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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약 3시간에 걸쳐 S2000 휠 도색작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이 4번째 DIY휠 도색입니다.
첫번째는 XD의 슈크 W22휠 무광검정으로 도색......(2003년)
두번째는 유노스로드스터에 달려있던 ENKEI휠 짙은 쥐색으로 도색.....(2004년)
세번째는 XD의 RS와따나베 휠 무광검정으로 도색......(2008년)
네번째는 S2000의 ENKEI GT7휠 무광검정으로 도색.....(2009년 7월 19일 ㅋ)
나름대로 휠 도색에는 이골이 났다고 할 수 있는데, 역시나 힘든 작업 후에 보람은 있지만,
온몸이 쑤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물질(?)로 도색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3M Black Coat(상온 흑색 착색제)는 내열 불소 수지 코팅막을 형성하여 우수한 내열성을 지니며 내수, 내유성이
뛰어나며 피막이 견고하고 밀착성 및 내마모성이 우수합니다. Black Coat는 철, Stainless Steel, Aluminum등 각종
금속 착색제입니다. 내열온도는 약 350도라고 합니다.(이상 사진 및 제품설명은 3M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옥션가격은 약 7,600원 가량인데, 용량이 약 450ml로서 한캔으로 휠 1~2개를 칠할 수 있어서
나름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등장하는 중국산 2톤잭입니다. 자주 쓰이진 않지만, 없으면 아쉬운^^
안타깝게도, S2000은 순정서스인데도 불구하고 잭포인트에 잭이 들어가지 않아
책을 한 권 받쳐서 딛고 올라섰습니다. ㅋ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신문지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 주유소에서 받은 돋자리를 작업대로 씁니다.
휠 세척은 저의 만능케미컬인 '소낙스 유리세정제'로 하였습니다.
EBC 옐로스텁의 만만찮은 분진이 쉽게 잘 닦이는군요^^
림 주위와 사이드월을 3M 마스킹테잎으로 마스킹해주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사이드월에 묻어있는 타이어왁스기운을 제거해 주어야 테잎이 잘 붙습니다.
역시 소낙스 유리세정제가 훌륭히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나저나 꼭 아줌마들 파마할 때 머리에 둘러쓴 모습이 연상되는군요^^
놓치기 쉬운 마스킹 부위입니다. 아무래도 고무부위인 관계로 직접적인 도색물질이 닿게 되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함께 마스킹 합니다.
에폭시 재질의 ENKEI 스티커가 붙어있던 자리인데 살리기 위해 역시 마스킹 해줍니다.
초벌도장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도색 마무리 공정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마지막 보너스(?) 사진입니다.
부산 수영 팔도시장 인근에 있는 '둔내막국수' 입니다.
원래 사직동의 '주문진 막국수'가 유명하지만.......
여기는 그 곳과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면발에 메밀의 함량이 더 많은 듯 메밀특유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육수는 담백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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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도색의 황제 '도황' 이라고 불러드려야 하나요 ㅎㅎㅎ
사용하신 제품이 단순 페인트성분인가요 아니면 산화성분이
들어있는 착색제인가요? 아... 본문을 잘 읽어보니 착색제네요
열처리는 따로 필요없는 제품인지요?

저도 계획 중에 있었는데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포질에 미리 겁을 먹고 있는데 그냥 해도 무관해 보입니다.
궁금점 생기면 연락 드릴게요~
휠 멋집니다. DIY가 되는군요.^^
저도 다음에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둔내 막국수도 있군요.
주문진만 갔었는데.. 수영이면 집하고도 가까우니..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앗, 저도 휠도색 벼르고있었는데,,,,
마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아무래도 하나씩 도색/건조/장착 순으로 할듯한데,,,
이쁘네요^^
저도 휠 도색하고싶은데.. 차마 흰색이라 사뭇 고민됩니다.;
휠상태도 안좋아서 도색할까 싶어도 흰색의 nt-03을 보고 있으면.. 역시 넌 흰색이 좀 어울려 싶기도 하구요 ㅎㅎ
좋은 아이디어 잘 봤습니다. (전 도색하려면 사포질에 반나절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욯ㅎ)

오오, 역시 케미컬 프린스 표선수^^
그나저나 표선수, 저거 사포질 없이 발라도 벗겨지지 않을거같던가요?
벗겨지는 거만 덜하면 부산가서 엘리사 휠 도색할까 하는데..
(이놈의 16인치는 스크래치도 많고오.ㅋㅋ)
오늘 퇴근하는데로 주차장가서 지우개로 휠 열심히 문질러보고 대답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