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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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강원도에 다녀오면서
밀리는 길에서 장거리 운전하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DCT의 경우 크리핑은 반클러치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클러치 수명에 좋지 않디고 알고 있고
클러치를 아끼기 위해서는 크리핑 상황을 지양하고
멈춰있다가 앞차와 거리가 좀 떨어지면 가속패달을 밟아 움직이는 식으로 운전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해 보려니 너무나 힘들더군요 T.T
09년식 DSG의 경우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맞나요??
밀리는 길에서 장거리 운전하는 상황이 있었는데요
DCT의 경우 크리핑은 반클러치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클러치 수명에 좋지 않디고 알고 있고
클러치를 아끼기 위해서는 크리핑 상황을 지양하고
멈춰있다가 앞차와 거리가 좀 떨어지면 가속패달을 밟아 움직이는 식으로 운전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해 보려니 너무나 힘들더군요 T.T
09년식 DSG의 경우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맞나요??
2021.09.14 00:28:19 (*.177.196.222)
클리핑 상황이 얘기하신것 처럼 반클러치 비슷한거라
클러치에 좋지 않은것은 맞지만 엔진에서 미션으로 전달되는 출력이 미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모량은 극히 적을 겁니다
그래도 자주 사용하면 좋진 않죠
그리고 클리핑도 클리핑이지만 더 중요한게
n단에서 d를 넣고 출발하면 아주 약간에 텀이 있을겁니다
이게 클러치가 미트되는 텀인건데 이땐 클러치가 제대로 붙질 못했겠죠
근데 이 텀을 생각 안하고 일반오토차 처럼 엑셀페달을 확 밞으면 클러치슬립이 나는것과 마찬가지인 상태가 됩니다
이게 클리핑보다 훨씬 안좋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n단에서 d로 넣고 차가 움질하면 그때 엑셀을 밞습니다
클러치에 좋지 않은것은 맞지만 엔진에서 미션으로 전달되는 출력이 미미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모량은 극히 적을 겁니다
그래도 자주 사용하면 좋진 않죠
그리고 클리핑도 클리핑이지만 더 중요한게
n단에서 d를 넣고 출발하면 아주 약간에 텀이 있을겁니다
이게 클러치가 미트되는 텀인건데 이땐 클러치가 제대로 붙질 못했겠죠
근데 이 텀을 생각 안하고 일반오토차 처럼 엑셀페달을 확 밞으면 클러치슬립이 나는것과 마찬가지인 상태가 됩니다
이게 클리핑보다 훨씬 안좋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n단에서 d로 넣고 차가 움질하면 그때 엑셀을 밞습니다
2021.09.18 21:45:14 (*.99.0.92)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수동과 출발할 때의 메커니즘이 같기 때문에 잦은 출발은 분명 클러치에 부담을 주기는 합니다. 물론 상당한 내구성을 갖추게 설계되어 있고, 대부분의 듀얼클러치 변속기들이 건식이 아닌 습식 클러치 방식이기 때문에 그리 쉽게 망가지지 않지만 제 경험으로는 운전하는 습관에 따라 내구력을 유지하는 기간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발할 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차가 움직이고 나서 가속패달을 서서히 전개하는 것이 반클러치의 동작을 최대한 짧게 하는 습관이 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이 찰라의 순간을 두고 두지 않고의 차이는 차의 입장에서 급하게 출발하는 것인지 서서히 출발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첫번째 판단 기준이 됩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액셀링의 깊이에 따라 회전수를 먼저 띄우고 클러치를 붙이기 때문에 회전차에 의한 클러치 마모가 더 높습니다.
듀얼클러치의 오버홀 기준은 차마다 다르지만 클러치 세트는 오버홀 할 때 항상 같이 교환하는 부품입니다.
실제로 홀수단의 클러치 마모가 짝수보다 높은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가속패달을 수동차 운전하듯 초기 차가 움직일 때까지는 최소한으로 밟았다가 차가 움직이는 시점에 따라 서서히 전개하는 방법, 다만 이 단계의 간격이 결코 길 필요는 없으며, 부자연스러운 출발은 절대 아니라는 부분을 이해하고 운전하시면 됩니다.
출발할 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차가 움직이고 나서 가속패달을 서서히 전개하는 것이 반클러치의 동작을 최대한 짧게 하는 습관이 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이 찰라의 순간을 두고 두지 않고의 차이는 차의 입장에서 급하게 출발하는 것인지 서서히 출발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첫번째 판단 기준이 됩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액셀링의 깊이에 따라 회전수를 먼저 띄우고 클러치를 붙이기 때문에 회전차에 의한 클러치 마모가 더 높습니다.
듀얼클러치의 오버홀 기준은 차마다 다르지만 클러치 세트는 오버홀 할 때 항상 같이 교환하는 부품입니다.
실제로 홀수단의 클러치 마모가 짝수보다 높은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가속패달을 수동차 운전하듯 초기 차가 움직일 때까지는 최소한으로 밟았다가 차가 움직이는 시점에 따라 서서히 전개하는 방법, 다만 이 단계의 간격이 결코 길 필요는 없으며, 부자연스러운 출발은 절대 아니라는 부분을 이해하고 운전하시면 됩니다.
듀얼클러치 반클러치로 클러치 교체했단 소리는 못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