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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슈퍼카 시장이 한층 재미있게 진행될 듯 합니다.
현재 아우디 계열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와 아우디 R8 V10 모델에게는 긴장될 만한 이야기일 듯 하네요.
0→100km/h 가속 3.5초, 최고속도 203마일(약 326km/h)의 초고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 F458 이탈리아가 정식으로 공개되었습니다. F458 뒤에 붙는 이탈리아라는 네임은 페라리가 이탈리아를 자랑할 수 있는 페라리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영향을 받아 지어졌다고 합니다.
F458 이탈리아의 디자인은 피닌파리나 디자인 센터가 담당했고, 헤드램프에는 LED로 멋을 부린 점이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쇄신했지만, 왠지 모르게 엔초 페라리의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요.)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부분을 검은색으로 도색해 차량 색상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차량의 공력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량의 하부까지도 최적의 공기흐름을 위해 디자인할 정도로 노력했으며, 차량 끝에 있는 인테이크 홀을 통해 엔진 냉각이 가능케 했습니다.
F458 이탈리아는 9,000rpm의 고회전 영역대에서 590마력의 최고출력이 쏟아져 나오는 V8 4.5리터 엔진과 더블 클러치 방식의 7단 스피드 기어박스가 적용됩니다.
스포티해진 엔진과 더불어 서스펜션과 섀시를 새롭게 손봤고, 초경량 소재인 카본 파이버와 마그네슘 등을 써 차량 무게를 낮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 외에 E-Diff가 적용되고, F1 트랙 트랙션 컨트롤이라 칭해진 주행안정장치가 적용됩니다.
이번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17만 5,000유로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차량 제원 - 페라리 F458 이탈리아>
엔진 - V8 4.5리터
최고출력 - 570마력/9,000rpm
최대토크 - 47.9kg.m/5,250rpm
0→97km/h - 3.4초
최고속도 - 203마일 (약 326km/h)
가격 - 17만 5,000유로 (추정)
* 사진은 오토익스프레스에서 제공되었습니다.
(http://www.autoexpress.co.uk)

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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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릴적에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라인의 자동차가 나왔군요..ㅡㅂ-乃
와우! 하는 소리가 머리속을 거쳐 입밖으로 나올뻔 했습니다.
기능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면과 선의 조화..랄까요..
ㅡㅂ- 에어로 다이나믹을 추구하면서도 이젠 아름다울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군요~!!

사진이... 마치 잘 만들어놓은 미니어처를 멋지게 찍어 담은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정신을 잃게 만드는 저 강렬한 레드...
저보기에만 이상한건가 보네요
전 디자인이 이건 아니다 싶은데... 이탈리아라는 이름까지 생뚱맞고...
프로토타입 사진보니... 보통은 CG보다 실차가 더 나은데 이건 실차가 더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디자인이 아니라 추상화같이 보이던데...
페라리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디자인이 망가지는거 같은...(세계적인 추세가 망가지자 엽기로가자... 디자인이라곤 하지만... 피닌파리나까지 동참하는건좀...) 여튼 제가 보기엔 별로...

전체적인 라인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멋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디테일적인 요소가 "왜?"라는 의문을 품게 만드네요!
예를 들어 헤드램프 주위의 복잡한 디테일이라던지 프론트에어인테이크홀의 마감이라던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역시 페라리 다운 자세와 성능을 갖추고 있는것 같군요!

야호~` 430오너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이제 430 가격도 현실적(?)으로 다가오겠군요~~~
내년 부터 차 끊고 미친듯이 저축해서 고민해야겠습니다. 내년부터 이제 차가지고 노는 장난은 그만하고 ㅜㅜ
7년정도 모으면 40대에 입문하게 되겠군요. 뭐니뭐니해도 저런 차는 젊을 때 타주면 멋지지만
갈수록 나이가 드는건지....나이드신 분들이 모는게 요즘은 더 멋지더군요~
이제껏 구입한 차중에 튠비용으로 차값 오버안한 차들이 없네요...
첨 구입했던 엘란부터 현 NSX까지..
그래서 제가 차를 끊겠다는 말을 ㅡㅡ;
근데 이것도 병인게 와이프 차 튜닝에 얼마전 착수해서......
미친듯이 올해안에 끝낼듯합니다...이 병 좀 어떻게 못 고칠까요...

디자인이라는게 어느 정점을 달려가다가 그 트렌드의 한계에 다다르면 한단계 변신을 해야하는데 페라리도 그 과도기에 있는것 같네요. 360에서 430으로의 변화는점진적이었는데 그 다음에도 점진적으로 변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저도 아름답지만 그리 원숙한 디자인은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부러운건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는 회사라는것...

음... 디자인 자체만은 멋진데...
페라리는 이제 더 이상 F355 같은 작고 가볍고 어느정도 오너들이 가지고 장난칠만한(?) 차는 안만들기로 한거같네요..
부자들을 위한 차만 만들다니.. 좀 아쉽네요..

시한부 인생이라면 전재산 톡톡 털어서(부동산포함) 한 번 타보고 죽고나면 팔아서, 나눠가지라고 할텐데... (근데, 시한부 삶 아닌 인간이 어디 있나요 ? 함 질러나 볼까? ... 그러다가, 오래 오래 살면 썪은 차 껍데기 안에서 살면 되고, 시트만 잘 보존하면 잠자리는 확보 한거고... '세상에 이런일이' 에 나오면 출연료 받아서 먹으면 되고... 파산했다치고 벌어살면 또 더 좋고...) 아, 드림카란 이런 절대성(자제할수 없는 충격)을 가진거로구나... (아직 파가니존다F 가 드림카지만, 그건 환상카같기만하고.)
최근에 나온 슈퍼카중 가장 멋진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천장이 많이 높아져서 누운자세로 운전하지 않아도 될거 같고, 시야도 좋을거 같습니다..
최고네여.
저도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라인의 스포츠카의 디자인인 것 같아 므흣~해지면서 바로 컴터 바탕화면에 등록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옆라인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시야는 확보되면서 바닥에 깔리는 동물적인 자태라고나 할까요~ 기능성과 미를 동시에 함축한 것 같습니다..^^*

제게는 여전히 안드로메다 디자인으로 보이네요.. 스포츠카로서의 굿 디자인 = coupe 이니 뭐
개인적으로 수퍼카는 에조틱 카 이상의 의미는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다행일까...-.-;;)
하긴 430 장만할 여력이 되면 e30/36/46-csl/92 M3을 한대씩 장만을....추르릅...

360시절 이미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이제 피콜로페라리(베이비페라리)라 불릴 만한 차는 없는 것 같습니다.^^..
(디노나 3X8 시절과 같이 배기량+기통수의 작명법의 회귀는 반갑긴 합니다만..)
20여년전의 328의 출력성능과 그 당시 일반적인 차량들의 출력관계를 본다면 지금 나오는 V8 베이비페라리의 성능이 크게 전체 차량평균을 거스른다고는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20여년전 페라리에 대한 열망에 빠지게 해주었던 모델들에 대한 향수가 강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거대해져버리는 차를 보며 세월을 추종치 못하는 제 자신이 오버랩되서 씁쓸하네요^^
(한껏 무리하면 F355는 어떻게든 손에 넣어볼 수는 있겠지만, 페라리를 페라리답게 타는데 드는 비용은..여전히 페라리를 꿈의 차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V8 페라리의 격이 부쩍 높아졌으니, 21세기판 디노를 기대해 봅니다.
1.2~1.3톤 내외의 6기통 MR 스포츠였으면 합니다. ^^

멋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이해되고 디자인이 기괴하다고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분들도 다 이해가 되는 것이, 저런 디자인이 나와야 하고 또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 타당한 가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개뼉다귀 이론을 세워보자면요.
예전에 수제작 차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 양산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었던 디자인들이, 그대로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각종 기술과 방법론의 발달로 양산차에 마구 무장되면서, 소위 '기성품의 디자인이 명품 디자인을 넘보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차별화를 요구하는 감성에도 제대로 어필할 수 없기 때문일듯 합니다. 차라리 아주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wow를 이끌어내는 것이 더 타당한 접근일 수 있다는 것이겠죠.
뭐 저는 저 디자인 그냥 저 대로도 좋습니다. 밋밋한 430보다 더 정신차린 거 같기는 한데 앞으로 좀 더 분발해주면 좋겠네요. ^^


호불호가 명확하게 엇갈릴만한 댓글들이 올라오는군요. ^^
개인적인 시각차이가 다수 발생하는 차들은 (보통 비추쪽이 우세한) 보통 출시 후 적어도 2~3년 지난 후 눈에 익은뒤
그 뒤 평가가 좋은 쪽으로 상승되지 않을까요?
물론 역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
제 느낌은 정식 출고된 후 만약 제 앞에서 F458과 조우한다면 숨이 멎어버릴 듯 합니다만. ^^;;
사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충격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 선대의 페라리들이 더 페라리답다(?)라고 여기는 사람이지만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차중 하나인(슈퍼카중에선 가장좋아라하는!) 페라뤼네요~ ㅠ,ㅠ.
공도에서 페라리사운드만 듣어도 두근두근하는데..ㅋ
1리터에 127마력을 뿜어낸다닝...ㄷㄷ 무시무시하네요. 대세는 역시 트윈클러치궁...
넘 멋집니다. 소리는 어떨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