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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동차 쪽에서 가장 핫이슈라면 아반떼N 인 것 같습니다.
국산 차량이 이렇게 이슈가 되었던 적은 제네시스 쿠페 출시 이후 처음이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그 이후에 벨로스터N이나 스팅어도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도 관심이 많아져서 유튜브로 리뷰란 리뷰는 빠짐없이 다 챙겨보고 있는데요.
(심지어 평소에는 보기 싫었던 일부 비호감 자동차 리뷰어들의 영상들마저도...;;)
운전 재미에 있어서는 하나같이 상당한 칭찬을 하니 아직 시승해보지 않은 시점이지만 "그냥 질러버릴까??"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듭니다. 가격이 너무나도 착해서 이 정도라면 어지간한 직장인들은 살짝 무리하면 충분히 지를 수 있을 수준이구요.
그렇게 현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 차 만들기도 해보고.. 이런저런 옵션 넣었다 뺐다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려 갈 때 즈음해서 드는 생각이.
지름신의 친구 '이 돈이면..?'이 떠오르더군요.
조금만 더 보태면 운전재미로 평이 자자한 FT-86이나 Mini Cooper도 있고.
중고로 눈을 돌리면 E92M3, RS5, C63AMG 등 비슷한 형태를 갖춘 다양한 명성있는 차량들을 구매할 수도 있구요.
물론 구매 후 정비성을 생각해봤을 때엔 아반떼N의 압승이지만, 일부 고성능 중고차 중엔 메인터넌스가 안정적인 차량들 (E92M3와 같이..)도 있어서 충분히 고민해볼만한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테드 회원님들은 다들 차량에 관해 해박하시니깐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
국산 차량이 이렇게 이슈가 되었던 적은 제네시스 쿠페 출시 이후 처음이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그 이후에 벨로스터N이나 스팅어도 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도 관심이 많아져서 유튜브로 리뷰란 리뷰는 빠짐없이 다 챙겨보고 있는데요.
(심지어 평소에는 보기 싫었던 일부 비호감 자동차 리뷰어들의 영상들마저도...;;)
운전 재미에 있어서는 하나같이 상당한 칭찬을 하니 아직 시승해보지 않은 시점이지만 "그냥 질러버릴까??"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듭니다. 가격이 너무나도 착해서 이 정도라면 어지간한 직장인들은 살짝 무리하면 충분히 지를 수 있을 수준이구요.
그렇게 현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내 차 만들기도 해보고.. 이런저런 옵션 넣었다 뺐다하면서 계산기를 두드려 갈 때 즈음해서 드는 생각이.
지름신의 친구 '이 돈이면..?'이 떠오르더군요.
조금만 더 보태면 운전재미로 평이 자자한 FT-86이나 Mini Cooper도 있고.
중고로 눈을 돌리면 E92M3, RS5, C63AMG 등 비슷한 형태를 갖춘 다양한 명성있는 차량들을 구매할 수도 있구요.
물론 구매 후 정비성을 생각해봤을 때엔 아반떼N의 압승이지만, 일부 고성능 중고차 중엔 메인터넌스가 안정적인 차량들 (E92M3와 같이..)도 있어서 충분히 고민해볼만한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테드 회원님들은 다들 차량에 관해 해박하시니깐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
2021.08.17 15:28:02 (*.23.242.125)
고속도로 고속 주행 또는, 강원도 산길 유유자적 드라이빙하는 제 스타일 기준으로는 다기통 여유로운 출력에서 나오는 만족감이 있는 C63이나 M3가 더 끌립니다. 오늘 아침에만 해도 C63 W205 매물 뒤져봤네요
지금 차량이 2.0 4기통 320마력이라.. 2.0에서 쥐어짜내는 출력보다는 여유로운 출력을 가진 엔진을 타보고 싶어요 ㅎ
지금 차량이 2.0 4기통 320마력이라.. 2.0에서 쥐어짜내는 출력보다는 여유로운 출력을 가진 엔진을 타보고 싶어요 ㅎ
2021.08.17 16:46:43 (*.12.208.191)
아시겠지만 차값만 생각할게 아니죠 ^^ 중고 스포츠카들이면 메인터넌스 비용도 생각해야는데. 그럼 실제 구입 가능한 가격대는 아반떼 N의 절반 정도 비용을 차량 가격으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사실 모델들이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후기를 여러개 봤는데, 순정 상태로도 일상 주행 / 스포츠 주행이 가능한 국산차라는게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순정으로도 인제 2분 이쪽 저쪽을 탈수있는것도 그렇고요. 제조사 보증이 가능한 부분도 있고요..현실적으로 대적할 상대가 없을것 같습니다..
2021.08.18 16:28:45 (*.101.67.122)

현재 같은 연식이면 w204 c63이 가장 저렴하지요.
제가 e92 m3와 w204 c63두대를 동시에 운영했던점에서 보면 운전편의성은 c63이 좋지만 그점을 제외한 여러가지 다 따져봤을때 e92가 앞서는게 사실인거 같네요.
그리고 e92중고가는 작년을 기점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에 1천만원대 매물이 몇번 올라왔었고 지금은 좀 괜찮다 싶은 매물들은 3천을 상회하고 좀더 괜찮네라고 하면 5천이 넘어가는게 현실입니다.
적당한 선 2천 중후반에서 선택하시고 메인터넌스비용을 잡으시면 4천은 들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e92 m3와 w204 c63두대를 동시에 운영했던점에서 보면 운전편의성은 c63이 좋지만 그점을 제외한 여러가지 다 따져봤을때 e92가 앞서는게 사실인거 같네요.
그리고 e92중고가는 작년을 기점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작년에 1천만원대 매물이 몇번 올라왔었고 지금은 좀 괜찮다 싶은 매물들은 3천을 상회하고 좀더 괜찮네라고 하면 5천이 넘어가는게 현실입니다.
적당한 선 2천 중후반에서 선택하시고 메인터넌스비용을 잡으시면 4천은 들지 않을까 합니다.
2021.08.18 02:34:51 (*.101.64.35)
한대로 All in one = N
세컨이고 총알 넉넉하시다면 희망 차량 구매하시면 됩니다.
본문에 언급한 차량중 그나마 메인터넌스
안전빵 같은 차량은 86말고 안보입니다.
M AMG RS 쉬운차량 아니고
어정쩡한 가격대 차량은 그냥 예방정비 포함
차량가액x2로 산정하셔야 되요.
세컨이고 총알 넉넉하시다면 희망 차량 구매하시면 됩니다.
본문에 언급한 차량중 그나마 메인터넌스
안전빵 같은 차량은 86말고 안보입니다.
M AMG RS 쉬운차량 아니고
어정쩡한 가격대 차량은 그냥 예방정비 포함
차량가액x2로 산정하셔야 되요.
2021.08.18 11:05:15 (*.103.51.132)

AMG나 M은 그렇게 쉬운차가 아닐텐데요...
제가 서킷을 타거나 운전을 거칠게 해서일수도 있는데... 부품가격이 일단 아반떼랑 동그라미 갯수가 다릅니다...
타이어만 갈아도 타이어값이 다르고, 브레이크패드/로터값도 다르고...하체 암들 가격...
아반떼 할부로 뽑아도 할부금 붓는속도보다 메인터넌스비용이 더들어갈수도 있습니다.
E92면 미션오일 교체비용부터 스로틀관련부품들 교체비용...(소모품입니다)
중고차 떠오면 통장에 천만원 들고 메인터넌스 들어가야죠...
저같은경우 CLS63가지고와서 4년째 타는데 2천 녹였습니다...
제가 서킷을 타거나 운전을 거칠게 해서일수도 있는데... 부품가격이 일단 아반떼랑 동그라미 갯수가 다릅니다...
타이어만 갈아도 타이어값이 다르고, 브레이크패드/로터값도 다르고...하체 암들 가격...
아반떼 할부로 뽑아도 할부금 붓는속도보다 메인터넌스비용이 더들어갈수도 있습니다.
E92면 미션오일 교체비용부터 스로틀관련부품들 교체비용...(소모품입니다)
중고차 떠오면 통장에 천만원 들고 메인터넌스 들어가야죠...
저같은경우 CLS63가지고와서 4년째 타는데 2천 녹였습니다...
2021.08.18 12:51:09 (*.163.254.125)

취향이 차량의 펀치력이나 고속주행 안정감을 원하시는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걸 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후자라면 차량 레이아웃(fmr)을 보고 선택하시면 n보다 저렴하고 재미진 차량들이 있습니다
후자라면 차량 레이아웃(fmr)을 보고 선택하시면 n보다 저렴하고 재미진 차량들이 있습니다
2021.08.19 12:41:03 (*.102.128.155)

달리시고자 하는 곳이 "서킷"이 메인이 된다면 현대의 N이 갖는 경쟁력은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엔진성능적으로나 주행 감성적으론 언급하신 차량들 뿐만 아니라 골프GTI 혹은 R, A45 AMG에 미치지 못한다고도 생각 합니다만, 어쩔수 없이(?) 이번 여름내내 벨로스터N으로 서킷을 1500km 이상 가혹하게 몰아붙히며 주행해보니 서킷주행을 메인테마로 삼는다면 저는 제돈을 주고서라도 현대 N 모델을 살 것 같습니다.
275/280마력의 출력은 언급하신 차들보다 분명히 부족하고, 미천한 제 실력이지만 저도 출력에 대한 갈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OEM 상태에서 노면온도가 40도를 아득하게 넘어서는 상태에서 매일같이 가혹하게 연석을 타고 넘으며, 지독하게 몰아 붙혀보니 슬슬 답답해지는 출력설정에 악 소리 나올정도로 나쁜 연비의 혜택으로 좋아지는 내구성 적인 측면에서 매력을 느낍니다.
약 1500km 주행하면서 어쩔수 없이 깎여나가서 손을 대야 하는 브레이크 패드/디스크로터 교환을 제외한다면 이렇다할 메인터넌스가 필요 없었다는 점에서 현대N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것도 아닌데, 벨로스터N 기준으로 서킷주행에 부적합하다 느낄정도로 청킹이 심각한 순정 피렐리 PZ4 HN 타이어, 브레이크 냉각용 에어 가이드가 있음에도 더스트 커버로 인해서 냉각이 저하되는 이해하기 힘든 브레이크 시스템, 현대차 측에서는 문제 없다고 하지만 올해 여름날씨에 4랩 이상을 달리면 130도가 순식간에 넘어가는 유온상승 정도를 제외하면 단점으로 꼽을만한 구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 그 외에도 노멀시트(라이팅 버켓시트가 아닌 통풍버전)의 시트 포지션이 얼빠질정도로 높다는 점과 시트자체의 홀드 능력이 너무 나쁘다는 점 정도를 단점으로 꼽아봅니다.
수입차를 생각하면 불만도 생기지 않는 수준의 저렴한 부품가격, DIY를 한다해도 나쁘지 않은 정비성, 엔진이나 변속기쪽에 큰 트러블이 생긴다 해도 얼마든지 대응이 가능할 것 이라는 심리적인 안심감을 고려한다면 현대 N 모델이 주는 매력 또한 가볍게 넘기기 힘든 구석이지 않을까요?
물론 주행목적을 서킷 이외로 둔다면 매력점이 확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2.0 터보라고는 해도 최신형 직분사 엔진이 맞는걸까? 싶을정도로 극악을 달리는 연비, 벨로스터N 기준으로 너무 쿵쾅거리고 과도할 정도로 설정된 N 모드의 필요이상의 강하게 설정된 ECS와 스티어링 피드백은 이질감이 크다는 점 정도일 것 같습니다 ^_^
물론 커스텀 모드로 변환시켜서 저는 서킷 위에서나 일반도로에서나 ECS는 SPORT 모드, MDPS는 노멀로 전환시켜서 쓰고 있어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아반떼N은 플랫폼이 달라지면서 서스펜션 스트로크에 여유가 좀 더 생겼고 차가 커졌기 때문에 일반도로 주행시에도 벨로스터N 보다 조금 더 편하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니 말씀하신 아반떼N에선 해당하지 않는 단점일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엔진성능적으로나 주행 감성적으론 언급하신 차량들 뿐만 아니라 골프GTI 혹은 R, A45 AMG에 미치지 못한다고도 생각 합니다만, 어쩔수 없이(?) 이번 여름내내 벨로스터N으로 서킷을 1500km 이상 가혹하게 몰아붙히며 주행해보니 서킷주행을 메인테마로 삼는다면 저는 제돈을 주고서라도 현대 N 모델을 살 것 같습니다.
275/280마력의 출력은 언급하신 차들보다 분명히 부족하고, 미천한 제 실력이지만 저도 출력에 대한 갈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OEM 상태에서 노면온도가 40도를 아득하게 넘어서는 상태에서 매일같이 가혹하게 연석을 타고 넘으며, 지독하게 몰아 붙혀보니 슬슬 답답해지는 출력설정에 악 소리 나올정도로 나쁜 연비의 혜택으로 좋아지는 내구성 적인 측면에서 매력을 느낍니다.
약 1500km 주행하면서 어쩔수 없이 깎여나가서 손을 대야 하는 브레이크 패드/디스크로터 교환을 제외한다면 이렇다할 메인터넌스가 필요 없었다는 점에서 현대N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것도 아닌데, 벨로스터N 기준으로 서킷주행에 부적합하다 느낄정도로 청킹이 심각한 순정 피렐리 PZ4 HN 타이어, 브레이크 냉각용 에어 가이드가 있음에도 더스트 커버로 인해서 냉각이 저하되는 이해하기 힘든 브레이크 시스템, 현대차 측에서는 문제 없다고 하지만 올해 여름날씨에 4랩 이상을 달리면 130도가 순식간에 넘어가는 유온상승 정도를 제외하면 단점으로 꼽을만한 구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 그 외에도 노멀시트(라이팅 버켓시트가 아닌 통풍버전)의 시트 포지션이 얼빠질정도로 높다는 점과 시트자체의 홀드 능력이 너무 나쁘다는 점 정도를 단점으로 꼽아봅니다.
수입차를 생각하면 불만도 생기지 않는 수준의 저렴한 부품가격, DIY를 한다해도 나쁘지 않은 정비성, 엔진이나 변속기쪽에 큰 트러블이 생긴다 해도 얼마든지 대응이 가능할 것 이라는 심리적인 안심감을 고려한다면 현대 N 모델이 주는 매력 또한 가볍게 넘기기 힘든 구석이지 않을까요?
물론 주행목적을 서킷 이외로 둔다면 매력점이 확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2.0 터보라고는 해도 최신형 직분사 엔진이 맞는걸까? 싶을정도로 극악을 달리는 연비, 벨로스터N 기준으로 너무 쿵쾅거리고 과도할 정도로 설정된 N 모드의 필요이상의 강하게 설정된 ECS와 스티어링 피드백은 이질감이 크다는 점 정도일 것 같습니다 ^_^
물론 커스텀 모드로 변환시켜서 저는 서킷 위에서나 일반도로에서나 ECS는 SPORT 모드, MDPS는 노멀로 전환시켜서 쓰고 있어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아반떼N은 플랫폼이 달라지면서 서스펜션 스트로크에 여유가 좀 더 생겼고 차가 커졌기 때문에 일반도로 주행시에도 벨로스터N 보다 조금 더 편하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니 말씀하신 아반떼N에선 해당하지 않는 단점일지도 모르겠네요!
2021.08.19 12:45:18 (*.166.219.200)

E92 M3 은 High Reving NA V8 인데 메인터넌스가 안정적이다? 라니 이해가 안가는군요. (일정하게 돈이 계속 들어가면 안정적인건가요?) stable?
싸게 살 수 있는 가장 큰 파워 (4기통 터보) + 최신 보디와 샤시 노하우 + 신차의 워런티 = 한동안 돈 들일 없이 즐기는 실용적인 High Performance 라고 생각합니다.
타본 바로는 이전 모델들 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쉽게 다 뽑아낼 수 있는 성능이라. 실질적으로는 엄청 빠릅니다.
대부분의 서킷에서 메인 스트레이트 말고는 911도 이 차를 추월하긴 어려울 거에요. 게다가 국도에서라면 더 그럴테고.
싸게 살 수 있는 가장 큰 파워 (4기통 터보) + 최신 보디와 샤시 노하우 + 신차의 워런티 = 한동안 돈 들일 없이 즐기는 실용적인 High Performance 라고 생각합니다.
타본 바로는 이전 모델들 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쉽게 다 뽑아낼 수 있는 성능이라. 실질적으로는 엄청 빠릅니다.
대부분의 서킷에서 메인 스트레이트 말고는 911도 이 차를 추월하긴 어려울 거에요. 게다가 국도에서라면 더 그럴테고.
2021.08.19 13:43:40 (*.221.39.94)

다른 독일 고성능 차와 비교해서 유지보수가 양호한 편이라 안정적이라고 하였습니다.
크게 훅- 돈들어가는 것도 적은편이고, 유저가 많아서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잘 정리되어 있구요. 또 많은 호환 부품들이 시장에 나와있고, 정비 가능한 사설 업체들도 제법 있는 편이구요.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여타 고성능차 대비해서는 메인터넌스가 안정적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들 다 동의되는데 샤시 노하우에서는 조금 갸우뚱하게 되네요.
현재까지 나온 리뷰들보면 다들 칭찬일색이라 정말 대단한 물건이 나온 것 같은데요.
직접 타보셨으니 잘 아실텐데 동급의 비슷한 컨셉 차량들과 비교해보면 아쉬운 점은 어떠한 게 있을까요?
장점만 잔뜩 나열되니 비교 판단이 잘 안되어서...;; 의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크게 훅- 돈들어가는 것도 적은편이고, 유저가 많아서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잘 정리되어 있구요. 또 많은 호환 부품들이 시장에 나와있고, 정비 가능한 사설 업체들도 제법 있는 편이구요.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여타 고성능차 대비해서는 메인터넌스가 안정적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들 다 동의되는데 샤시 노하우에서는 조금 갸우뚱하게 되네요.
현재까지 나온 리뷰들보면 다들 칭찬일색이라 정말 대단한 물건이 나온 것 같은데요.
직접 타보셨으니 잘 아실텐데 동급의 비슷한 컨셉 차량들과 비교해보면 아쉬운 점은 어떠한 게 있을까요?
장점만 잔뜩 나열되니 비교 판단이 잘 안되어서...;; 의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021.08.19 14:36:12 (*.166.219.200)

E92 M3 이나 C62 AMG 등은 완전히 다른 세그먼트에 다른 가격대에 V8 후륜구동이라 사실 운전의 재미에 관해서는 비교가 잘 안되는 부분이구요.
말씀하신대로 비슷한 컨셉 차량과 비교해봐야겠죠. A45 AMG 나 Renault Megane RS, Civic Type R 등과 비교한다면 언급한 모든 차들은 한국에서 타는한은 Cost 와 maintenance 관점에서는 2배 정도는 비싸고 부품수급이나 수리도 힘든 차들이구요. A45 AMG 는 특출나게 출력이 높고 4륜구동이라 안정적이고 고속성능이 좋은 반면 중저속 코너의 모션은 딱히 감동적이지 않구요. Magane RS 나 Civic Type R 은 성능은 유사하지만 CN7N 만큼 컨트롤이 편하지 않습니다.
단점은 아마도 한국에서는 너무 흔한 차이니.. 개성이 덜 드러나는 정도 아닐까요? 그런데 위에서 제가 말한 수입차들의 단점은 대수가 많아지면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면들이지요. (E92 M3 가 다른 차들에 비해 유지보수가 덜 힘들다고 한 이유도 한국에 많이 팔려서니까) 개성있는 차를 타고 뒤로는 돈 많이 내고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을 거냐. 아니면 흔한 차를 타고 싸고 편하게 유지보수하고 운전에 집중할 것이냐.. 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와인딩만 타도 사실 고부하 주행을 많이 하면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오일류, 댐퍼 부싱 등 소모품 비용이 많아지는데 서킷이라도 탄다면 엄청 그 비용이 커져서. 결국 비용을 아끼는 선택 = 그만큼 주행을 많이 하는 기회 = 실력의 향상 이라고 봅니다.
가오잡고 사실 운전은 남들과 같이 달릴때에는 확 긴장되고 급코너에서는 주눅드는 매니아가 될 것이냐.
가오는 버리고 착실히 운전을 레벨업 시키는 매니아가 될 것이냐.. 의 선택이죠.
300마력은 커녕 언급하신 FT-86 정도의 200마력대 후륜도 편하게 꼬리를 흘리는 Yaw Control 을 못하면서는 그 차가 내재한 운전의 즐거움을 다 꺼내지 못할텐데.. 4-500마력대 후륜구동 고성능차를 타면 ? 과연 컨트롤 할 수 있냐?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비슷한 컨셉 차량과 비교해봐야겠죠. A45 AMG 나 Renault Megane RS, Civic Type R 등과 비교한다면 언급한 모든 차들은 한국에서 타는한은 Cost 와 maintenance 관점에서는 2배 정도는 비싸고 부품수급이나 수리도 힘든 차들이구요. A45 AMG 는 특출나게 출력이 높고 4륜구동이라 안정적이고 고속성능이 좋은 반면 중저속 코너의 모션은 딱히 감동적이지 않구요. Magane RS 나 Civic Type R 은 성능은 유사하지만 CN7N 만큼 컨트롤이 편하지 않습니다.
단점은 아마도 한국에서는 너무 흔한 차이니.. 개성이 덜 드러나는 정도 아닐까요? 그런데 위에서 제가 말한 수입차들의 단점은 대수가 많아지면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면들이지요. (E92 M3 가 다른 차들에 비해 유지보수가 덜 힘들다고 한 이유도 한국에 많이 팔려서니까) 개성있는 차를 타고 뒤로는 돈 많이 내고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을 거냐. 아니면 흔한 차를 타고 싸고 편하게 유지보수하고 운전에 집중할 것이냐.. 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와인딩만 타도 사실 고부하 주행을 많이 하면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오일류, 댐퍼 부싱 등 소모품 비용이 많아지는데 서킷이라도 탄다면 엄청 그 비용이 커져서. 결국 비용을 아끼는 선택 = 그만큼 주행을 많이 하는 기회 = 실력의 향상 이라고 봅니다.
가오잡고 사실 운전은 남들과 같이 달릴때에는 확 긴장되고 급코너에서는 주눅드는 매니아가 될 것이냐.
가오는 버리고 착실히 운전을 레벨업 시키는 매니아가 될 것이냐.. 의 선택이죠.
300마력은 커녕 언급하신 FT-86 정도의 200마력대 후륜도 편하게 꼬리를 흘리는 Yaw Control 을 못하면서는 그 차가 내재한 운전의 즐거움을 다 꺼내지 못할텐데.. 4-500마력대 후륜구동 고성능차를 타면 ? 과연 컨트롤 할 수 있냐?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2021.08.19 14:17:06 (*.235.12.106)
저라면...세컨 개념으로 서킷/와인딩 등 달리기와 기록내기에 초점을 맞춘다면 N으로 갈것같구요 c63이던 m3이던 그냥 그 차 자체(차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나 특색이던, 주행 질감이든간에)가 목적이고 궁금하면 수입 고성능을 경험해볼것 같습니다. amg m 급을 꾸준히 복원겸 수리겸 정비하는 맛으로 장기 유지한다 치면 누적 비용이 끊임없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독일차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엔트리급에 4기통 베이스 모델임에도 보험 유류비 빼고 순수 정비 관련 비용만 연간 적게는 이삼백~많게는 천만원 오바한걸 생각해보면..제 기준에서 m3 c63을 차답게 만들면서 장기 보유한다 생각했을때 메인터넌스에 적지 않게 들어갈것같네요..
2021.08.22 22:24:53 (*.182.117.30)

이번 N들은 참 매력넘치는 차이긴 한데...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방침을 정하셔야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실듯 합니다. E92가 되었건 W204가 되었건 B8이 되었건, 정말 하드하게 탄다면.. 혹은 주로 주행하는게 와인딩이나 서킷이라면 N이 갖는 장점이 훨씬 많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무리 정보가 많고 애프터가 많고 사설업체가 늘어난다 한들, 정말 저렴이로 가지 않는 이상 N대비해서 메인터넌스, 리페어 비용으로 나가는 비용은... 아주 끔찍합니다. 시쳇말로 월 수입 세후 천만원을 번들 꽤 부담스러운 수준이 될수도... 언급한 차량은 아니지만 B8 rs5는... 다 좋습니다만 빌어먹을 0B5밋션 트러블에 컥소리 나오는 소모품단가에... 아주 아름다운 정비성까지... 그 차량에 꽂혀있지 않다면. 혹은 마지막? 자연흡기 V8 타이틀이 없다면 궂이 고르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아직도 그 배기음은 잊지 못하겠네요. AMG도 아닌... M도 아닌 그 소리를요. 이야기가 많이 샜습니다만... 신차값을 떠나 어느정도의 올라운드 그리고 전반적인 유지 비용을 고려한다면 저는 N을 사겠습니다. 솔직히 전륜차 기준의 재미로 치면 저는 A45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2021.08.24 18:06:21 (*.122.174.198)

e92 m3 운용 잠시나마 하다가 카마로ss 로 넘어왔습니다.
카마로ss 도 고려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미제가 예전 미제가 아니네요 ㅎ
카마로ss 도 고려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미제가 예전 미제가 아니네요 ㅎ
2021.08.30 22:24:13 (*.117.42.209)
중고차 시장에 GLA AMG가 비슷한 가격으로 있던데 살짝 고민은 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기왕이면 최신 모델을 선호하는 편이고, 또한 국산차가 편의기능이 참 다양한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저는 누가 고르라고 한다면 좀 심각하게 고민해보다가 국산차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기왕이면 최신 모델을 선호하는 편이고, 또한 국산차가 편의기능이 참 다양한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저는 누가 고르라고 한다면 좀 심각하게 고민해보다가 국산차 선택할 것 같습니다.
2021.08.31 17:29:22 (*.39.140.164)
아반떼N 가시죠 ㅎ 트랙은 몰라도 트랙보다 한계상황이 낮은 도로에서 N의 한계까지 몰아붙이면서 달려보면 .. 현대에 감사한 마음에 행복감까지 누릴수 있습니다.. 다만 감성적인 부분빼고 마음껏 막타고, 다닌다고 봤을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