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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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전자식 페달의 경우 수동이라도 어느정도 ECU에서 개입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전 케이블식 페달은 어떠한 감성적(몸으로 느끼는?) 차이가 있는지..
이것 이외에도 기계적인 차이점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자제어의 용의성은 둘째치고 수동 매니아분들은 지금 페달은 옛날만큼 재미가 없다고들 하네요. 이 재미의 차이점? 이 어디서 찾아오는 걸까요?
이전 케이블식 페달은 어떠한 감성적(몸으로 느끼는?) 차이가 있는지..
이것 이외에도 기계적인 차이점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자제어의 용의성은 둘째치고 수동 매니아분들은 지금 페달은 옛날만큼 재미가 없다고들 하네요. 이 재미의 차이점? 이 어디서 찾아오는 걸까요?
2021.07.29 07:16:38 (*.7.24.169)

전자식 페달 뿐만아니라 감성적이라 얘기하는 기존 기계식들의 반응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효율과 정확도에 근거하는 요즘 전자식과의 사이에서 느끼는 조금의 이질감정도와 기존의 하드웨어에 모터가 달려 구조상으로 조금 간소화가 되었다뿐.. 이게 굳이 어떤 기능상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페달감은 기계식이 좀더 직관적이라고 느끼는 편입니다.
2021.07.29 11:03:08 (*.117.171.75)

출력이 제법 나오는 차량이라면 케이블과 와이어 방식의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케이블 방식의 토요타 1MZ V6 3.0 엔진에서 와이어 방식의 3MZ V6 3.3 엔진으로 차량을 교체했는데, 비슷한 출력의 같은 계열 엔진이다보니 트로틀 방식의 차이가 금방 와 닿더군요. 결론은 트로틀의 반응이 직관적이냐 아니냐 였습니다. 와이어 방식이 가끔씩 반박자 늦은 반응을 보여줄 때까 있어서 처음에는 좀 이질적으로 느껴졌었습니다. 대신에 눈길 탈출 등의 상황에서 TCS, VSC가 개입하는 순간에는 와이어 방식이 더 깔끔했습니다. 케이블 방식인 경우에는 엔진이 좀 쿨럭거리는 느낌이였는데, 눈이 엄청 많이 오는 동네에 살때여서 이 차이는 금방 알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