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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에보 8는 4리터의 오일과 현대 승용필터(2400원)가 오일 교환시 사용 됩니다.
HKS 하이-사일런트 캣백 입니다. 특징은 Legal 소음 Limit 아래의 소리를 내며, 신기하게도 전영역 부밍음이 전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전주인이 de-cat을 해놓았습니다.ㅠㅠ (여기는 불법이 아니라기에 그당시 별조치 없이 구매했었습니다)
하체 변속기 및 ACD 모습입니다. 브론즈 컬러의 HKS 다운파이프가 제눈에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전면에서 찍은 오른쪽 앞 서스 사진입니다. CV조인트 컵 고무가 제발 잘 안찟어지길 기도합니다^^ (교환시 엄청난 공임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전면에서 찍은 오른쪽 앞 서스 사진입니다. 일년에 4번 오일을 갈아도 부담이 없는 현대오일필터가 보입니다^^
6단변속기와 ACD와 다운파이프의 모습
하부 연결을 하고 있는 순정 스트럿바가 순정 장착 되어있습니다.
뒷디프부분입니다.
예전에 얼라이먼트시 찍은 사진 입니다.
뒷쪽 디프에는 두가지 파트가 있습니다.
순수디프(LSD)파트와 AYC파트 입니다. AYC파트는 매 5천km마다 0.55L의 SP3 ATF로 교환하여야 한다기에
1000km미만 주행했지만 최근 교환이 1년전이라 이번에 교환 했습니다.
정비사님이 AYC주입구 볼트를 열기 위해선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주입구 볼트를 풀었는데,
정비사님이 이차는 모든 정비를 왼손으로 하게 설계 되었다는 농담을 건네셨습니다.
정비하기 귀찮은 저의 차를 위해 열심히 오일펌프질 해주신 정비사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뉴질랜드 입니다.^^

AYC 유압작동유(ATF)는 그렇게 자주 교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ACD 유압이동기구부 작동유 교환시 같이 해주시면 되는데, 대략 1년/2만킬로미터 정도에 한 번 교환해 주시면 됩니다.
0.55리터에 5천킬로미터마다 교환을 권장하는 것은 AYC 오일(즉, LSD 오일=디퍼런셜 오일)일겁니다.

란에보 사용자 매뉴얼상 명칭으로는 AYC 오일이 재석님이 말씀하신 뒷 디퍼런셜 오일을 가리키고, AYC 토크이동기구부 오일이 별도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것이 재석님이 교환하셨다는 ATF 오일입니다.(즉, 차량 뒷쪽에서 봤을 때 디퍼런셜 케이스의 오른쪽 절반부에 들어가는 오일) 지금 매뉴얼을 확인할 수 없어서 용량이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모르겠군요. 아마 400cc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AYC 오일(즉 리어 LSD 오일)은 용량이 정확하게 0.55리터가 맞습니다.(제가 주사기를 이용해 양을 재어가며 교환을 했었기 때문에 ^^)이며, 매뉴얼에는 미쯔비시 순정 LSD 오일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즉, ATF 오일이 아닌 기어 오일입니다.
AYC 오일(LSD오일)을 자주 교환할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좌우 토크 배분을 제어하는 AYC가 차지하는 부분때문에 리어 디퍼런셜 오일의 용량이 0.55리터로 턱없이 부족하여 서킷주행이나 스포티한 주행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오일의 성능이 빨리 저하되기 때문입니다(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1~2만에 교환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레이스에 투입하는 란에보들중 상당수가 오일 용량을 늘리기 위해 대용량 디퍼런셜 케이스로 바꾸거나, 디퍼런셜 오일 쿨러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재석님이 5천킬로미터마다 교환해야 한다고 들으셨다는 오일, 즉 AYC 토크이동기구부의 ATF 오일은 그렇게 자주 교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못 미더우시면 그 정비사님에게 물어 보세요. 왜 이 오일을 5천킬로미터마다 교환을 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ACD오일(트랜스퍼케이스속에 있는 프론트 LSD 오일)도 AYC와 비슷한 이유로 인해 용량이 0.6L밖에 안되므로 열에 의한 대책으로 자주 교환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란에보는 특이하게도 트랜스퍼케이스속에 센터 디퍼런셜을 제어하는 유압작동부와 함께 프론트 LSD가 들어가 있고, 유압제어를 받는 센터 디퍼런셜은 미션케이스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에 있는 ATF 리저브 탱크에는 ACD(즉 센터 디퍼런셜)와 AYC를 유압으로 제어하기 위한 오일이 들어갑니다. ACD를 제어하는 비중이 더 크긴 합니다만. 아시겠지만, 이 오일은 교환시 반드시 에어빼기를 해 주셔야 합니다.(에어빼기가 제대로 안된 차를 인수해서 타다가 ACD 펌프가 고장나 비싼 수업료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제가 탔던 7기형과 8, 9기형은 기본적으로 랜서 세디아를 베이스로 한 같은 차입니다.
게시판에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제가 아는 상식과 달라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박병준님의 상식으로는 디프(디프런셜)오일이 즉, AYC오일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아는 상식은 그렇지 않아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체에 있는 AYC오일이라고 하면 병준님이 말씀하신 AYC 토크이동부분의 ATF오일을 가르킨다고 생각합니다. AYC 역할이 좌우 토크를 배분하는 역할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토크이동을 돕는 부분에 들어 가는 오일이 AYC오일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보는 메뉴얼에도 LSD가 있는 디프런셜은 정확히 "디프런셜"이라는 명칭이 들어 갑니다.
디프가 하는일이 프로펠라 샤프트와 후 축을 연결 하는일이며, 축을 연결하는 기어를 보호하기 위해 디프런셜 오일이 있는데, 이 오일을 어떻게 AYC오일로 묘사가 되겠습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정비 메뉴얼(영국형 그리고 미국형 메뉴얼(미국에는 8기 일반형 모델에 S-AYC가 장착이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을 다 보았는데, 병준님이 AYC오일이 들어간다는 곳은 정확하게 디프런셜이라고 명칭이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LSD오일과 AYC오일을 같은 오일로 묘사한 박정준님의 글을 한번 다시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추가적으로 ATF토크이동부분의 오일 (즉, 제가 말하는 AYC오일)을 자주 갈아 주어야 하는 이유는 AYC 역할을 하는 두 세트의 클러치를 보호하기위해 자주 갈아 주어야 된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얻은 뒷 이야기는 예전 기수들의 에보에서 AYC 문제/결함이 발생하여, 그후 미쓰비시에서는 결함이 해결 되었되고 클러치 보호를 위해 AYC오일을 자주 갈도록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에보 전문 정비소에서는 이 AYC오일 교체 주기를 상당히 민감하게 강조 하고 있습니다...
박병준님께서 한번더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귀찮으시더라도 한번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전 운전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최재석 드림

현대오일필터에 현대 오토미션오일을 보고 한국인 줄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캐스트롤 마그나텍 사용해 보시니 어떤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