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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 변속할때 가끔씩 드르륵 하고 갈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지금까지 타 왔던 현대차 수동변속기들은 대부분 3단 싱크로가 쉽게 나가는 고질병이 있었는데 5단이 먼저 나가니 희한하더라구요
유명한 하도 첨가제도 써 봤는데 잠깐 좋아지나 싶더니 별 차이가 없는 듯?
그래서 야매 더블 클러치?를 써 보기로 했습니다
1. 싱크로가 있는 기어박스의 레브매칭
- 클러치를 밟고 기어를 넣음 (싱크로를 통헤 속도차에 지장없이 연결해 2 - 3의 회전수를 맞춤)
- 가속패달 (1-2의 회전수를 맞춤)
- 클러치 이어줌
2. 싱크로가 없는 기어박스의 더블 클러치
- 클러치를 밟고 기어 중립으로
- 클러치를 이어주고 가속패달 (1-2의 회전수를 3의 회전수와 맞춤)
- 클러치를 밟고 변속 후 클러치 이어줌
3. 야매 더블클러치 (고단 변속시)
- 클러치를 밟고 기어 중립으로
- 클러치를 이어줌 (1-2의 회전수를 떨어뜨려 싱크로의 부담을 덜어줌??)
- 클러치 밟고 변속
제 생각이 맞는 걸까요?
(야매 더블 클러치기 효과가 있는 걸까요?)
야매 더블클러치를 해도 빈도가 줄어들 뿐 가끔씩 기어가 갈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2021.05.07 14:27:47 (*.87.61.252)

야메가 아니라 맞게 사용하고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더블클러치가 필요한 것이 시프트다운때 효용이 큰 것이고 시프트업때도 싱크로가 좋지 않으면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 중립에서 클러치를 이어서 입력축 회전속도를 떨어뜨려서 맞춰주면 되는 것이니까요. 예전에 알파로메오 탈 때도 기어트레인이 튼튼한만큼 무겁고 이로인해 2단 싱크로가 쉽게 나가는 고질병이 있었는데 1단에서 2단 변속할때 중립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고 클러치 한번 이어준 뒤 다시 클러치밟고 변속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알피스트들이 운전하곤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