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지금 충남 당진입니다.
어제밤 금요일 충남서산쪽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서 여행지로 향하던중 갑자기 차가 안나가고 알피엠하고 속도계만 치솟더군요.
이때 싸한느낌......
다행이 낮이고 고속도로 상도 아니고 근처에 휴게소가 있어서 겨우 차를 끌고 휴게소 안으로 진입했네요.
정말 어의 없더군요.
미션은 얼마전에 제가 아는 미션 집에서 오버홀한 미션인데 죽었더군요.
디스크가 나 나간듯 싶었습니다.
레카를 기다리며 아침도 먹었는데 근처 수산물 집에서 회를 꾸역꾸역 먹고 있으니 레카 아저씨가 오네요.
미션 집 아저씨가 하고 통화를 하니 서산하고 가까운 당진쪽에 카센타에 차를 입고 시키라 하더군요.
그래서 서산에서 당진까지 감자를 실고 출발했습니다. 40분 남짓 걸리는듯 했습니다.
도착하니 10KM까지는 무료 그 이후는 1KM/2천원 예상은 했지만 여지 없이 견인비만 9만8천원 나오더군요.
아놔......
차를 맡기고 카센타 주인아주머니가 임시차량을 내어주시네요.
쏘나타2를....기름은 없고 불들어와 있더군요.
상태는 메롱인듯 싶었습니다. 덜덜
좋은 쪽으로 계속 생각을 할려고...주인아주머니께 당진에 가볼곳을 물어 봐서
항구 및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돌아오니 어느정도 조립이 되어 있더군요. 한 3시간 걸렸죠.
즉 제 미션을 오버홀한게 아니라 대품을 가져와서 조립을 한거죠
찝찝한 마음 ....에이 모르겠다.
다 작업이 된듯 한데 변속 할때 자체에 충격이 좀 크게 오는듯 싶었습니다.
벨브바디...머냐 이건 오버홀한 미션이라며...제길 @@
또 물건 오길 기다리며 휴게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건 비가 오던 어제 밤 고속도로 상에서 차가 멈추지 않은것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맘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ㅜㅜ

이번에 영입한 애마 이야기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휴가길에 차 퍼지면 다른건 몰라도 함께하는 가족들이 고생하고 기분 잡치기 때문에 걱정인데 그래도 비교적 양호하게(?) 위기를 넘기신 것 같네요. 조만간 새애마 구경시켜주세요. ^.^/
다른차를 타고 가시지...
제일 쌩쌩한 애마를 골라가시지 그러셧어요...
아무튼 있다가 저녁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