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문막 트랙을 갔었습니다.

 

오전 9~12시 오전타임을 탔었는데 완전히 무더운 날씨 덕에 차가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몇바퀴를 돌다보니 슬슬 브레이크가 안들기 시작하더니 에어까지 차버리더군요.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달렸습니다.

 

베이퍼록 현상에도 고속도로는 차가 밀리는 덕분에 안전하게는 집까지 왔습니다.

 

뭐 일단 잡소리는 접어두고...

 

브렘보나 타 브랜드의 브레이크보다 훨씬 작은 캘리퍼의 사이즈의 6p 브레이크를 장착중인데요.

 

서킷이나 트랙에서는 사용할수 없는 공도용 스펙이랍니다.

 

1.작은 캘리퍼에 피스톤간의 간격이 너무 좁은탓인지 타 제품보다는 너무 쉽게 열을 받는다는 단점.

2.메탈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은 소프트한 브레이크패드.

 

물론 한방에 레이싱급의 하드한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면 큰 문제야 피할수있겠지만 로터 공격성과 소음등을 신경 안쓸수가 없어서(패드 1회 교환시 무조건 로터 교환할정도의 마모율) 다른 방안을 고민하던중..

 

약간의 다이 실력으로 프론트 에어댐의 에어홀과 자바라 호스를 이용하여 찬 공기로 브레이크의 냉각 효과를 돕는 다이를 하신분의 사진을 보고 저도 한번 시도 해보려 하는데요.

 

브레이크의 온도를 정말 낮춰줄수 있는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이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미비하거나 효과가 없을시에는 브레이크를 내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