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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S수퍼패키지는 브랜드와 차종을 불문하고 전차종에 걸쳐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최고의 차를 최고의 조건에 구입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고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국내 유일의 서비스이며,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분 한분을 Private하게 응대해 드림으로서 가용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차가 출고된 이후에도 차량 관리를 수월하게 하실 수 있도록 모든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서비스는 투명성과 편리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에 의뢰해주신 분께서는 결혼기념일에 맞춰 차를 아내분께 선물로 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차종은 혼다 어코드 V6 3.5리터 모델로 8세대와 9세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9세대 중에서 훌륭한 선택지가 나타나 저녁 10시가 넘는 야간에 개인 매물인 사진의 차를 보기 위해서 달려갔습니다.

개인거래의 경우 판매자분의 사정상 일과시간에 차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시간 조율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저희는 차를 보는 시간에 있어서 야간이건 새벽이건 판매자분과 조율이 될 수 있는 시간에 무조건 맞춥니다.
늦은 시간에 본 경우이지만 차량에 대한 좋은 인상과 더불어 몇 가지 확인해야할 것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날짜를 잡아 저희 협력 정비소에서 차량을 점검했습니다.

11만킬로를 달린 어코드는 2명의 오너분 모두 차량을 아주 좋은 컨디션에서 운행하셨고, 그런 것들은 하체의 상태나 누유없는 엔진주변을 확인함으로 험하게 다루지 않고 잘 다뤄졌던 차라는 부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체 언더커버들이 온전한 모습으로 장착되어 있었고, 충격을 받은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명의 이전을 마치고 TRS샾에 몰고 오면서 혼다 V6특유의 매끈하면서도 스포티한 엔진질감을 즐길 수 있었고, 탄탄한 하체 느낌과 더불어 잡소리 하나 없는 좋은 컨디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저희가 의뢰받은 숙제를 할 차례입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차는 사랑하는 아내분께 전달될 차량이니 눈높이를 조금 달리해야하며, 감성적인 부분에서, 무엇보다도 첫인상이 좋아야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TRS에 차량이 입고되면 가장 먼저하는 두가지는 저희 워크샾에서 정밀하게 다시 인스펙션을 진행하고 외장과 내장에서 손을 봐야할 부분들을 면밀히 살핍니다.
정비는 기본 오일류 이외에는 할 부분이 없고 최근 정비이력을 확인했기 때문에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외장은 앞뒤 범퍼와 양 사이드 리어 뷰 미러를 도색하는 정도, 그리고 여러방의 덴트 수리를 한 후 G3카케어의 광택과 유리막 코팅을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선팅지를 떼어내고 농도가 짙지 않은 옅은 농도의 선팅도 함께 시공했습니다.

이전 오너분들께서 차를 얼마나 깔끔하게 타셨으면 그 흔한 휠 스크레치 하나도 없었습니다.

의뢰주신 회원분의 요청에 따라 차에 붙어 있는 사제 몰딩류들은 모두 제거했습니다.

G3에서 실내크리닝을 하면서 차량 고유의 내장재 냄새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는 가죽과 가죽 내부 폼에서 나는 냄새를 최대한 순화시키는 작업은 실내 작업에서 상당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문제는 저희가 차량의 출고를 1주일 정도 늦춰서 뭔가 좀 더 좋은 상태로 출고하고 싶은 욕심이 발동했다는 점인데, 저희가 꽂힌 부분은 바로 트렁크였습니다.

저희도 무엇이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트렁크 바닥에 뭔가가 쏟아졌고, 그것이 내장내 바닥에 종이 재질에 스며들며 미세한 향을 낸다는 점인데, 그 향이 일반인들이 그리 쉽게 맡을 수 있게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웬지 없애고 싶은 생각들이 들었던 것이지요.
일단 내장재를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 세척했습니다.

이렇게 투입되는 노력들은 투여되는 시간에 비해서 결과의 개선폭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희의 목표는 차가 전달되는 그 순간에 선물을 해주시는 남편분이나 받으시는 아내분의 Wow!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가 아니면 안된다는 TRS스탭들의 공감이 있었습니다.


트렁크 좌우에 붙어 있는 내장재를 빨아보기까지 했지만 개선 효과는 솔직히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좀 더 큰 맘을 먹고 내장재 바닥면을 지탱하는 그 구조물을 직접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목공소에 가서 MDF를 짜서 트렁크 바닥면을 지탱하는 부분의 구조물을 튼튼하게 만든것인데 트렁크 열면 보이는 모직 재질의 면 아래는 보통 종이 재질 비슷한 것으로 되어 있어 오래되면 흐물해지고 뭔가 스며들면 탈취가 불가능한 구조라는 점을 참고했던 것이지요.

내장재에 붙어 있는 종이재질의 위 사진의 재료들은 차마다 비슷하긴 하지만 항상 트렁크가 환기가 잘 안되는 위치이기도 하고 뭔가 쏟으면 냄새가 제거되기 불가능한 구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저희의 접근 방법은 상당히 큰 공사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했으니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저희의 자존심이자 철학입니다.

저희가 측정한 규격대로 정교하게 MDF를 재단했습니다.
MDF는 톱밥을 뭉쳐서 만든 목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매우 가벼운 재료로 오디오를 튜닝할 때 저음 전용 스피커인 우퍼박스를 제작할 때도 잘 활용되는 재료입니다.





이렇게 재단된 MDF를 트렁크 바닥에 깔아 트렁크 내부의 구조물과 간섭이 없고 적당한 유격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내장재를 덧붙일 준비를 완료하게 됩니다.

역시 트렁크 내장재 구조물을 새로 만들고 세착한 효과는 이제 완전히 빛을 보게 되었고, 약품처리와 건조 및 환기의 작업을 1주일간 반복하면서 항균 스모크 처리를 포함해 10여차례 탈취를 위한 각종 시도를 하게되었습니다.

전면 유리 유막 제거 및 발수코팅을 진행하였고,

폴리쉬 작업은 물론 차량 외부의 유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단계별 케어를 모두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도장면을 잡고 나서 유리막 코팅을 진행합니다.


엔진룸도 세척하였고,

이렇게 출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희가 1주일 동안 차가 전달될 날짜가 마침 딱 결혼기념일 당일이라는 것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마지막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10세대 때는 다운사이징으로 V6엔진이 단종되었기 때문에 V6 3.5리터는 9세대가 마지막입니다.
완성도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럽고, 고회전 특성을 VTEC이 확실히 보여주기 때문에 아주 무난한 주행에도, 어느정도 스포티한 주행에도 모두 만족스런 그런 엔진이지요.















이렇게 완성시킨 어코드 V6는 두분께서 다정히 함께 TRS를 방문해주셔서 11주년 결혼기념일 축하 인사와 더불어 차량에 대한 그동안의 작업 설명 및 차량의 특성 그리고 앞으로 내외장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설명드렸습니다.
저희의 목표대로 Wow!가 안나오면 하지 우리의 작업은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작업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과는 역시! 너무나 만족해하시는 두분의 미소와 감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1000만원 중반에 모두 마무리 하고 새차를 출고해서 나가는 그런 기분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저녁 때 식사를 위해 이동하면서 그리고 다음날 아내분께서 직접 운전대를 잡고 나신 후 두번의 연락이 오셨는데, 너무나 만족하신다는 말씀을 저희 스탭들 모두 공유하며, 또 한대의 TRS수퍼패키지 차량 한대가 입고되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 가족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저희가 작업한 여분의 작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결혼기념일 차를 받으시는 분께서 한치의 불만족도 없게 해야 작업한 보람이 크고 TRS의 역사에 우리가 글고 적는 내용들이 실제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인만큼 누가 시켜서 하는 그런 작업과는 격이 다르다는 자평을 남깁니다.
차의 가치는 매겨진 가격으로 확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느냐, 어떤 맘을 담아 차를 복원하고 만드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1000만원 이하로 구입한 차량으로도 그 몇십배의 만족도를 낼 수 있다면 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습니까?
그리고 혼다 V6엔진은 명기로서 내구성이나 성능이 입증되었고, 앞으로 TRS에서 잘 관리를 받는다면 오래도록 좋은 상태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수년이 지나도 11주년 결혼 기념일은 좀 특별했다는 두분의 결혼생활 역사에 TRS라는 이름이 기억될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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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S는 철저히 테스트 기반으로 차를 검증하고 거기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차의 수준을 평가함은 물론 보석과도 같은 차를 편안하게 소유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 차를 선택하는데 대한 특별한 기호가 없으신 분들은 TRS가 가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진지한 상담도 해드립니다.
예산의 범위 안에서 가장 훌륭한 선택을 하실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드리고 어떤 과정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지 상세한 설명을 드립니다.
궁극적으로 TRS수퍼패키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문적인 평가방법으로 차의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하고 차의 구매 여부와 관련된 다양한 부분에 있어 고민하지 않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저희는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차를 단순히 선택하고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적의 선택을 도와드리는 작업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차이지만 그 차를 선택하는 과정은 의미있고 소중한 순간이며, 좋은 선택은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와 좋은 사례들이 쌓여가는 과정속에서 저희 스스로도 차에 대한 열정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구상하시는 어떠한 차량이라도 먼저 TRS에 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좋은 애마와 가족 또는 친구가 될 수 있는 최상의 기회의 서비스를 TRS수퍼패키지를 통해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문의 : info@testdrive.or.kr (유선연락 : 010-2707-4369)
TRS 서비스 종합안내 : https://www.testdrive.or.kr/boards/4461281
TRS Shop : 강남구 삼성동 58번지 G3 & T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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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TRS를 통해 어코드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한 차주입니다.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에게 차를 맞이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맡기는 일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봄 귀국 전에 대표님과 유선으로 30여분 가량 통화를 하면서 그런 저의 생각은 기우였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산 넘고 바다 건너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서 ‘고수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귀국 이후 주변 정리를 마치고 저는 주저하지 않고 다시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대표님 말씀처럼 제 명의이지만 아내가 사용할 차가 필요했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의 로망이기도 했던 실키식스 F10 528i는 잠시 미뤄두고, 차가 필요했던 아내가 잔고장 없이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어코드를 선택했습니다. 평일에는 아내가 주로 운행하게 될 차량이지만, 사실 주말 장거리 가족 여행시 혼다의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운 좋게도 권 대표님께서 늦은 밤 멀리까지 달려가서 수고해주신 덕분에 아주 잘 길들여진 준마를 좋은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고, 대표님의 테스트 드라이빙과 인스펙션, 그리고 여러 스텝분들의 노고의 결과 아내에게 정말 훌륭한 선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가 그러더군요. ‘이게 정말 8년이나 된 중고차라구?’그렇습니다. TRS 수퍼 패키지를 거친 차는 이제 새로운 1년을 시작한 것입니다.
인수하던 날 대표님과 나눴던 대화가 기억나네요. ‘저희는 중고차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 의도적으로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TRS 수퍼 패키지를 경험하신 분들을 통해 정확하게 알려질테니까요’네, 맞습니다. 저는 다음 차로 이미 ES300h를 정해두었습니다. 대표님 곧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주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신 권 대표님 이하 모든 스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음 인스펙션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