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주 폭력적인 출력의 차(W212 E63AMG 4Matic)와 아주 재미나는 차(GT86 수동) 처분을 하면서 잠깐 동안의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사실 차보다 더 잼나는 취미가 생겨서, 그 이상의 재미를 주는 차량은 제 능력 밖의 차라는것을 알기에 면허따자마자 시작된 차량과 관련된 취미는 잠시 접어뒀습니다.

저의 첫 TRS 슈퍼패키지를 통한 차량구매입니다. 이때부터 TRS 슈퍼패키지를 이용하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차량 구매와 메인터넌스의 편함까지 한번에 해결해주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하게 된 계기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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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출력의 차(ECU 튜닝으로 700마력, 100토크에 가깝게 된), 포토그래퍼 동생이 찍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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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있는 변속감과, 시트포지션 착좌감 타보고 깜짝 놀랐던 차량입니다>


두 차량을 처분하면서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량을 생각해봤는데 일단 고급유 스트레스가 없는것이 첫번째였고, 여태까지 한번도 타보지않은 차량을 타보자는 생각으로 SUV를 후보군으로 뒀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카이엔 958 후기형 플래티넘에디션 디젤로 선택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차량또한 TRS 슈퍼패키지를 통한 차량이었고 아주 만족스럽게 구매하였습니다

PDLS+가 적용이 되어있는데, 이 옵션 적용된차가 많지 않아서 꼭 원하던 옵션중의 하나인 베이지 시트는 아쉽게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동선에 고급유 주유소를 확인해야하지만, 아무곳에서나 편하게 주유하는 기쁨을 오랫만에 누리니 차를 차답게 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차를 아끼고 모셔두고 바라보는것이 아닌 아무생각 없이 차를 타고 마음 편하게 차를 탄다는 것은 여태까지와는 전혀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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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LS+는 포르쉐 필수옵션입니다. 같이 운용중인 폴로입니다>


 

SUV를 타보니 생각보다 편했고, 달리는 즐거움만 좀 포기하면 아주 편한 차량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장 타보고싶었던 G바겐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G350d 차량이며, 신형개조가 되어있어서 구매 포인트가 되었고, 가져와서 차량 안정화작업(신형 개조로 인한 등화관련 경고등, 정비, 소소한 튜닝 등)을 거쳐서 지금 재미나게 타고있습니다.

저의 세번째 TRS 슈퍼패키지를 통한 차량 구매였고, 지바겐에 대해서는 인터넷 등을 찾아봐도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 싶기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바겐이 상당히 많이 팔리고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 그와 비례해서 차량 정보도 많을것 같지만, 실제 쓸모있는 정보는 거의 없다 싶이 하여 구매 시 TRS 노하우가 아주 많이 필요했습니다.

상사를 통하여 추가 정비와 보증보험 청구 등 귀찮고 어려운 일을 직접 다 알아서 해주는 부분이 가장 편리하고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아쉽게도 제 차량은 보증보험을 통한 수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바겐 승차감에 대해서 워낙 안좋다는 얘기를 많이들어서 걱정도 되었지만, 생각했던만큼은 아니어서 편하게 타고있습니다. 레인지로버나 S클래스와 같은 승차감과 비교해서는 너무 좋지않고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못탈 정도가 아닌, 그런 승차감으로 보시면됩니다. 대신 압도적인 시야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불편함을 다 상쇄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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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겐은 자연속에 있을때 더 멋진것 같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눈이 많이와서 당장 차를 갖고 설원으로 나갔습니다.>

 

지바겐을 들이고나서 새로운 취미로 속세를 떠나있다가 다시한번 재미나는 차량을 타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올라오고있었습니다. 워낙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을 좋아해서 여러 차량을 타봤는데 제 예산에 맞는 적당한 차량을 찾아봅니다.

그간 탔었던 3도어 해치백 차량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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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프라이드 3도어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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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소리가 너무 매력있었던 골프 Mk.4 R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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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6 LCI JCW>



최종 후보군으로 벨엔 수동과 시로코R로 저울질을 하다가 시로코R로 결정을 햇습니다. 런칭했을때 꼭 타보고 싶었던 차량이었는데 돌아돌아 결국 제 손에 들어왔네요! 8만키로를 탄 차량이고 매물 중에 가장 적은 키로수와 파워트레인 쪽 완전 수동에 현재 다운스프링과 스페이서가 작업된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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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컬러인 라이징 블루, 예전 제가 갖고있던 신이수와는 다른 색감입니다.>
 

한 3년 넘게 속세를 떠나있다가 근황겸 새로운 차량 소개겸 글을 올려봤습니다.

최근 구매한 차량 세대가 모두 TRS 슈퍼페키지를 이용한 구매하였고,  이 서비스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것 같기 때문에 관련 정보도 올려봤습니다. 

내가 차량 구매에 자신이있으면 당연히 혼자 진행을 하면되고, 정보가 부족하거나 관련 차량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새로운 차량과 함께 드라이브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올 한해도 사고없이 즐거운 카라이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