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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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드 소모량을 관찰해보니 리어 패드가 더 빨리 닳는걸 확인했습니다. 현재 27만키로/차령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비교적 신차 수준이었을 10만 미만, 그리고 이후에도 돌이켜 보면 제조사(아우디) 순정패드도 리어가 더 빨리 닳던 기억입니다. 그땐 긴가민가 했는데 현 패드(스탑텍 스포츠)를 앞뒤 동시에 갈고 체크해보니 뒤가 확실히 빨리 소모되네요. 2년/3만키로 경과 후 뒤는 로터 긁기 직전이고 주관적으로 앞 운전석은 30% 앞 조수석은 40%정도 남았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생각나는건 워낙 구형 모델이고 헤비프론트라 디스크 앞뒤 크기 차이가 요즘 차들 대비 훨씬 큽니다. 뒤가 상대적으로 많이 작다는 말이죠. 또 선수분이 ABS/EBD가 작동 안하는 현 상태에서 타보시고 확실히 리어 제동력이 강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보통 ff 및 그에 준하는 무게배분의 평범한 승용차들은 앞이 더 빨리 닳는거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설계한 이유가 있을지 순전한 궁금증으로 질문드립니다.
생각나는건 워낙 구형 모델이고 헤비프론트라 디스크 앞뒤 크기 차이가 요즘 차들 대비 훨씬 큽니다. 뒤가 상대적으로 많이 작다는 말이죠. 또 선수분이 ABS/EBD가 작동 안하는 현 상태에서 타보시고 확실히 리어 제동력이 강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보통 ff 및 그에 준하는 무게배분의 평범한 승용차들은 앞이 더 빨리 닳는거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설계한 이유가 있을지 순전한 궁금증으로 질문드립니다.
2021.02.19 20:17:59 (*.122.215.103)

프론트헤비이기 때문에 브레이킹시에 프론트에 하중이 너무 많이 실리지 않게 리어를 일반 대비 강하게 셋팅한듯 하네요.
2021.02.19 20:45:47 (*.235.8.151)
아..제가 반대로 알고있었나 봅니다. 안그래도 브레이킹은 앞이 대부분 담당하는데다가 특히나 헤비프론트는 더더욱 앞의 부담이 커 소모량도 앞이 많을줄 알았는데 새로운 사실 알아갑니다.
추가로 같은 구성의 차인데(세로배치 콰트로 세단)신형으로 갈수록 앞뒤 로터 사이즈 차이가 적어지는건 서스펜션 등의 세팅이 바뀌었단 뜻일까요? 제차(B6 A4)의 경우 1.8T는 288/245mm(뒷디스크 대비 앞 외경 18% 큼) 3.0은 312/255(22%)인데 같은 무게배분의 거의 같은 차인 B7 A4는 2.0T가 321/288(11%), B8 A4는 320/300(7%) 이런식으로 점점 차이가 줄어드네요.
추가로 같은 구성의 차인데(세로배치 콰트로 세단)신형으로 갈수록 앞뒤 로터 사이즈 차이가 적어지는건 서스펜션 등의 세팅이 바뀌었단 뜻일까요? 제차(B6 A4)의 경우 1.8T는 288/245mm(뒷디스크 대비 앞 외경 18% 큼) 3.0은 312/255(22%)인데 같은 무게배분의 거의 같은 차인 B7 A4는 2.0T가 321/288(11%), B8 A4는 320/300(7%) 이런식으로 점점 차이가 줄어드네요.
2021.02.19 22:25:48 (*.33.165.116)
bmw f10 i6 528i 예전에 운용하덩 차량입니다. 이차도 신기하게 뒷패드가 먼저 줄아들었습니다. 전 제차만의 문제로 생각했는데 베슷한 사례를 보네요^^
2021.02.21 08:19:35 (*.129.230.222)
댓글주신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리어 캘리퍼 상태가 안좋거나 문제가 있을법한 일말의 가능성이 있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봅니다.
2021.02.21 13:44:02 (*.235.48.79)

후륜차들은 기본적으로 후륜에도 무게가 있다보니 뒷바퀴 제동을 보다 강하게 둬서 보다 강한(안정적인) 제동을 하고, 노우즈 다운; nose down; 도 함께 극복하죠.
비엠같이 앞뒤 무게 배분 5:5인 경우는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고, 급제동이 잦은 스포츠 주행이 많지 않은 이상 앞뒤 패드 마모가 거의 비슷하게 닳거나 후륜이 더 빠른 신기한 현상이 생기더군요 ㅎㅎ
근데 전륜 차량에 뒷제동을 특정 수준 이상 강하게 해봤자 하중이 적어 어차피 슬립나서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대부분 ff 차량의 후륜 브레이크는 용적이 적습니다.
타시는 모델이 아우디 콰트로라면 후륜에도 구동계를 포함한 무게가 있으니 브레이크 세팅이 그리되지 않았을까 추측되네요^^
비엠같이 앞뒤 무게 배분 5:5인 경우는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고, 급제동이 잦은 스포츠 주행이 많지 않은 이상 앞뒤 패드 마모가 거의 비슷하게 닳거나 후륜이 더 빠른 신기한 현상이 생기더군요 ㅎㅎ
근데 전륜 차량에 뒷제동을 특정 수준 이상 강하게 해봤자 하중이 적어 어차피 슬립나서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대부분 ff 차량의 후륜 브레이크는 용적이 적습니다.
타시는 모델이 아우디 콰트로라면 후륜에도 구동계를 포함한 무게가 있으니 브레이크 세팅이 그리되지 않았을까 추측되네요^^
2021.02.25 10:11:25 (*.101.192.36)
위 이상준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외에도 최근 차량들은 리어 브레이크가 좀 더 강하게 세팅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6:4 정도까지도 세팅한다고 하네요. 제 차도 리어가 상당히 더 빠르게 닳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