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한국에 온지 벌써 9개월이네요
날씨 후덥지근해지고..
아 .. 한국이구나 ㅡ.ㅜ 밴쿠버 여름이 벌써 그리워져갑니다 ..
여기서부터 질문 .
얼마전 친구의 렉스턴의 정비와 하체교환 그리고 브레이크패드를 교체하는데 달랑 브레이크 패드만 갈아주는거 보고 ..
왜 로터 연마 안해주지?
만약에 조금 휘었다면 : ( 못느낄정도로.. ) 새 패드 넣으면 로터 땜에 이상해질텐데....
그리고 한쪽 바퀴의 패드의 잔존량(두깨)가 약간 틀려서
켈리퍼 피스톤이 "맛" 이가나.. 해서 리빌트 문의 해봤더니..
렉스턴은 연마 안해요..
캘리퍼 멀쩡한데 왜 바꾸세요.? 라는 답만..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_-
저는 캐나다에서도 이렇게 일안했느데 쩝..
새패드 들어갈땐 당연히 로터도 연마하고..
싸서 그런가요? --..
제가 유벌난 건가요.. -_ㅡ;

패드 교체시 그냥 패드만 교체합니다.
그런데 전에 타던 차를 팔려고 차를 시승하게 했는데 그 사람은 안떨던 제 차를 브레이킹 하면서 떨게 만들더군요. 그런데 다시 제가 운전하니까 안떨었습니다.-.-
운전습관에도 차이가 있나봅니다.


패드갈때 로터를 체크해보고 어느 정도 허용범위를 지나면 Resurfacing을
권하기도 하는데 제 경험으론 별 문제가 없는데도 일단 권하고 보는것 같습니다.
계속 다니던 샵이나 믿을만한 딜러샵이라면 차를 쭉 보아왔으니 알아서 때맞춰
손봐주는데 Just Brakes, Midas, Pep Boys 이런데 가면 어쩌다 한번오고 다시 안올
가능성이 많은 손님이라 생각하는지 일단 눈에 띄는것 전부 이것저것 다 적어놓고
이것을 안고치면 달리다가 무슨 문제가 생겨서 사고가 나느니 이러면서 고치게끔
만들더군요. 특히 여자분들에게는 잘 먹히는 방법이던데요.
재작년인가 타이밍 벨트를 갈고 나서 바로 몇주뒤에 다른 샵에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러 가서 1시간쯤 걸린다길래 근처에서 기다렸다 가보니 패드는 교환도
안해놓고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점검해보니 타이밍 벨트가 오래되어 갈라지기
시작했다면서 지금 안고치면 큰일 난다면서 아주 걱정스런 얼굴을 짓더군요.
워터펌프랑 풀리 교환까지 포함, 1000불 정도 되는 인보이스를 보여주며 이 문제를
내가 지금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란 소리를 하길래 씩 웃으며 차안에 뒹굴고 있던
몇주전의 타이밍벨트 작업 내용과 영수증을 찾아 내밀었지요.
나 그거 바꾸고 아직 1000마일도 안지났다고... 쓸데없는 소리말고 빨리 패드나 끼우라고.


전 디스크 연마를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닳았으면 그냥 교체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