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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S Inspection은 현재 운용하고 계신 차를 정밀하게 진단 테스트 함으로 현재의 정확한 차상태를 파악하고, 수리나 복원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드리고 원하시는 수준의 차로 만들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필요한 부분을 정비하는 것에서부터 원하는 수준으로 상태를 끌어올리는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드립니다.


저희가 차를 진단하고 테스트할 때는 단순히 리프트에 차를 띄워 이상부위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진단과 정밀한 테스트주행을 통해 현재의 정확한 상태는 물론 수리 혹은 복원에 대한 계획을 정확히 해드리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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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차종은 2010년식 포르쉐 카이엔 957 GTS입니다.
카이엔의 1세대는 955 그리고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은 957로 구분됩니다.

19.6만을 달린 이 957 GTS는 의뢰주신 회원님의 아내분께서 데일리로 운행을 하시는데, 저희쪽으로 의뢰하신 이유는 
- 아내가 몰기에 현재 상태가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 눈에 보이는 맘에 안드는 부분들을 깔끔하게 할 방법이 있는지?
- 차를 좀 더 유지한다면 필요한 정비는 무엇인지?
- 만약 차를 살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큰 비용이라면 대안은 무엇인지?

20만킬로를 주행한 차의 상태가 좋을 수 있을까?라는 선입견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선입견으로 차를 바라보면 차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주행거리가 길다면 그 긴 시간속에서 분명 어떤 정비를 해왔기 때문에 현재까지 운행이 되는 것이니 좋은 부분과 아쉬운 부분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더 운행했을 때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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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입고되었을 때는 이미 체크 엔진이 점등되어 있었지만 주행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어서 진단기 확인 후 1차적인 테스트 주행을 통해 차의 전반적인 상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RS에서는 957은 물론 970 파나메라에도 탑재되어 있는 4.8 V8 직분사 엔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고, 자체적으로  동일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누구보다 현실적인 검증과 안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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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함께 지구를 5바퀴를 돌았으니 여기저기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특히 검정 외장은 잔 상처가 생기거나 뭐가 묻으면 쉽게 티가 나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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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머플러의 위치가 삐뚫어진 부분도 해결해야할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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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쇽업소버의 상태는 좋았습니다.
주행능력도 좋았고, 댐핑압력이나 일정 시간 지나도 지상고가 유지되는 등 한번 이상 작업을 했을 주행거리이기 때문에 현재 하체 상태는 좋았고, 디퍼런셜이나 트랜스퍼 케이스도 상태가 좋았습니다.

디퍼런셜은 누유보다 더 문제는 디퍼런셜 자체가 속도에 비례해서 우는 현상인데, 일단 이 소음이 들리면 디퍼런셜은 오일 교환 등으로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주행거리에 반드시  비례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주행거리가 긴 차들은 이런 주유 구동계통 부품들에 대한 상태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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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쪽은 전체적으로 누유 작업을 해야할 정도로 몇군데에서 새고 있었는데, 누유 부위는 헤드커버, 타이밍체인, 그리고 앞쪽 크랭크 리테이너가 제법 누유가 진행중이었습니다.
해당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범퍼를 탈거한 후 전 판넬이라는 라디에이터를 포함한 앞쪽을 완전히 드러내야 작업이 용이합니다. 

그래서 수명이 다했을 가능성이 큰 워터펌프와 써모스탯 그리고 히터코어로 가는 호스 등의 부품등도 함께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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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957이 세월이 지나면 발생하는 몇가지 문제점 중에 앞좌석 시트 등판이 분리되는 문제는 고질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등판을 받치고 있는 플라스틱 받침 구조물이 오래되어서 바스라지면서 지탱을 못하는 것인데, 이 부분도 저희가 견고하게 고정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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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대칭이어야할 머플러가 이렇게 각기 다른 방향을 보고 있으면 다부져 보이는 카이엔의 뒤테에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멋쟁이 신사라도 안경이 삐뚫어져있으면 Dandy한 느낌이 완성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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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머플러는 가속할 때마다 움직이기 때문에 은근히 센터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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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청해주신데로 뒷범퍼를 도색하고 다시 집중해서 센터를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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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쳐짐 문제도 이 연식에 이 주행거리이면 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생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느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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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의 브라운색 알칸타라는 포기하기 쉽지 않은 내장재라 이 내장재를 그대로 살리면서 작업을 해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 방법은 천정 내장재를 전체로 바꾸는 것보다 더 난이도 가 있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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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 도색과, 실내 천장 쳐짐 문제를 해결한 후 주문해둔 부품들이 도착해서 약 3일에 걸쳐 분해 조립을 했습니다.
주행거리 감안하면 6단 아이신 자동변속기의 상태나 트랜스퍼케이스의 유격감 등이 매우 좋았고, 엔진의 상태는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10만 이하의 차량들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길도 잘 들었고, 매끈한 회전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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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행이 잘되고 매끈하게 도는 엔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차를 살려서 타는 것이 훨씬 더 이득임을 입증하는 가장 핵심 요소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자신있는 안내는 엔진에 대한 높은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니 애매모호한 설명으로 회원님께 혼돈을 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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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 포트쪽 상태를 봐도 슬러지의 양이 거의없었고, 엔진은 잘 익어서 아직도 숏블럭 관점에서 보면 10만킬로 이상을 타는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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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엔진의 원인이었던 냉각수 과냉은 써모스탯 교환으로 잡았고, 오일레벨센서 문제도 교환으로 해결했으며, 
진공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오일 세퍼레이터도 뜯는김에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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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번에 걸쳐서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맘이 들다가도 한번만 더 해보자는 심정으로 해서 결국 머플러의 좌우 센터도 거의 완벽하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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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를 마친 후 테스트 주행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 베어링 한개 소리가 살짝 이상해서 다시 해당 부품을 교체한 후 기능적으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하고 나서 이제 내외장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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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실내는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그만큼 좀 더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실내크리닝을 할 때 얼룩진 부분들도 최대한 원래의 느낌으로 되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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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청담점의 깊은 노하우와 정성이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며, 작업의 완성도는 분명 맡겨주신 회원님께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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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외장 작업을 마치고 옵션으로 프리미엄 휠 세척까지 마친 후 출고 준비를 마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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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GTS는 승용감각에 가깝지만 SUV가 주는 터프함도 살짝 가지고 있으면서 V8 자연흡기 엔진이 주는 멋진 사운드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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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된 헤드라이트 역시 복원으로 투명하게 해드렸고, 고압수 테스트를 통해 습기가 차지 않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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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봤을 때 헤드라이트의 상태는 차의 인상을 좌우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백내장 수술을 해서 하늘이 이렇게 말고 투명했어? 하듯 신차 때 그 눈망울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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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의 작은 까짐도 저희거 터치업으로 예전보다 보기 좋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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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의 위치가 맞으니 뒤에서 봤을 때 훨씬 더 다부져 보이고 빈틈이 없어보이지 않나요?
이런 디테일의 차이가 바로 차의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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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은 이 뒤쪽 어깨라인이 참 멋집니다.
어깨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연상하는 이 디자인 효과는 이후 세대의 디자인이 너무 물흐르듯 부드러워져서 957의 바디라인은 시간이 지나도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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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입고되었을 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른 완성도입니다.
수명이 다한 부분을 교체한 것도 중요하지만 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냉각계통이 튼실해 진 것도 큰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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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맡기실 때와 마찬가지로 차를 찾으러 오실 때도 회원님께서는 아내분과 동행하셨습니다.
저희는 아내분께서 달라진 차에 다가오시는 순간 차를 보시고 "와우"하셨던 그 찰라의 순간을 정확히 포착했습니다.

매일 출퇴근을 함께 하는 친구와도 같은 동반자가 이렇게 달라질 줄 아마 큰 기대는 안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겉만 번지르한 그런 차가 아니라 어디든 고속으로 달리면서 957 GTS가 가진 성능적인 매력을 100%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계기판을 가리면 주행거리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두분 모두 너무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머플러부터 해서 여러가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TRS의 손길을 거쳐 어느 누군가는 20만 킬로를 탄 차에 돈을 들이는 것이 무슨 의미냐고 했을 그런 푸념을 불식시킬 훌륭한 결과물로서 모든 것을 TRS에서 안내드린대로, 예측해드린데로 이루어졌음을 직접 보여드렸습니다.

오래된 수입차를 타는 것을 비관하는 자칭 구독자 좀 리드한다는 인플루언서들의 주장대로라면 세상에 워런티 끝난 차를 타는 것 만큼 어리석은 결정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제한된 경험으로는 인생의 깊이와 넓이 다르듯 자동차를 대하는 사람들 각각의 마음의 깊이와 넓이 다름을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TRS는 자동차를 유지보수하는 문제와 소유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 그 과정과 논리, 그리고 감성의 움직임이 단순히 컴퓨터가 오래되어 느려지면 교체하는 그런 관점으로 바라볼 수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존재라고 자부합니다.

여러차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출고하신지 이틀 뒤 아내분께서 지나가는 길에 직원들 먹을 샌드위치를 사가지고 오셔서 참으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저희에게 차를 맡겨주실 때 희망하셨던 그 느낌으로 957 GTS를 오랜시간 즐기시길 바라며, 저희를 믿고 맡겨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의 : info@testdrive.or.kr (365일 유선연락 : 010-2707-4369)
TRS Shop : 강남구 삼성동 58번지 G3 & TRS

TRS 서비스 종합안내 : Boards - 2024년도 TRS 서비스 종합안내(TRS수퍼 및 하프패키지 포함) (teamtestdr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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