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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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출퇴근 용 Daily Car로 2017년식 WRX를 타고 있습니다.
모든게 만족스럽고 정말 재밌게 잘 타고 있지만 연식과 마일리지(6만 마일), 그리고 타이어 교체 시점 도래 등의 말도 안되는 이유 등으로 지금 쯤이면 차를 한 번 바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자꾸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새 미국 중고차 값이 많이 올라서 리세일 value도 상당히 높구요.
그래서 새로운 차로 예전 부터 타고 싶었던 Miata를 고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타기 어려운 차라서 개인적인 욕심은 1년이라도 타보고 싶긴 하지만 주행 환경이 썩 좋지는 않아서 고민입니다.
주행거리가 하루 평균 약 100마일(왕복 50마일) 정도로 긴 편이고 되고,
대부분 고속도로 주행이며 (트럭이 많이 다니는 외곽 지역),
주간에 주차 환경이 흙먼지가 많고 비가 오면 바닥에 진흙도 꽤 많은 곳에서
Miata가 과연 괜찮은 선택일 지에 대해 여러분 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살고 있는 곳이 미국 동남부라 겨울에 눈은 안와서 후륜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만약 Miata로 가게되면 Hard Top인 RF 모델로 생각 중에 있습니다.
모든게 만족스럽고 정말 재밌게 잘 타고 있지만 연식과 마일리지(6만 마일), 그리고 타이어 교체 시점 도래 등의 말도 안되는 이유 등으로 지금 쯤이면 차를 한 번 바꿔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자꾸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새 미국 중고차 값이 많이 올라서 리세일 value도 상당히 높구요.
그래서 새로운 차로 예전 부터 타고 싶었던 Miata를 고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타기 어려운 차라서 개인적인 욕심은 1년이라도 타보고 싶긴 하지만 주행 환경이 썩 좋지는 않아서 고민입니다.
주행거리가 하루 평균 약 100마일(왕복 50마일) 정도로 긴 편이고 되고,
대부분 고속도로 주행이며 (트럭이 많이 다니는 외곽 지역),
주간에 주차 환경이 흙먼지가 많고 비가 오면 바닥에 진흙도 꽤 많은 곳에서
Miata가 과연 괜찮은 선택일 지에 대해 여러분 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살고 있는 곳이 미국 동남부라 겨울에 눈은 안와서 후륜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만약 Miata로 가게되면 Hard Top인 RF 모델로 생각 중에 있습니다.
2021.07.28 07:22:44 (*.124.109.72)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출퇴근이 직선으로 쭉~~ 가는 고속도로이면 미아타를 살 이유가 없고..
꼭 직선만이 아닌 곡선도 좀 있고.. 하면 미아타를 고려할것 같습니다.
하드탑을 구매하는데 주차할때 흙먼지가 상관이 있을지.. 개인적으론 의문이 들구요.
일단 후륜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진흙이나 흙먼지가 미아타나 wrx나 똑같이 묻을거라 생각하기에..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출퇴근이 직선으로 쭉~~ 가는 고속도로이면 미아타를 살 이유가 없고..
꼭 직선만이 아닌 곡선도 좀 있고.. 하면 미아타를 고려할것 같습니다.
하드탑을 구매하는데 주차할때 흙먼지가 상관이 있을지.. 개인적으론 의문이 들구요.
일단 후륜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진흙이나 흙먼지가 미아타나 wrx나 똑같이 묻을거라 생각하기에..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2021.07.28 11:05:48 (*.162.195.8)

제생각은 윗분들과는 다른데요.. NJ에있을때 왕복 85마일씩 매일 cayman으로 출퇴근했을때도 직선위주의 프리웨이인데도 늘 출퇴근길이 즐거웠습니다. 물론 수동의 부담도 있기야하겠으나 재미로 상쇄시킬수있더군요. wrx도 되시는데 운전의 피로도가 mx5가 더할것도 전혀없죠. 미국에서 출퇴근이 와인딩인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2인승인문제가 걸리지않는다면 mx5 데일리로 손색이 전혀없다 생각합니다.
2021.07.28 19:07:39 (*.167.55.191)
미국 거주할 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국에 구매를 포기한 이유가 1. 당시 살던 곳이 눈이 많이 오던 지역이라, 겨울 철에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였고, 2. 데일리로 쓰기엔 cargo space가 너무나도 작습니다. 그 때 soft top 모델만 시승했었는데, 보통 free way 속도 영역대에서 풍절음이 좀 심하다 싶었었구요. 뭐 풍절음 정도야 차 성격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지만요. 다른건 몰라도 cargo space 자체가 너무나도 작아서 그게 좀 부담이 됐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대학생 주제에 짐 실을 일이 뭐가 많다고 그걸 그렇게 고민했나 싶네요 ㅋㅋㅋ. 솔직히 cabin이나 cargo space 말고는 굳이 크게 걸리는 점이 있을까 싶네요.
2021.07.29 02:59:05 (*.169.168.10)
2017년식 miata soft top 데일리로 운영하다 어제 carmax에 넘겼네요. 차량이 2인승에 트렁크는 정말 간단한 장보기외에는 사용불가라는걸 감내할 수 있다면 데일리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주말에 조수석에 골프채넣고 장거리도 타고 했네요.
운전 자체가 주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타이어를 컴파운드 200짜리 썸머타이어 끼고 탔는데 빗길에도 많이 미끄러집니다. 다행히 켈리 지역이라 빗길 운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주말에 조수석에 골프채넣고 장거리도 타고 했네요.
운전 자체가 주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타이어를 컴파운드 200짜리 썸머타이어 끼고 탔는데 빗길에도 많이 미끄러집니다. 다행히 켈리 지역이라 빗길 운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2021.08.05 23:48:24 (*.96.162.146)
제가 요 며칠 바빠서 확인을 못하고 있었는데,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Hardtop을 고려한 이유 중 하나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아서 풍절음이 신경 쓰일 것 같기도 하고,
(wrx는 가속시 배기음 듣는 재미도 큰데 풍절음 때문에 그런게 묻혀 버리면....ㅠ.ㅠ)
주차 환경이 좋지 않아 softtop인 경우 오염이 걱정되서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Cargo space문제는 골프백이 안들어가서 저도 고민이긴 한데, 동승자가 없을 경우 조수석 활용은 가능하시다고 하니 조금 걱정이 누그러지네요 ㅎㅎ
주신 의견들이 선택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Hardtop을 고려한 이유 중 하나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아서 풍절음이 신경 쓰일 것 같기도 하고,
(wrx는 가속시 배기음 듣는 재미도 큰데 풍절음 때문에 그런게 묻혀 버리면....ㅠ.ㅠ)
주차 환경이 좋지 않아 softtop인 경우 오염이 걱정되서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Cargo space문제는 골프백이 안들어가서 저도 고민이긴 한데, 동승자가 없을 경우 조수석 활용은 가능하시다고 하니 조금 걱정이 누그러지네요 ㅎㅎ
주신 의견들이 선택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8.08 20:41:06 (*.188.224.155)

1994년부터 이천 2년까지 미 버지니아주에서 출퇴근 용으로 MX 5를 탔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차량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불편함을 모르겠더라고요 패밀리 세단과 비교 불과 만 빼면 재미지게 타고 다녔네요
2021.08.26 23:43:16 (*.187.168.139)
인터넷글 찾아본바로는 승차감은 별로인데 재미가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펀카로 접근하셔야 할듯 반대로 출퇴근 루트가 100마일이라도 직선위주로 편하시다면 탈만하고
피곤하다면 힘들듯합니다 서울서 왕복 66km를 펀카 타다가 금방 팔았거든요
펀카로 접근하셔야 할듯 반대로 출퇴근 루트가 100마일이라도 직선위주로 편하시다면 탈만하고
피곤하다면 힘들듯합니다 서울서 왕복 66km를 펀카 타다가 금방 팔았거든요
중남부에서 S2000 데일리로 왕복 40마일 출퇴근중입니다. 프리웨이 90%이고 도로가 좋은 편이라서 하루 하루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100마일이고 도로 및 주차환경이 좋지 않다면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나마 미아타는 오토미션의 선택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럴거라면 미아타로 갈 이유도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후륜 펀카가 목적이라면 현 차량 유지하시고 NC정도로 기추하는 것을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