터 차량에서 하듯이 차가 완전정차 않은 상태에서 전환해버리는 경우 당연히 클러치에 악영향 줄 거고.. 그거 말고는 오너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 않나요? 대뇌 전두엽을 TCU에 연결해서 클러치를 잡았다 놨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변속되는 타이밍에 액셀러레이터 세게 안 밟는 정도면 오너가 할 건 다 한거죠. 현기의 아이오닉/니로와 같은 사례처럼 저속에서는 DCT는 놀고 모터가 발진, 크리핑 다 하는 식으로 클러치 조기마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서야 뭐...
유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발진-정차가 무척 많은 환경에서는 토크컨버터 AT나 습식 DCT나 하이브리드+DCT 혹은 오너의 도가니를 바쳐 아예 생짜 수동이 맞는 것 같습니다.
2020.10.20 10:33:15 (*.35.222.232)

Vw6단dct cc차량을 7년간 운행했습니다.
클리핑 금지
엔진회전수 아래로 움직이는 초저속 주행은 가급적 지양
(살짝 속도를 붙인 후 중립 타력주행- 특히 주차시)
정차시 무조건 중립 *
언덕 경사로 저속주행시에는 슬립구간을 없애기 위해 엑셀을 살짝밟아 클러치를 채결상태로 주행
번거로울수도 있겠으나 습관화 하면 괜찮습니다. 와이프도 숙달 반복 훈련을 통해 잘 해내더군요.
클러치팩이 비싸잖아요 ^^
클리핑 금지
엔진회전수 아래로 움직이는 초저속 주행은 가급적 지양
(살짝 속도를 붙인 후 중립 타력주행- 특히 주차시)
정차시 무조건 중립 *
언덕 경사로 저속주행시에는 슬립구간을 없애기 위해 엑셀을 살짝밟아 클러치를 채결상태로 주행
번거로울수도 있겠으나 습관화 하면 괜찮습니다. 와이프도 숙달 반복 훈련을 통해 잘 해내더군요.
클러치팩이 비싸잖아요 ^^
2020.10.20 18:39:25 (*.134.196.209)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겨우 댓글을 봤네요. 굳이 비밀주의는 아닌데...가끔 검색에 걸려서요.. 차는 13년식 아우디 S6 입니다. 답변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2020.10.20 18:43:50 (*.38.86.204)

크게 신경쓸 일은 없으며, 위에 말씀하신대로 출발과 후진 전진시 조금 주의 하면 됩니다. 또한 언덕길 출발시 클러치 미트 확인 후 악셀 전개를 부드럽게 해주면 설계된 수명에 큰 문제는 없어요. 혹시 costing 모드가 있는 차량이라면 좀 다른데, costing 모드 진입 후 급격한 악셀링 두번 만으로 림프모드로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코스팅 모드시 악셀 오프하면 바로 중립인데 이상태에서 풀악셀 때리면 반클러치 슬립이 강하게 일어납니다. 1년치 클러치를 한방에 소모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들어 코스팅 모드시 악셀 오프하면 바로 중립인데 이상태에서 풀악셀 때리면 반클러치 슬립이 강하게 일어납니다. 1년치 클러치를 한방에 소모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2020.10.21 14:28:18 (*.134.196.209)

네 감사합니다. 달리라고 만든차인지 코스팅 모드는 없네요. 최근 시내주행 100%인데 극악의 연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션 들어내는 일이 없이 가능한 건강한 상태로 오래 타고 싶네요. 전기형이고 쇳가루 문제로 터보도 잘 나간다 하던데 부품값만 천만원대라하니 두려움이 따블입니다.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0.21 16:37:10 (*.63.40.221)

위에서 말씀해주신대로 클리핑을 최대한 삼가시고,
(대표적으로 천천히 기다리면서 올라가는 지하주차장 오르막 같은 곳)
Go & Stop의 느낌으로 운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확실히 붙고 떨어질 수 있게 입력 (악셀링)을 넣어줘야 멍때리지 않고 반클러치 부담이 적어집니다.
(대표적으로 천천히 기다리면서 올라가는 지하주차장 오르막 같은 곳)
Go & Stop의 느낌으로 운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확실히 붙고 떨어질 수 있게 입력 (악셀링)을 넣어줘야 멍때리지 않고 반클러치 부담이 적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