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요즘 자동차 회사의 CEO들이 앞다투어 몇년 이후에는 내연기관 차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하면서 전기차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과 관견된 여러가지 부담들이 메이커의 전략 방향에 있어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경영적 판단을 약간 뒤로 하고 실제로 전기차의 존재이유인 탄소 배출감소에 대한 좀 더 주체적인 기사와 논문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 중에서 전기차가 사용하는 에너지인 전기의 생산과, 전기차 자체를 만드는데 발생하는 탄소 배출에 대한 부분을 초점으로 제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전기차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탄소량은 내연기관에 비해 30~40%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기와 출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전기차로 6만킬로를 주행해야 내연기관 차량 6만킬로 주행한 이후 두차의 탄소 배출이 같다고 주장하는 의견들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배출가스 증가분은 배터리 생산 때 발생하는 것으로 리튬이나 코발트 같은 광물 채굴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에너지가 투입이 필요하고 더불어 긴 공급체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터리 제조사들은 아주 높은 탄소 발자국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이 연구진이 내린 결론은 전기차의 활성라이프 사이클에서 나오는 높은 효율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런 탄소발자국을 상쇄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이며 전기차의 증가는 당분간 탄소배출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설령 탄소발자국이 상쇄된다고 하더라도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수력, 풍력이나 태양에너지만으로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이상 열역학 제1법칙에 따라 전기차들은 열기관에서 배출한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차가 이동할 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지만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자 여기서 그럼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 투입된 에너지량, 즉 탄소 배출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에너지 정보협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생산된 전기에너지의 60%는 화석연료에서 얻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도 주마다 극명한 차이가 있는데 캘리포니아주처럼 42%의 전기를 천연가스에서 생산하고 그 외 다른 화석연료에서 생산한 전기가 1%미만한 경우라면 내연기관에서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 대비 20%정도로 볼 수 있지만
전력 생산의 91%를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웨스트버지니어주의 경우 전기차의 긍극적인 탄소 배출량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70%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탄소발자국 차원에서 봤을 때 전기차의 출고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높은 탄소 배출이 이미 발생하는 결과이며,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에 따라 전기차가 전기사용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진 않지만 사용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에 따라 20~70%의 탄소를 내연기관차 대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화력발전을 예로 든다면 이러한 발전은 탄소만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공해물질을 연소과정에서 함께 발생시킵니다. 내연기관에서 태워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원리와 비슷한 것이지요.
최신자동차에 부착된 다양한 촉매기술과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들로 유해물질을 혁신적으로 줄인 것을 감안했을 때 화력이나 석탄 발전을 할 때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보다 깨끗할까요?
전기차에 Zero emission이니 탄소 제로이니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 정당하냐? 전기차에 지급되는 지원금이 형평성에 맞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이제는 누군가가 과학적으로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전기차의 폐차 이후에 배터리를 재처리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고려하면 지원금을 받을 것이 아니라 환경부담금을 차를 구입하는 단계에서 내는 것이 맞는 정책일 지도 모릅니다.
사용한 배터리의 재처리와 재활용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겠지요. 당연히 영원히 지금 처럼 어딘가에 전기차에서 제거한 배터리를 쌓아두기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전기차의 오너들은 현재의 구조에서는 이 폐배터리들이 효율적으로 재활용될 때까지의 그 긴 시간과 비용발생에 대해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전기차에 부여되는 주차료 할인과 통행료 할인 등의 정책은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고 보는 이유도 근본적인 형평에 맞지 않으며 내연기관을 사용하면서 사용하는 연료비용에 80%의 세금을 선금으로 내고 도로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에 대한 과도한 역차별인 것입니다.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장애인 주차공간 다음으로 좋은 공간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는 말도 안되는 인센티브를 먼저 뜯어 고쳐야한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testkwon-
탄소배출권과 관견된 여러가지 부담들이 메이커의 전략 방향에 있어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경영적 판단을 약간 뒤로 하고 실제로 전기차의 존재이유인 탄소 배출감소에 대한 좀 더 주체적인 기사와 논문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 중에서 전기차가 사용하는 에너지인 전기의 생산과, 전기차 자체를 만드는데 발생하는 탄소 배출에 대한 부분을 초점으로 제 의견을 적고자 합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전기차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탄소량은 내연기관에 비해 30~40%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기와 출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전기차로 6만킬로를 주행해야 내연기관 차량 6만킬로 주행한 이후 두차의 탄소 배출이 같다고 주장하는 의견들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배출가스 증가분은 배터리 생산 때 발생하는 것으로 리튬이나 코발트 같은 광물 채굴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에너지가 투입이 필요하고 더불어 긴 공급체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터리 제조사들은 아주 높은 탄소 발자국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이 연구진이 내린 결론은 전기차의 활성라이프 사이클에서 나오는 높은 효율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런 탄소발자국을 상쇄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이며 전기차의 증가는 당분간 탄소배출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설령 탄소발자국이 상쇄된다고 하더라도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수력, 풍력이나 태양에너지만으로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이상 열역학 제1법칙에 따라 전기차들은 열기관에서 배출한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차가 이동할 때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지만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자 여기서 그럼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 투입된 에너지량, 즉 탄소 배출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에너지 정보협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생산된 전기에너지의 60%는 화석연료에서 얻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도 주마다 극명한 차이가 있는데 캘리포니아주처럼 42%의 전기를 천연가스에서 생산하고 그 외 다른 화석연료에서 생산한 전기가 1%미만한 경우라면 내연기관에서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 대비 20%정도로 볼 수 있지만
전력 생산의 91%를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웨스트버지니어주의 경우 전기차의 긍극적인 탄소 배출량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70%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탄소발자국 차원에서 봤을 때 전기차의 출고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높은 탄소 배출이 이미 발생하는 결과이며,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에 따라 전기차가 전기사용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진 않지만 사용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에 따라 20~70%의 탄소를 내연기관차 대비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화력발전을 예로 든다면 이러한 발전은 탄소만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공해물질을 연소과정에서 함께 발생시킵니다. 내연기관에서 태워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원리와 비슷한 것이지요.
최신자동차에 부착된 다양한 촉매기술과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들로 유해물질을 혁신적으로 줄인 것을 감안했을 때 화력이나 석탄 발전을 할 때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보다 깨끗할까요?
전기차에 Zero emission이니 탄소 제로이니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 정당하냐? 전기차에 지급되는 지원금이 형평성에 맞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이제는 누군가가 과학적으로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전기차의 폐차 이후에 배터리를 재처리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고려하면 지원금을 받을 것이 아니라 환경부담금을 차를 구입하는 단계에서 내는 것이 맞는 정책일 지도 모릅니다.
사용한 배터리의 재처리와 재활용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겠지요. 당연히 영원히 지금 처럼 어딘가에 전기차에서 제거한 배터리를 쌓아두기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전기차의 오너들은 현재의 구조에서는 이 폐배터리들이 효율적으로 재활용될 때까지의 그 긴 시간과 비용발생에 대해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전기차에 부여되는 주차료 할인과 통행료 할인 등의 정책은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고 보는 이유도 근본적인 형평에 맞지 않으며 내연기관을 사용하면서 사용하는 연료비용에 80%의 세금을 선금으로 내고 도로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에 대한 과도한 역차별인 것입니다.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장애인 주차공간 다음으로 좋은 공간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는 말도 안되는 인센티브를 먼저 뜯어 고쳐야한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testkwon-
2021.12.17 11:52:07 (*.28.84.49)
그래도 과거 디젤을 친환경이라고 하면서 마케팅을 하다가 유해성이 드러나 천문학적인 벌금을 맞은 VW보다 낫네요. 단순하게 이산화탄소 만 문제가 아니라 질소산화물 탄화수소가 더 큰 문제이며 적어도 전기차는 위 두가지는 제로이다는 점 때문에 전동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지금 VW 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왜 테슬라를 벤치마킹하고 있을까요?
2021.12.17 15:17:49 (*.33.164.111)

의견 잘 보았습니다.
VW의 질소산화물 관련 벌금은 이 사태가 벌어졌던 2016, 17년도때를 고려하면 타 브랜드들도 테스트환경때와 실제 주행상황에서 질소산화물의 배출량 차이가 크다는 테스트 결과를 여러 매체에서 발표했었습니다.
전기차가 주행중 탄소를 배출시키지 않는다거나 유해가스가 없다는 것은 전기를 사용하는 단에서의 문제이지 본문에서 언급했다시피 풍력이나 태양에너지(에너지 효율이 극도로 낮은)등이 아닌 화석연료를 통해 전기를 만든다면 탄소는 물론 유해가스 역시 같이 만들어집니다. 화력발전소에서 뿜어내는 가스에는 이산화탄소 이외에 탄화수소나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처럼 자동차가 뿜어내는 것과 비슷한 유해물질들이 나옵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중 자동차는 엄청나게 어찌보면 가혹할정도로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장치와 소프트웨어들이 작동하는데 과연 화력발전소에서 뿜어내는 가스가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가스에 비해 깨끗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테슬러를 VW등의 메이져 브랜드에서 벤치마킹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며 몇가지 측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1. 2025년부터 발효될 유로7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젤엔진을 만들 수 있는 브랜드는 현재 폭스바겐을 포함해 몇 개 되지 않을 정도로 천문학적인 개발비등을 이유로 많은 브랜드들이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2. 탄소배출권 관련 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전기차의 판매를 늘려야하는 모든 브랜드들의 숙제가 있습니다.
3. 테슬러에 적용된 배터리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각종 소프트웨어는 이제 더이상 테슬러만의 독보적인 기술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4. 테슬러는 자율주행에서 선도하는 듯 보이지만 독일에서 유일하게 레벨3 자율주행 허용을 받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입니다.(60km/h이하의 속도에서만 허용)
5. 테슬러의 차만들기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배터리 용량이나 모터의 출력등을 고려한 직선 가속성능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메이져 브랜드들이 차를 만들 때 고려하는 품질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메이져 브랜드들이 테슬라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점은 테슬러에서 떠드는 말이지 다른 브랜드들이 인정할 수 없는 코멘트라고 봅니다.
VW의 질소산화물 관련 벌금은 이 사태가 벌어졌던 2016, 17년도때를 고려하면 타 브랜드들도 테스트환경때와 실제 주행상황에서 질소산화물의 배출량 차이가 크다는 테스트 결과를 여러 매체에서 발표했었습니다.
전기차가 주행중 탄소를 배출시키지 않는다거나 유해가스가 없다는 것은 전기를 사용하는 단에서의 문제이지 본문에서 언급했다시피 풍력이나 태양에너지(에너지 효율이 극도로 낮은)등이 아닌 화석연료를 통해 전기를 만든다면 탄소는 물론 유해가스 역시 같이 만들어집니다. 화력발전소에서 뿜어내는 가스에는 이산화탄소 이외에 탄화수소나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처럼 자동차가 뿜어내는 것과 비슷한 유해물질들이 나옵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중 자동차는 엄청나게 어찌보면 가혹할정도로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장치와 소프트웨어들이 작동하는데 과연 화력발전소에서 뿜어내는 가스가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가스에 비해 깨끗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테슬러를 VW등의 메이져 브랜드에서 벤치마킹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며 몇가지 측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1. 2025년부터 발효될 유로7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젤엔진을 만들 수 있는 브랜드는 현재 폭스바겐을 포함해 몇 개 되지 않을 정도로 천문학적인 개발비등을 이유로 많은 브랜드들이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2. 탄소배출권 관련 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전기차의 판매를 늘려야하는 모든 브랜드들의 숙제가 있습니다.
3. 테슬러에 적용된 배터리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각종 소프트웨어는 이제 더이상 테슬러만의 독보적인 기술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4. 테슬러는 자율주행에서 선도하는 듯 보이지만 독일에서 유일하게 레벨3 자율주행 허용을 받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입니다.(60km/h이하의 속도에서만 허용)
5. 테슬러의 차만들기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배터리 용량이나 모터의 출력등을 고려한 직선 가속성능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메이져 브랜드들이 차를 만들 때 고려하는 품질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메이져 브랜드들이 테슬라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점은 테슬러에서 떠드는 말이지 다른 브랜드들이 인정할 수 없는 코멘트라고 봅니다.
2021.12.17 16:28:26 (*.87.60.233)
동감입니다.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전동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 포션이 메인이 되려면 수 십년 걸릴 겁니다.
그저 정치/경제적인 논리로 환경을 위한다는 이미지를 따라가는 것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넘의 ESG...)
테슬라는 실질적으로 독보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판매량 및 수입 측면에서는 미미한 존재입니다. 그저 이미지 메이킹의 결과로 보고 있구요.. 이제는 다소 쇠락기로 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새로운 존재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전기 발전은 엄청한 탄소를 배출시키기에 전기차만으로는 해답이 될수도 없고, 정치/경제적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걸 빌미로 발전 방식을 완전히 바꾸려는 게 아닌가 합니다. 화석원료 발전은 줄이면서 대체할수 있는 소형 원자로 산업과 수소를 이용한 산업으로 말이죠.. 지금 동향으로는 정치적으로는 소형 원자로.. 경제적으로는 수소 산업이 힘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저 정치/경제적인 논리로 환경을 위한다는 이미지를 따라가는 것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넘의 ESG...)
테슬라는 실질적으로 독보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판매량 및 수입 측면에서는 미미한 존재입니다. 그저 이미지 메이킹의 결과로 보고 있구요.. 이제는 다소 쇠락기로 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새로운 존재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전기 발전은 엄청한 탄소를 배출시키기에 전기차만으로는 해답이 될수도 없고, 정치/경제적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걸 빌미로 발전 방식을 완전히 바꾸려는 게 아닌가 합니다. 화석원료 발전은 줄이면서 대체할수 있는 소형 원자로 산업과 수소를 이용한 산업으로 말이죠.. 지금 동향으로는 정치적으로는 소형 원자로.. 경제적으로는 수소 산업이 힘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2021.12.17 18:06:31 (*.201.149.155)
글쎄요, 제 의견은 반반 정도입니다.
설사 현재 전기차의 생산과 충전에 있어 배출되는 탄소나 유해물질의 양이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은 수준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차량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닌 생산지나 발전소 등으로 통합되기 때문에 관리가 쉬워지므로, 사회적 비용의 절감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감소될 여지도 크고요.
다만 지금 당장은 어찌되었든 전기차의 전환을 통한 효과가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하다고 보여집니다.
ps. 최근 늘 했던 생각이지만 반응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더군다나 글도 댓글도 거의 쓰지 않는 눈팅 회원으로서) 하기 어려웠던 말인데,
최근 테드는 커뮤니티 특성상 어떻게든 전기차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기류가 강해 보입니다.
물론 저도 전기차 예찬론자와는 거리가 멀고, 최근 드문드문 언급되는 synthetic fuel로라도 많은 내연기관차들이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일반적인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일부 매니아들의 생각만으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조류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 관리도 쉽고 다른 장점들도 따라옵니다.
다만 현재는 충전 속도와 아직 규모가 충분히 크지 못해 따라오는 비용 문제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물론 소비자가 기업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대변해줄 필요는 없지만, 이제 막 일어서기 시작한 분야에 대한 평가로서는 다소 박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모르겠군요... 무거운 마음으로 등록 버튼을 눌러봅니다.
설사 현재 전기차의 생산과 충전에 있어 배출되는 탄소나 유해물질의 양이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은 수준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차량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닌 생산지나 발전소 등으로 통합되기 때문에 관리가 쉬워지므로, 사회적 비용의 절감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감소될 여지도 크고요.
다만 지금 당장은 어찌되었든 전기차의 전환을 통한 효과가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하다고 보여집니다.
ps. 최근 늘 했던 생각이지만 반응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더군다나 글도 댓글도 거의 쓰지 않는 눈팅 회원으로서) 하기 어려웠던 말인데,
최근 테드는 커뮤니티 특성상 어떻게든 전기차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기류가 강해 보입니다.
물론 저도 전기차 예찬론자와는 거리가 멀고, 최근 드문드문 언급되는 synthetic fuel로라도 많은 내연기관차들이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일반적인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일부 매니아들의 생각만으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조류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 관리도 쉽고 다른 장점들도 따라옵니다.
다만 현재는 충전 속도와 아직 규모가 충분히 크지 못해 따라오는 비용 문제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물론 소비자가 기업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대변해줄 필요는 없지만, 이제 막 일어서기 시작한 분야에 대한 평가로서는 다소 박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모르겠군요... 무거운 마음으로 등록 버튼을 눌러봅니다.
2021.12.17 21:05:08 (*.11.165.144)
자동차제조사들의 전동화 전략은 강화되는 배출가스규제를 맞추기에 개발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이제부터 모든 국민들은 부자던 가난하던 금수저로 밥을 먹어야 되는 것이죠.
이제부터 모든 국민들은 부자던 가난하던 금수저로 밥을 먹어야 되는 것이죠.
2021.12.17 21:35:15 (*.178.85.194)
Power source 만 두고 논의할건 아니죠. 전기차는 냉각수도, 계속 갈아야하는 오일도, 하다못해 브래이크 패드도 거의 안닳잖아요. 냉각수를 만드는데, 오일이나 케미컬 각종 첨가제등을 만드는데, 패드나 디스크의 분진 등.. 이런것들의 환경영향을 전부 다 펼쳐놓고 해야죠.. 냉각수 처리, 오일처리등애 들어가는 영향들도요.
이런거 저런거 다~~ 따졌을때 그래도 화석연료보다 전기차가 나은건 맞죠.
단 왜 특권이 주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거 저런거 다~~ 따졌을때 그래도 화석연료보다 전기차가 나은건 맞죠.
단 왜 특권이 주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2021.12.18 14:54:28 (*.138.62.21)

글의 내용은 에너지원에 대해 초점을 두고 적은 것입니다. 지금 하시는 이야기는 제가 다루지 않은 영역이니 별개의 영역으로 논리를 전개해야할 내용이지요. 그래서 글의 제목이 "탄소저감 효과"라고 명확히 명기되어 있는데 한번 다시 보시지요.
그리고 언급하셨으니 말씀드리지만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오일들은 모두 전량 수거해서 아스팔트 깔 때 아스콘등에 같이 활용됩니다. 냉각수도 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재활용 됩니다.
디스크 패드 분진은 전기차도 발생됩니다. 물론 회생제동 때문에 아무래도 패드 디스크의 사용연한은 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의 더 무거운 무게를 고려하면 이 마저도 빅데이터에 의존해 분석해 볼 문제이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타이어는 어떨까요? 동일 크기와 출력대비 20% 정도 무게가 더 무거운 전기차의 타이어 마모는 가벼운 내연기관에 비해 더 클 것이고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고무 가루가 환경에 주는 영향은 생각해보셨는지요?
이미 타이어회사들에서 EV전용 타이어를 출시하고 홍보하는데 초점은 바로 전기차의 무거운 무게로 인해 마모가 빠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이를 자신들의 기술로 극복한다는 그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은 마찰력을 줄이거나 내마모성을 줄이기 위한 원료적, 화학적 접근이 되었겠지요.
현재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내연기관 차량들이 운행하면서 발생시키는 오염물질들이 무시할 수준이라는 뜻은 아닙니다.다만 배터리의 재처리와 배터리 자체가 가진 위험성 즉 배터리를 어떻게 컨트롤하느냐는 아주 아주 큰 이슈가 됩니다.
배터리 차에 불이 났을 경우를 가정해보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배터리를 구성하는 중금속들이 온전히 안전하게 유지되지 못할 경우 발생시킬 수 있는 오염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런거 저런거 따졌을 때 전기차가 나은건 맞다? 그런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인 접근을 피해야한다는 차원에서 적은글이니 이해가 안되신다면 제가 적은 글을 다시한번 정독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언급하셨으니 말씀드리지만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오일들은 모두 전량 수거해서 아스팔트 깔 때 아스콘등에 같이 활용됩니다. 냉각수도 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재활용 됩니다.
디스크 패드 분진은 전기차도 발생됩니다. 물론 회생제동 때문에 아무래도 패드 디스크의 사용연한은 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의 더 무거운 무게를 고려하면 이 마저도 빅데이터에 의존해 분석해 볼 문제이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타이어는 어떨까요? 동일 크기와 출력대비 20% 정도 무게가 더 무거운 전기차의 타이어 마모는 가벼운 내연기관에 비해 더 클 것이고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고무 가루가 환경에 주는 영향은 생각해보셨는지요?
이미 타이어회사들에서 EV전용 타이어를 출시하고 홍보하는데 초점은 바로 전기차의 무거운 무게로 인해 마모가 빠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이를 자신들의 기술로 극복한다는 그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은 마찰력을 줄이거나 내마모성을 줄이기 위한 원료적, 화학적 접근이 되었겠지요.
현재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내연기관 차량들이 운행하면서 발생시키는 오염물질들이 무시할 수준이라는 뜻은 아닙니다.다만 배터리의 재처리와 배터리 자체가 가진 위험성 즉 배터리를 어떻게 컨트롤하느냐는 아주 아주 큰 이슈가 됩니다.
배터리 차에 불이 났을 경우를 가정해보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배터리를 구성하는 중금속들이 온전히 안전하게 유지되지 못할 경우 발생시킬 수 있는 오염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런거 저런거 따졌을 때 전기차가 나은건 맞다? 그런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인 접근을 피해야한다는 차원에서 적은글이니 이해가 안되신다면 제가 적은 글을 다시한번 정독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2021.12.19 00:42:55 (*.178.85.194)
죄송하지만 전혀 맹목적이지 않구요 전혀 무비판적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거의 다 존경하지만 다른 의견을 보일때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면이 가끔 있으신것 같아서, 그리고 제 착갈일 수도 있지만 무시하는 글인가.. 느낌이 들어 조금 길게 남깁니다.
현재 반도체 장비 영업일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2차 전지 공정 장비 역시 포함됩니다. 리튬 폴리머는 그냥 기본이고 상용화 될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론 EV 무조건 가야하는 전고체 배터리까지 포함됩니다. 전세계에서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투자하고 아마 가장 잘 아실 폭스바겐이 국내 어디의 동유럽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는지도 알구요. 왜냐.. 신문 기사 나기도 전에 이미 저희는 몇년치 몇백억의 장비 계약을 끝내기 때문이죠.
잠깐 딴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사실 인터넷 글이나 온라인 논의 잘 안합니다. 왜냐면 제 스스로가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길지는 않지만 몇년의 정비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솔직히 대부분의 글들 솔직히 우스워서 안보게 됩니다. 무시하는게 아니고 이걸 왜 온라인에서 며칠걸려 물어보나.. 정비소 가면 대부분 바로 해결 될텐데.. 하는 마음때문이죠.
오일수거(엄밀히는 사가죠) 몰라서가 아닙니다. 그걸 재활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즉 발생되는 탄소는 탄소 아닌지요. 또 그를 담아서 이동하는 등등..
제 의견은 이런 부가적인 모든것들을 다 꺼내어 놓고 모조리 다 감안하였을때를 말씀드린거니 다시 한번 정독해봐주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배터리 재처리 재처리 말들 하는데 전기차 신차에서 폐차까지 재처리를 몇번하게 되나요? 한번, 많아야 두번이겠죠? 그리고 그 재처리 된 배터리를 누가 흙에 그냥 묻어버리나요? 그 역시 재사용을 하여 다른곳으로 쓰겠죠?
화석연료차 폐차장에 갑니다. 역시 분해하여 ‘재처리’ 후 쓸건 다시 쓰죠? 그에 들어가는 에너지 즉 발생되는 탄소는..? 끝없는 논쟁입니다. 확실한건 저보다 아니 우리 모두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가장 비슷하게 계산을 해보고 방향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상업적인 이유였는지 아님 정말 환경을 위함이었는지는 사실 나중이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확실한건 나보다 나은사람들이란겁니다.
하도 답답해서 큐넷 자격증 사진까지 캡쳐해놨는데 댓글에서 어떻게 첨부하는지 모르겠네요. 방법 알려주시면 내 보여드리리라.. 그리고 어디에서 어떤차 만지며 몇년 했는지도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 나름 괜찮은 미케닉이었는데 이짓까지 해야하는건지.. ㅎㅎ
그럼..
거의 다 존경하지만 다른 의견을 보일때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면이 가끔 있으신것 같아서, 그리고 제 착갈일 수도 있지만 무시하는 글인가.. 느낌이 들어 조금 길게 남깁니다.
현재 반도체 장비 영업일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2차 전지 공정 장비 역시 포함됩니다. 리튬 폴리머는 그냥 기본이고 상용화 될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론 EV 무조건 가야하는 전고체 배터리까지 포함됩니다. 전세계에서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투자하고 아마 가장 잘 아실 폭스바겐이 국내 어디의 동유럽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는지도 알구요. 왜냐.. 신문 기사 나기도 전에 이미 저희는 몇년치 몇백억의 장비 계약을 끝내기 때문이죠.
잠깐 딴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사실 인터넷 글이나 온라인 논의 잘 안합니다. 왜냐면 제 스스로가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길지는 않지만 몇년의 정비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솔직히 대부분의 글들 솔직히 우스워서 안보게 됩니다. 무시하는게 아니고 이걸 왜 온라인에서 며칠걸려 물어보나.. 정비소 가면 대부분 바로 해결 될텐데.. 하는 마음때문이죠.
오일수거(엄밀히는 사가죠) 몰라서가 아닙니다. 그걸 재활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즉 발생되는 탄소는 탄소 아닌지요. 또 그를 담아서 이동하는 등등..
제 의견은 이런 부가적인 모든것들을 다 꺼내어 놓고 모조리 다 감안하였을때를 말씀드린거니 다시 한번 정독해봐주실것을 권해드립니다.
배터리 재처리 재처리 말들 하는데 전기차 신차에서 폐차까지 재처리를 몇번하게 되나요? 한번, 많아야 두번이겠죠? 그리고 그 재처리 된 배터리를 누가 흙에 그냥 묻어버리나요? 그 역시 재사용을 하여 다른곳으로 쓰겠죠?
화석연료차 폐차장에 갑니다. 역시 분해하여 ‘재처리’ 후 쓸건 다시 쓰죠? 그에 들어가는 에너지 즉 발생되는 탄소는..? 끝없는 논쟁입니다. 확실한건 저보다 아니 우리 모두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가장 비슷하게 계산을 해보고 방향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상업적인 이유였는지 아님 정말 환경을 위함이었는지는 사실 나중이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확실한건 나보다 나은사람들이란겁니다.
하도 답답해서 큐넷 자격증 사진까지 캡쳐해놨는데 댓글에서 어떻게 첨부하는지 모르겠네요. 방법 알려주시면 내 보여드리리라.. 그리고 어디에서 어떤차 만지며 몇년 했는지도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 나름 괜찮은 미케닉이었는데 이짓까지 해야하는건지.. ㅎㅎ
그럼..
2021.12.19 09:41:53 (*.74.56.169)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분명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뒷받침할만한 컨텐츠를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했는데, 보따리를 풀지 않으셔서 오해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론에 대한 언급중 재 논리의 시작은 차를 이용하는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조건에 따라 실제로 전기차 운행시 발생하는 탄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다. 혹은 많이 높다였습니다.
탄소발자국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 차가 운행하는 조건에 따라 오염물질 재처리시 고려해야하는 탄소발자국 역시 큰 편차가 있어 그 내용은 어느쪽이 우세하다는 것을 논하려면 이야기가 많이 복잡해집니다.
예를 들어 오일 수거차량이 수거지와 하차하는 장소의 거리가 탄소발자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니 이런 복잡한 변수들을 논쟁에 끌어들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답을 내기 어려운 주제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재처리는 현재 땅에 묻는 것은 아니겠고 모 업체의 시설을 이용해 쌓아두고 아직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재활용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서지 않았습니다. ESS방식은 이미 문제가 많아 이론처럼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건물에 자동차용 폐배터리를 설치해 야간에 싼전기를 충전해 낮에 사용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건물에서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불이 났을 때 소화가 불가능해 간단한 화재가 건물을 홀랑 태워버릴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어 현실성이 없어졌구요.
분명 어떤 방안이 생길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쌓아두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전기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자는 취지에는 전기차를 비난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신기술의 지향점은 항상 새로운 것에 연구개발을 해야하고 그것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부가적인 혜택이 있다면 마다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답글은 이쯤해서 마무리하고 전동화와 기후, 산업적인 영향에 대한 부분은 다른 글을 통해 적고자 합니다.
분명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뒷받침할만한 컨텐츠를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했는데, 보따리를 풀지 않으셔서 오해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론에 대한 언급중 재 논리의 시작은 차를 이용하는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조건에 따라 실제로 전기차 운행시 발생하는 탄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다. 혹은 많이 높다였습니다.
탄소발자국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 차가 운행하는 조건에 따라 오염물질 재처리시 고려해야하는 탄소발자국 역시 큰 편차가 있어 그 내용은 어느쪽이 우세하다는 것을 논하려면 이야기가 많이 복잡해집니다.
예를 들어 오일 수거차량이 수거지와 하차하는 장소의 거리가 탄소발자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니 이런 복잡한 변수들을 논쟁에 끌어들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답을 내기 어려운 주제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재처리는 현재 땅에 묻는 것은 아니겠고 모 업체의 시설을 이용해 쌓아두고 아직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재활용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서지 않았습니다. ESS방식은 이미 문제가 많아 이론처럼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건물에 자동차용 폐배터리를 설치해 야간에 싼전기를 충전해 낮에 사용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건물에서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불이 났을 때 소화가 불가능해 간단한 화재가 건물을 홀랑 태워버릴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어 현실성이 없어졌구요.
분명 어떤 방안이 생길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쌓아두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전기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자는 취지에는 전기차를 비난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신기술의 지향점은 항상 새로운 것에 연구개발을 해야하고 그것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부가적인 혜택이 있다면 마다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답글은 이쯤해서 마무리하고 전동화와 기후, 산업적인 영향에 대한 부분은 다른 글을 통해 적고자 합니다.
2021.12.19 13:41:44 (*.39.200.6)
본론에 대한 언급중 재 논리의 시작은 차를 이용하는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조건에 따라 실제로 전기차 운행시 발생하는 탄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다. 혹은 많이 높다였습니다.
: 100퍼센트 같은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 큰 움직임이 과연 제조사들의 제조단가 절감으로 이어져 더 큰 이윤이 남게되는건지 아니면 지금까지 말하는것처럼 환경을 위한것인지는 너무 큰 일이라 먼 훗날에나 알게될것 같다는것으로 제 의견 또한 마치겠습니다.
쓸데없는 예를 들어 계기판을 얘기해보면 상대적으로 구형차량의 계기판을 만드는것이 저렴할까요.. 아니면 액정이든(액정이란 LCD입니다.Liquid Crystal, 액 정. 기술적으로 OLED 를 액정이라 부르면 안됩니다.) OLED 든 디지털 계기판이 저렴할까요.. 처음에는 몇천억이 들어가는 생산시설은 맞지만 패널만 만들면 나머지는 소프트웨어죠. 인건비 외에는 원가가 안들어갑니다. 구형 계기판은 정말 수백가지의 부품과 조명과 전장, 금형물들….. 제 개인적으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계기판이 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두서없는 글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로 저 역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소 감정적인 표현이 있었던 점 온라인으로나마 사과 드리며 가끔 이런 토론이 이어지는것도 우리 테드의 재산이며 재미일 수 있겠다는 말로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100퍼센트 같은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 큰 움직임이 과연 제조사들의 제조단가 절감으로 이어져 더 큰 이윤이 남게되는건지 아니면 지금까지 말하는것처럼 환경을 위한것인지는 너무 큰 일이라 먼 훗날에나 알게될것 같다는것으로 제 의견 또한 마치겠습니다.
쓸데없는 예를 들어 계기판을 얘기해보면 상대적으로 구형차량의 계기판을 만드는것이 저렴할까요.. 아니면 액정이든(액정이란 LCD입니다.Liquid Crystal, 액 정. 기술적으로 OLED 를 액정이라 부르면 안됩니다.) OLED 든 디지털 계기판이 저렴할까요.. 처음에는 몇천억이 들어가는 생산시설은 맞지만 패널만 만들면 나머지는 소프트웨어죠. 인건비 외에는 원가가 안들어갑니다. 구형 계기판은 정말 수백가지의 부품과 조명과 전장, 금형물들….. 제 개인적으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계기판이 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두서없는 글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로 저 역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소 감정적인 표현이 있었던 점 온라인으로나마 사과 드리며 가끔 이런 토론이 이어지는것도 우리 테드의 재산이며 재미일 수 있겠다는 말로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1.12.19 17:14:07 (*.129.61.192)

네 저 역시 언잖게 들으셨을 문장이 있었다면 사과드리며, 좋은 의견과 논리적인 접근으로 적어주신 글 매우 잘 이해했으며 감사드립니다.
계기판의 예는 참으로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적어주신데로 단위제품에 대한 단가는 더 높을 것이 없지만 혹시나 망가져서 구입하게 되면 구형에 비해 훨씬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앞으로 전동화로의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미리 걱정하게 할만큼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과학적 논리가 빈약하며, 구호를 앞세우는데만 치중하지 뒷단에 벌어질 여러가지 부작용들에 대해 언급하길 주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철님께서 종사하시는 분야에 자동차와 연관된 경험과 지식들은 아주 흥미롭고 소중한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적어주신 글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보유하고 계신 W140 S500에 대한 근황도 궁금하며, 저역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은 의견교환을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계기판의 예는 참으로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적어주신데로 단위제품에 대한 단가는 더 높을 것이 없지만 혹시나 망가져서 구입하게 되면 구형에 비해 훨씬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앞으로 전동화로의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미리 걱정하게 할만큼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과학적 논리가 빈약하며, 구호를 앞세우는데만 치중하지 뒷단에 벌어질 여러가지 부작용들에 대해 언급하길 주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철님께서 종사하시는 분야에 자동차와 연관된 경험과 지식들은 아주 흥미롭고 소중한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적어주신 글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보유하고 계신 W140 S500에 대한 근황도 궁금하며, 저역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은 의견교환을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12.18 12:56:44 (*.45.124.201)

오염물질 발생의 통제나, 차량사고율+소통의 개선 등을 생각하면 결국
전기차쪽으로 이행해 갈 것 같긴하지만,
제가 보아도 아직은 불편한 점이 다소 있고, 마치 '전기차 안타면 바~보~'
하는 식의 분위기는 좀 낯설긴 합니다
예전에는 디젤타라고 그렇게 몰아가더니 디젤값 올려버리고, 이제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나 충전혜택도 없어진다고 하죠
사고시의 배터리문제나 오랜기간 사용했을 때의 열화, 충전인프라의
구축 등을 찬찬히 보는 입장입니다
전기차쪽으로 이행해 갈 것 같긴하지만,
제가 보아도 아직은 불편한 점이 다소 있고, 마치 '전기차 안타면 바~보~'
하는 식의 분위기는 좀 낯설긴 합니다
예전에는 디젤타라고 그렇게 몰아가더니 디젤값 올려버리고, 이제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나 충전혜택도 없어진다고 하죠
사고시의 배터리문제나 오랜기간 사용했을 때의 열화, 충전인프라의
구축 등을 찬찬히 보는 입장입니다
2021.12.20 14:41:38 (*.87.32.3)

1980년대에 강남을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기존 강북 살던 사람들 그 과수원이랑 논 밭있는 말죽거리? 하면서 웃었죠. 그래서 공무원들 주도로 강제로 이주하고 그랬어요. 돈 있는 사람들은 안 간다고 그 비오면 뻘밭인데 왜 가냐고. 그런데 지금은 강남이 어떤가요?
정책이란 건 그런 거라고 봐요. 전기차는 정책적으로 PUSH 하고 있는 것이니. 이산화탄소 규제하며 내연기관 개발비는 많이 들게 하고 전기차는 보조금 줘가며 키우고 있는 것이니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산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바뀌겠죠.
전기차가 더 환경친화적이다 ...? 아니다? 는 이미 정책이 섰고 법규가 바뀌었고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얘기일 듯. 지구온난화는 커녕 우리는 장구한 지구의 기후역사에서 매우 추운시기이고, 이산화 탄소는 기후변화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며, 심지어 이산화탄소는 지구의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온실효과' 라는 프레임으로 이렇게 가고 있는 건...
진실은 환경을 지키고 싶은게 아니고 오일머니를 무력화시키고 판 뒤집기를 하는 거라고 봐요. 다른 글에서 이런 토론을 해보길 기대합니다.
정책이란 건 그런 거라고 봐요. 전기차는 정책적으로 PUSH 하고 있는 것이니. 이산화탄소 규제하며 내연기관 개발비는 많이 들게 하고 전기차는 보조금 줘가며 키우고 있는 것이니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산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바뀌겠죠.
전기차가 더 환경친화적이다 ...? 아니다? 는 이미 정책이 섰고 법규가 바뀌었고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별 의미가 없는 얘기일 듯. 지구온난화는 커녕 우리는 장구한 지구의 기후역사에서 매우 추운시기이고, 이산화 탄소는 기후변화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며, 심지어 이산화탄소는 지구의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온실효과' 라는 프레임으로 이렇게 가고 있는 건...
진실은 환경을 지키고 싶은게 아니고 오일머니를 무력화시키고 판 뒤집기를 하는 거라고 봐요. 다른 글에서 이런 토론을 해보길 기대합니다.
2021.12.21 12:18:11 (*.178.101.171)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대해서 항상 논란이 있지만 다 의미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 경제활동자체가 환경을 파괴하는 일인데 전기차라고 뭐가 다를까요?
전기차가 정말 친환경적이라서 메이커들이 달려드느냐? 아닙니다...
테슬라의 작은 날갯짓에 크게 놀란 제조사들이 그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지요...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도 상당한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데 그 전력을 기존의 12V, 48V로 구현은 안되고, 테슬라에 자꾸 뒤쳐지는 인상을 소비자들한테 주고 있으니 살아남기 위해서 죽기살기로 달려드는 거라고 봅니다.
전기차가 친환경적이라서 사람들이 사느냐? 아닙니다...신기하기도 하고 기존 내연차에 없는 장점에 매료되서 사는겁니다
교환해야 될 소모품도 적으니 정비소 덜 들락거려도 되고, 무선 OTA로 성능 업그레이도 된다고 하니...이거에 혹 안할 사람은 없죠...
전기차가 정말 친환경적이라서 메이커들이 달려드느냐? 아닙니다...
테슬라의 작은 날갯짓에 크게 놀란 제조사들이 그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지요...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도 상당한 수준의 전력이 필요한데 그 전력을 기존의 12V, 48V로 구현은 안되고, 테슬라에 자꾸 뒤쳐지는 인상을 소비자들한테 주고 있으니 살아남기 위해서 죽기살기로 달려드는 거라고 봅니다.
전기차가 친환경적이라서 사람들이 사느냐? 아닙니다...신기하기도 하고 기존 내연차에 없는 장점에 매료되서 사는겁니다
교환해야 될 소모품도 적으니 정비소 덜 들락거려도 되고, 무선 OTA로 성능 업그레이도 된다고 하니...이거에 혹 안할 사람은 없죠...
2021.12.21 14:30:49 (*.42.55.196)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에너지원의 공급이 무엇이냐가 핵심이네요.
탈원전을 선언한 이후, 최근 2050이라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를 선언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화력발전소도 폐쇄한다는 의미이지요.
그 대체방안은 태양광, 풍력(해상), 무탄소발전(LNG), 연료전지, 원자력(혁신형 SMR), 기타(핵융합) 입니다.
결국 전기차의 에너지공급이 청정에너지라면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니 혜택을 계속 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다만 여기에는 큰 오류가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은 그린뉴딜정책과 맞물려서 블루오션처럼 뜨고 있는 산업입니다. 다만 이의 대부분 기술은 유럽국가들이 독점하고 있고 에너지의 질(태양복사량, 풍량 및 방향)이 현저히 좋지 못한 국내실정상 유지비용대비 발전단가는 큰 문제라고 봐야겠지요.(실제로 기존 발전방법대비 약 3~6배정도 단가가 높아집니다. 또한 외국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기술의존도 및 수입을 보면 더 높아지겠네요.)
무탄소발전인 LNG도 에너지 보존 및 질의 차원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탈원전인 나라에서 다시 이슈가 되는 것은 원자력입니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소규모원자로와 핵융합인데 이 기술의 상용화까지는 최소 10년이상 걸린다고 봅니다.(현재의 로드맵도 10년이상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용화기술이 기존 에너지공급원을 대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30년입니다.
길게 돌아왔지만 전기차가 진정한 친환경이 되는 시간은 2050년이라야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다만 위의 에너지원 대체를 위해 쏟아부은 자금의 회수를 위해서는 저렴한 유지비는 기대할 수 없구요.
그외에도 배터리의 폐기를 비롯한 Reuse, Recycle의 문제(EU의 자동차 환경규제는 배기가스뿐만 아니라 재활용에도 걸려 있습니다.)까지 고려하면 복잡해지지요.
위에 언급된 댓글중에 애프터코로나로 인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에서 새로운 에너지시장으로의 사업으로 전세계가 변모하고 있고 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현재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냉철한 비평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탈원전을 선언한 이후, 최근 2050이라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를 선언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화력발전소도 폐쇄한다는 의미이지요.
그 대체방안은 태양광, 풍력(해상), 무탄소발전(LNG), 연료전지, 원자력(혁신형 SMR), 기타(핵융합) 입니다.
결국 전기차의 에너지공급이 청정에너지라면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니 혜택을 계속 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다만 여기에는 큰 오류가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은 그린뉴딜정책과 맞물려서 블루오션처럼 뜨고 있는 산업입니다. 다만 이의 대부분 기술은 유럽국가들이 독점하고 있고 에너지의 질(태양복사량, 풍량 및 방향)이 현저히 좋지 못한 국내실정상 유지비용대비 발전단가는 큰 문제라고 봐야겠지요.(실제로 기존 발전방법대비 약 3~6배정도 단가가 높아집니다. 또한 외국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기술의존도 및 수입을 보면 더 높아지겠네요.)
무탄소발전인 LNG도 에너지 보존 및 질의 차원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탈원전인 나라에서 다시 이슈가 되는 것은 원자력입니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소규모원자로와 핵융합인데 이 기술의 상용화까지는 최소 10년이상 걸린다고 봅니다.(현재의 로드맵도 10년이상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용화기술이 기존 에너지공급원을 대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30년입니다.
길게 돌아왔지만 전기차가 진정한 친환경이 되는 시간은 2050년이라야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다만 위의 에너지원 대체를 위해 쏟아부은 자금의 회수를 위해서는 저렴한 유지비는 기대할 수 없구요.
그외에도 배터리의 폐기를 비롯한 Reuse, Recycle의 문제(EU의 자동차 환경규제는 배기가스뿐만 아니라 재활용에도 걸려 있습니다.)까지 고려하면 복잡해지지요.
위에 언급된 댓글중에 애프터코로나로 인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에서 새로운 에너지시장으로의 사업으로 전세계가 변모하고 있고 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현재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냉철한 비평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