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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7번 국도를 따라 무작정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구간별 공사중이라서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다가도 극심한 정체가 생기더군요.
2시간여를 달려 동해, 삼척을 지나 울진군 초입에 죽변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1박2일' 활영지이기도 했던 곳이네요.
예전 드라마에서 김민준이 굉장히 멋지게 나오던 '폭풍속으로'의 세트장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사실 이 곳은 제가 와보고 싶어서 우격다짐으로 갔더랍니다.
그리고 울진/영덕 대게는 제 철이 아니라 전량 수입산이라더군요. (파시는 분이 내쫓으셨어요. ㅋㅋ)
돌아오는 길에 덕구온천도 들러보고 동해고속국도에 올랐습니다.
덕평 자연 휴게소와 함께 잘 지어지기로 유명한 옥계 휴게소 입니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등대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
지루한 여행길에 제대로된 휴식을 취할 수 있겠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강원도에선 막국수와 수육, 메밀전, 감자전을 꼭 먹어 줘야 합니다.
영동고속국도를 15분 정도 이용하면 횡계(용평 리조트)에 금방 갈 수 있습니다.
대관령 옛 길을 넘으면 만나는 곳이죠.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피크 아일랜드에 물놀이를 갔습니다.
Peak season 기준- 입장료 종일권 성인 6만원, 썬 베드 1만원, 구명 조끼 4천원 등 입니다.
(찜질방은 찜질복 3천원 추가로 이용 가능 합니다.)
높이 12.5m, 45도 각도로 떨어지는 하이 스피드 슬라이드가 최고 짜릿 했습니다.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실외는 너무 추워서 이용이 힘들었구요.
이상 기온 때문이기도 하고 산 속에 있어서 더 심한듯 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실내에 바글바글~ 가족 단위가 90%라니 실망..
연인끼리라면 그리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용평 리조트 회원이시면 할인율이 크니 참고하시고요. 저흰 숙박료, 입장료 없이 패스~
삼척 장호해수욕장에선 투명 카누를 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선 통영 비진도와 삼척 두 군데 뿐이랍니다.
TV에서 요걸 타고 줄낚시를 하는 장면을 보고 꽂혀 버렸네요.
줄돔 등 횟감들이 배 밑에서 기웃거릴 때 미끼를 걸어 줄을 까닥까닥 하면 줄줄 올라 온답니다.
날씨가 좋아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동 대기중 입니다.
_Soulcity


동해에서 살았군요 ^^ 므흣한 사진도 있고 ^^
전 서해안 갯뻘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 동욱씨.. 서울 오면 함봐요~~

베르나에 미니휠은 참 찰떡궁합이군요..
그런데 물이 정말 깨끗해보이네요 한국에서 포카리스X트 선전의 물같은곳은 완도밖에없다하더니만..
저런곳도 있군요!

사진 잘 봤습니다. 휴가 잘 다녀오셨군요.
바닥이 들여다보이는 그런 맑은 물 위에서 투명 카누- 아마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겠지요?- 타보고 싶은데 가격만 괜찮다면 하나 사서 차 지붕에 싣고 다녀도 좋을것 같구요.
옥계 휴게소 전망대의 벽 마감은 화강석 패널인가요? 다른 부분의 형상과 재질 - 짙은 색깔의 목재-과 좀더 대비되어 날아갈듯이 날렵한 느낌이 들도록 금속성 반사질의 느낌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P.S.
저 카누...지금 찾아보니 미국내 운송비 포함 1650달러에 살수 있군요.
아들이 좀 크면 데리고 집 앞 호수에 타러가면 딱일듯..

동욱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군요. 추억의 앨범에 또 하나 기록을 하셨겠군요.
저는 남해안을 돌고 왔습니다. 근데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ㅈㅈ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레일바이크 하고 정선 카지노 서울에서 1박2일 코스로 가능할까요 ?
너무 멀지 않나 싶은데 한번 가보고 싶은데 중 하나 입니다.

봉근님 컬렉션들은 사진과 글을 통해 잘 보고 있습니다.
레일 바이크 같은 경우, 특히나 주말엔 필히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할 겁니다.
저희가 갔을 당시엔 1년 예약분이 끝났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죠.
레일 바이크 시작점인 아우라지까지 소요 시간은 대략 서울에서 4시간 이상 잡으셔야 하구요.
사북 강원랜드까지는 정선에서도 4~50분 더 걸렸습니다.
새벽에 출발 하셔서 레일 바이크 타고 강원랜드/하이원 호텔에서 하루 주무시고
다음날 천천히 관광하며 돌아오면 봉근님만 죽어 나시겠죠~ 너무 멉니다..

휴가 다녀오셨군요 ㅋㅋ
아고 저도 휴가 가고픈데 ㅠㅠ
요놈의 부대는 내보내주질 않으니 ㅠㅋㅋ
다음에 기회되면 같이가요`^^

이번 주 내내 날씨가 아주 좋답니다.
동해안 저온 현상도 끝났다니 휴가 못 다녀오신 분들은 계획 세워 보세요!!
마스터님, 경부-대통 고속국도 쏴서 총 4시간이면 비진도 도착하실 것 같은데요~
(통영에서 배로 40분 소요 시간 포함??)
전에 정선과 태백에 다녀 왔던 사진이 있네요.
강릉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정선, 태백 방면 와일드한 와인딩 코스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극심한 커브와 너무 많은 블라인드 코너 때문에 재미는 없지만 격함으로는 이 곳만한 곳 또 없습니다.
강원랜드, 화암동굴, 아라리촌, 레일 바이크 등의 관광지도 많으니 가족 여행 코스로도 강추 입니다!!
드라이브 코스, 휴가지에 관련한 질문 글들을 보고 올려 봅니다.
자세한 도로명이나 지역 명칭 등은 필요 하신 분께 따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구요.
서울 사람이 강원 영동지역을 빠삭하게 소개해 드리고 있으니 어색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