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지금 아우디 C7 A6 35TDI를 출퇴근+가정용으로 타고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경제적인 연비와 적당한 출력, 100키로대 크루징 시 안정감 등 나쁘지 않습니다만...작정하고 좀 달리려면 거의 2톤의 무게와 177마력+CVT는 너무 답답합니다.
그래서 출력이 좋으면서도 와이프 아이가 불편하지 않고, 짐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실용적인 차를 찾다보니 SUV 아님 웨건인데요, 하루 출퇴근이 100km라 디젤차로만 추려봤습니다.
예산에 맞춰 찾다보니 BMW F11 525D 투어링, 아우디 8R SQ5 정도가 물색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525D 투어링은 매물이 너무 없어 선택지가 적은게 흠이고 4기통 디젤엔진은 좀 지겹기도 하구요. 그래서 SQ5가 매물도 훨씬 많고, 출력도 더 높고, 평소 갈망하던 순정 스포츠 모델이고, 와이프가 바라던 SUV이고, 아우디만 두 대 타고 있는 저에겐 좀더 익숙할 것 같습니다. (혹자는 지겹지도 않냐고 할법도 하지만요..)
그래서 테드에서 검색을 해보았으나 마스터님이나 회원분들 시승기가 의외로 하나도 없네요. 짧은 평이나 조수석 시승기라도 좋으니 테드에서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전 e90 3시리즈 엠스포츠 + 빌스테인b12 + 전면 립스포일러로
차고와 전면 주차에대한 스트레스가 있었고
검정차체에 크롬 윈도우몰딩라인이 너무 가지고 싶었기에 주저없이 일반모델 골랐습니다.
주차스토퍼 전면주차 아무 문제없이 잘하고 있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
왜건이라면 그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
스포츠 주행부분에서는 리어 에어서스펜션 덕분인지 출렁인다거나 받아주지 못하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횡G를 받는 부분에 있어서는 차체보강에 대한 욕구가 많이 올라온건 사실이고요
17인치 휠과 18인치휠에서의 승차감 차이는 비교가 안됩니다.
타이어의 편평비도 한 몫 하겠지만.... 17인치로는 차를 다 못느끼고 타는거라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M 스포츠 옵션을 생각하신다면 해당 안되는 이야기일 테니 각설하고요
승차감은... 묵직합니다. M sport 옵션이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으로 많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지만...
와이프가 고르다보니.. 딱딱한 승차감이 싫다며 지금 승차감에 몹시 만족 중이십니다.
종합하자면... "적당"합니다.
좀 더 잡아줬으면?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하체보강이나 서스펜션, 스테빌 등을 생각하게 되지만
"왜건이니까" 라는 점으로 모든게 용서되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 부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전시장에서 찬찬히 살펴봤었는데, 대각선으로 골프백 넣기에도 좀... 넉넉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SUV라 높이에 따른 유리함은 있겠지만, 실제 트렁크 바닥 넓이는 그리 크진 않습니다. 대략 투싼/스포티지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트렁크는 높이를 제외하면 525D가 우위일 듯 싶습니다.
출력은 비교하시는 525D와는 급 자체가 달라서 애매하네요. (4기통 vs. 6기통)
무게배분도 나름 좋은 편이고 시내에서 풀악셀도 받아줄 정도로 자신감있는 감각이라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TRS 수퍼패키지를 이용해서 8R SQ5를 구입한 사람입니다.
https://www.testdrive.or.kr/index.php?mid=boards&page=2&document_srl=4480148
주소의 첫번째 차량이 아마도(90%) 제가 구입한 차량인것 같구요.
현재 운영하는 차량은 BMW f30 320d lux + AUDI 8R SQ5 입니다.
이전에는 BMW f30 320d lux + AUDI D4 A8 4.2 fsi RES 조합이었습니다.
AUDI D4 A8 4.2 fsi RES를 선택한 이유는
당시, 매주말 왕복 600km 이상 신생아(8개월)를 동반하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으로
추후에도 안락함과 장거리 운전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는 차량, 적재량, 8기통, 가격대비 풍부한 옵션을 꼽았습니다.
기변을 한 이유는
아이가 커가면서 차에 앉히고 내리기가 너무 힘들고(허리가 많이 아파서...),
아이가 얌전하지(?) 않아서 풍부한 옵션을 즐길 만한 상황(후석 모니터와 옵션 콘트롤러... 수리비가... ㅠ ㅠ)이 아니었습니다.
연식이 있어서 몇가지 아쉬운 점과 차량 컨디션을 위한 유지비를 제외하고는 아직도 너무 아쉬움이 많은 차입니다.
이후로 아이가 두명으로 늘면서,
와이프가 주로 운전하기 좋고 아이를 어린이집 등하원에 용이하고 출력이 좋아서 순발력이 있으면서
연비가 좋고 제가 가끔 기분내고 달려도 괜찮고 차후, 캠핑에서 활용 할 수 있을 정도의 적재공간이 있는 차를 생각하다가
BMW X6 M50d와 AUDI SQ5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X6는 f30을 타고있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와이프가 너무 커서 운전이 부담된다고 하고
저도 기왕이면 AUDI의 순정 스포츠 모델을 타보고 싶은 생각에 SQ5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마스터님도 부인과 가족용 차량으로 골프에서 SQ5로 교체를 고려중이라고 하신 부분도 있습니다.)
차량을 타보면서 제가 느낀 장점(BMW f30 320d와 비교하여)은
1. 차고가 너무 높지 않아서 승하차와 좋은 시인성으로 운전이 편함
2. 저속에 가볍고 고속에 무거운 핸들링(320d는 저속에서 무겁습니다.)
3. 콰뜨로가 주는 주행 및 코너링 안정감
4. 스포츠 모델치고는 연비가 훌륭함(경주->세종 복합연비 19.8km/L / Efficiency mode)
5. 고속(y40)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남(320d는 아무래도 쥐어짠다는 느낌이...)
6. 순정형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오디오(막귀입니다만 개인적으로
A8 BOSE < 320d Harman Kadon < SQ5 Bang & Olufsen 순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7. 요소수 관리 스트레스 없음(일부러 2015년식 이하로 섭외)
8. 개방감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중간 및 애매한 부분은
1. 뒷자리 공간 및 여유도 및 안락도는 제가 타보진 않았습니다만,
와이프도 아이도 적당히 괜찮아하는 편입니다.(신생아에게는 아무래도 A8이 확실히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2. 밋밋한 디자인(와이프는 Q5와 구분을 못...)
3. 밋밋한 순정형 액티브 사운드(약간 부족한듯 그르렁 거립니다.) 및 패들 쉬프트(제가 운용을 잘 못해서
그런지... 디젤이라 그런지 별로 쓸데가... 팝콘도 안터지고...)
단점은
1. 좁은 트렁크 공간(이건 정말... 휴... 체감상 투산, 스포티지보다 좁은것 같습니다.
유아용 전동차 하네스브룬 안들어갑니다. 아반떼에도 여유있게 들어간다는
삼천리 샘트라이크 100도 눕혀서 들어가면 골프백은 못들어갈 것 같네요.
다만, 뒷자리 짐칸 중간막이를 제거하고 2중 적재를 하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뒷자리로 짐이 넘어가서 아이들이 다칠까봐 생각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2. 요즘 신형차에 비해 옵션이 상당히 떨어집니다.(레트로핏으로 장착하려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장은 현기차가 증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3. 전륜형 사륜이어서 그런지 회전반경이 넓어서 유턴할때 2차선도로를 한번에 못돌립니다.
재원에 관해서는 윗분이 사진자료로 잘 보여주셔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차가 주는 장점이 분명해서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알못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SQ5 트렁크가 애매합니다
저라면 4기통이어도 cls250 슈팅브레이크나 a6 아반트로 갈것 같습니다
아반트는 190마력에 s트로닉이네요
본문과 댓글을 보니 제가 겪어본 다른 차종도 언급하시는 듯 하여 간단히 남겨봅니다.
C7아반트, F31투어링 운용했었습니다. 현 차량이 C7이시면 특별히 아반트에 대한 욕구가 크지 않은 경우 감흥이 적을 듯 합니다. 또한 5투어링은 5세단보다 승차감이 별로입니다. 후륜 에어서스가 승차감에 좋은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525d 엠팩의 경우 17"에 승차감차이가 거의 없고 스펙이 약간 높은데다가 노말이나 C7보다 시트가 훨씬 좋아서 장거리 출퇴근에 적합해보입니다.
상황을 고려했을때 본문에서 적어놓으신 선택지중 SQ5가 좋아보이긴 하지만, 저의 경우 4기통과 V6 디젤엔진이 기대처럼 드라마틱할 정도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브랜드나 차종마다 세팅마다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겠지만요.
아우디 C7의 경우 35tdi가 꽤 변속기와 궁합이 좋아 그 다음에 A7 50tdi를 출고하고 후회했었어요.. 세단대비 챼시도 별로였고..
또한 적산거리가 엄청난 속도로 늘어날 차량이기에 4기통과 연비도 꽤 차이가 날겁니다.
엄청난 출퇴근 거리에는 어쩔수없이 디젤이겠으나, 2-3천만원대 정도에서 보시면 개인적으로 투아렉이 두루 좋았습니다. 엔진도 유난히 매끄러웠구요. 그에 반해 X5 30d의 경우 움직임은 좋지만 엔진은 좀.. 세단에서 suv로 갔을때 적응 못하시는 분들이 저를 비롯하여 꽤 계시니 만약 처음이시고 어린 자녀랑 타실거면 먼저 시승해보시구요. 짐도 적고 하시면 위 회원분 말씀처럼 플래그십쪽도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연식이 좀 빠지더라도 누적 피로도 감소에나 완성도면에서는 최고입니다.(W221 에스클래스등)
지금은 530e 운용하는데 phev나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장점이 있어 디젤에 지치셨다면 한 번 둘러보시라고도 권하고 싶네요.(도요타 렉서스쪽이나 쏘렌토 하이브리드등)

사실 SUV를 좋아하지 않아서 지금껏 SQ5 외에 다른 SUV는 생각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3천만원대에서 구하려다 보니 투아렉이나 X5같은 대형 SUV나 대형세단은 더더욱 생각을 못해봤구요. 유지보수에 게으른 타입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또 A3에 이런저런 튜닝 해서 타던 수년 전 처럼 차에 신경을 많이 쓸 겨를도 없어 조금 된 플래그십이나 대형 SUV를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투아렉이나 3사 대형세단에 대한 명성은 많이 들어봐서 경험해 보고 싶기는 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는 아우디 두대 타기 직전 YF 하이브리드로 경험을 해보았고 그 후로 발전이 좀 있었을 테니 경제성 측면에서 훌륭할 것 같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성능의 하이브리드 차를 사려면 더 많은 돈을 써야할 듯 하여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체구 대비 2톤이 살짝 넘는 다부진 놈 (무게감 느껴짐)
고성능 디젤엔진이라 힘과 가속력은 충분
적당한 사이즈, 높지 않은 차고
21인치 40시리즈 타이어에 하드한 서스
딱딱한 하체 세팅과 넓은 타이어로 시내주행 불편 (방출사유)
고성능 suv를 지향하는 모델이다보니 시내주행 보다는 고속주행 달리기가
궁합이 더 맞다고 느꼈습니다. 출력이야 발로 조절하면 되지만 하체는 쉽지 않더라구요.
하체만 좀 만져서 타보려고도 했지만 대안이 많지 않았습니다.
차가 무거워서 그런지.. 창문만 닫고 타면 4기통의 진동은 생각보단 올라오지 않습니다.
예전에 2주간 5시리즈 세단을 운전한 경험이 있어 비교하자면,
투어링에서는 세단과 다른 묵직함은 존재합니다.
짐을 싣는다는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넓지 않지만, 생각보단 넓습니다.
애매한 이야기인데... 너무 큰 기대를 하진 못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일반적인 세단 트렁크를 사용하듯이 적재한다면 생각보다 넓지 않지만
왜건의 장점을 살려서 세로짐을 쌓거나, 2중적재를 하는 경우,
세단으로는 불가능했던 짐들을 적재할 수 있었습니다.
짐을 많이 싣기를 원하신다면, 실제로 트렁크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각으로 빠진 옛날 왜건이 아닌, 곡선과 경사가 추가된 요즘 왜건과 SUV는
메뉴얼과 실제 체감하는 짐칸의 사이즈가 많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당장 생각나는... 타보면서? 느낀 점 들 쓰며 마칩니다.
1. 에어 리어 서스펜션
2. 세단에 비해 높은 리어 헤드룸
3. 생각보다 많이 편리한 리어유리 단독개폐
4.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 트렁크 밑 정리공간
고민끝에 선택하시진 않았지만 반가운? 모델이 눈에 띄여 써봤습니다. 좋은 차량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