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1년만에 갖는 딱 1주간의 여름휴가 받아서 3일 날려먹었네요. 거기에다 비까지 내리니..
완전 우울모드입니다. 1주중 그나마 하루도 일찍 반납하고 들어오라고 압박을 해서..ㅜ.ㅜ
서울 근교나 조금더 멀리 다녀올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가 있을까요.
어제 비오는데 양수리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무척이나 무섭더군요..아무도 없고 억수같이 비는 내리고.
새벽드라이브 무척 좋아합니다.
추천해 주실곳 없으신가요..?

저라면.. 서춘선-설악IC-중미산을 통하거나 해서, 양평쪽으로 일단 가서,
양평에서 남쪽으로 양평대교를 건너 우회전을 하고,
이후 남한강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해서 퇴촌까지 오고,
(큰길을 따라가다보면 남한강변을 벗어나니 꼭 확인하셔야함)
다시 퇴촌에서 나와 T자로에서 우회전으로 남한강변을 따라 팔당댐/팔당대교로..
혹은 여기서 좌회전으로 가서 남한산성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코스...(강따라 코스..)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의 코스와 많이 중첩이 되는군요.
먼저 강변 북로따라.. 양수리까지 갑니다. 가는 도중 팔당대교 지나서(건너서 아니고) 6번국도 큰길말고
팔당댐 쪽으로 작은 길로 갑니다.
그래서 양수리까지 가시고.. 1) 양수대교 지나 양수리 시장쪽에서 좌회전하여.. 서종 쪽으로 가서.. 청평대교를 건너거나 2) 양수대교를 건너지 않고 그대로 직진하여.. 청평댐까지 가거나 (1,2번은 기분 따라..^^)
그래서 청평댐에 당도하면.. 46번 국도로 진입하지 않고.. 청평댐쪽으로 진행하여.. 강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그러면.. 남이섬까지 굽이굽이 북한강을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거기서(가평) 춘천쪽으로 다리 넘어 반대편 강가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기도 합니다.
(근데 그 길은 끝이 막혀 있어서 다시 되돌아 와야 됩니다.)
대개는 남이섬 부근에서 유턴하여.. 다시 청평댐---> 청평대교를 건너서.. 이번에는 설악쪽으로 가서..
중미산 넘어.. 양평으로 내려와서...
양평대교나 양근대교를 건너 88번 국도를 따라 광주쪽으로 가다가..
조금 가면.. 343번국도(? 확실하진 않습니다. 전엔 337번 국도였는데 이름이 바뀌어서) 따라 계속 진행하면
분원리 .. 지나서 다시 88번 국도와 합류하고.. 그길따라 좀 더 내려와서.. 다시 팔당댐쪽으로 진행.. 미사리거쳐
88올림픽대로 따라.. 집에 옵니다...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5-6시간쯤 걸립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 입니다.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
좋다는 소문만 들었지 한번도 가본적 없는곳이라서요...
드라이브 코스에 괜찮은 밥집 있으면 한두집정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

다들 양수리 방면을 좋아하시는 군요..^^
일요일 새벽에 자주 양수리 쪽으로 가는데
회원님들 거의 못뵌듯.. 조금씩은 다른 코스로 다니시네요.
서해나 제천방면은 어떤가요?

류동균님 코스는 저와 거의 일치하네요..
다른점은, 제 경우는 양수대교 건너 서종(카페촌) 방면으로만 갑니다. 청평대교까지 넘어가는 고갯길이 길진 않지만 나름 재밌는 관계로..
류동균님은 양수대교 앞에서 2가지 코스로 다니시는데, 저는 서종 읍네 삼거리에서 2가지 코스로 나뉩니다.
1번 코스는 류동균님 1번과 동일 + 청평댐 방면->로코갤러리 찍고, 다시 왔던길로 내려와, 청평대교에서 설악방면 -> 37번 국도로 중미산 휴양림까지 -> 아래 2번 코스 합류.. 나름 장거리 코스라고 할수 있겠네요.
2번 코스는 서종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정배리-> 중미산휴양림쪽으로 넘어갑니다. 서종 -> 중미산휴양림 까지는 중간에 차선이 없는 길(2대 교행은 가능)도 있으니, 주의 운전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중미휴량림 삼거리 좌회전 -> 어비계곡 찍고 올때도 있고, 우회전하여 양평으로 내려가 양평대교(또는 양근대교) 건너 퇴촌 -> 미사리, 올림픽대교 또는 팔당댐 건너, 강북강변 코스입니다.
서울 근교 새벽드라이브 코스라면 양수리가 최고인데요 ㅎㅎ 특히 물안개 꼈을때 가면 경치나 기분이나 끝내주지요. 정약용묘나 두물머리쪽 들러주시고... 카페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해가 질때쯤이면 자유로 타고 임진각까지 달리는 정 반대쪽 코스가 멋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