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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저녁에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 때문에 안동으로 가덕 중에...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부산 톨게이트를 통과해서 얼마 가지 않아 1차로 주행중에..
도로에 뭔가가 있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펑 소리가 나더군요.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차로가 좁아지는 구간이라 갓길에 세우긴 너무 위험하고 해서..
약 7~8킬로 주행해서.. 양산 휴게소에 들러서 확인했습니다.
운전석 뒤쪽 바퀴가 찢어 졌더군요.
뭔지 아직도 확인은 안되지만... 고속 도로에.. 타이어를 찢을 정도의 물체가 도로 위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랐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결국 안동 가는건 포기하고 템포러리 타이어로 교환하고 부산으로 다시 돌아 왔네요.
245/40/R17 사이즈 타이어가 구하기 힘들다는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어째건... 안전운전 해야 겠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상황에서.. 도로공사에 배상 청구가 가능한가요?
P.S. 타이어는 08년 34주차 이고.. 키로수도..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기압은... 출발 전에 확인을 했었습니다..ㅠ.ㅠ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8081500060&s=501
http://superbly2a.blognomal.com/1124
찾아보니.. 역시 배상은 힘들군요.
금전적인 문제야 배상을 받지 못해도..
다음에 누군가가 또 이런 경우를 당할 수 있는데...
도로 공사에 따끔하게.. 충고를 해야 할 듯한데..
방법이 없군요. 소송으로도 안되니...
저 역시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손상이나 휠손상 또는 굵직한 파편에 의한 유리파손이 제일 짜증납니다.
돈 주고 다니는 도로가 국도랑 상태가 별반다르지 않으니 ㅠㅜ

도로 파손이 아닌 한 보상 힘듭니다.(낙하물 관련사고는 그 낙하물 흘린 차를 찾아야 한다는데.... 불가능이죠.)
저는 남해고속도로에서 낙하물 역과사고로. 신품 네오바 2本이 못쓰게 되었으며 나머지 단조휠 신품산지 얼마안되는거 4本 모두 깨졌으며 풀 필로우볼 어퍼마운트 코일오버 서스펜션도 모두 망가져버리고 헤드램프 내부 벌브 고정틀도 내려앉아버리고 그랬었는데 보상은 커녕.... 제 보험으로 손해 다 본 경험이 있습니다.. 경.흉.요추 통증을 병원신세까지 졌었구요..ㅜㅜ

저도 요즘에 사이드 윌쪽으로만 2번 뻥~~터저버렸네요..;;근데 문제는 한X 타이어만 그러네요...한X 타이어가 옆면이 쫌 약한가요???

헛.. 요즘들어 타이어 파손사고가 많은것 같네요 @_@
저도 얼마전에 도로에서 갑자기 콰당!하면서 운전석 앞바퀴에 큰 충격이 왔는데..
공사 차량이 돌맹이라도 떨어트려놓은거 같더라구요;;
모두 조심하세요~!

고속주행하면서(고속도로니까요;;) 노면파악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밤에는 어찌 달릴지..
그래도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돌맹이 밟고 타야 파스나서 죽을뻔했던게 단 몇주전이라 심히 공감이 되네요...
사이드쪽은 작은 돌맹이 밟아도 잘 터지더라고요...
조심해야합니다... ㅡ.ㅡ;;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차바꾸신지도 얼마안돼셨고 타이어도 많이 남은것같은데...
요즘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터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네요 우연이라고 해야할지 인재라고 해야할지...
다치신데 없어서 다행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진승님......
참고로 245/40/17 이시라면 S2000 AP2의 순정 리어사이즈이기도 합니다.
사무실 및 일을 위해 돌아다니는 동네가 후진동네여서 노면자체도 나쁘고,
길 위에 각종 장애물들이 널려있습니다.
덕분에 RE001의 숄더부위 트레드 부위는 몇군데 찢겨있기도 하구요.....
얼른 RE001 빼버리고 V8RS나 앙프랑으로 교체해버리고 싶습니다.T_T
(맘같아선 V12Evo로 하고싶은데 사이즈가 없네요....)
타이어가 08년도 생산이란 말씀이시겠죠? 80년도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