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식 렉서스 es300h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행거리는 119,600km 정도로 다음 달 안으로는 누적 주행거리 12만을 돌파하겠습니다.

아직 댐퍼는 신차 출고 이후로 교환받은 이력이 없고, 일상 주행에 지장이 갈 정도의 큰 문제는 체감되지는 않습니다만 잔요철 통과 시 차체가 약간은 요동치는 느낌과 더불어 고속주행 시 가끔씩 외풍에 차체가 영향을 받는 듯 밀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더군요. 아마 이런 증상은 댐퍼의 감쇄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서 올해 하반기에는 댐퍼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러 센터에 가보니 전륜쪽은 편마모도 있네요. 대략 8만~12만 마일리지 사이에서 댐퍼를 교환한다고 하는데 부싱이나 스프링과 같은 서스의 여타 부속품은 교체주기가 얼만큼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순정 출고형 댐퍼의 가격을 보니 차령이 10년을 넘은 상황으로서는 개선효과 대비 너무 큰 지출이 아닐까 싶어 애프터마켓 부속품을 알아보았는데요, 빌스타인 B4 순정형 댐퍼가 딱 이 차에 대한 저의 니즈에 부합하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순정과 큰 격차는 없으면서 약간 더 단단한 주행 필링이라고 하는데 체감상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