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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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박 프로킷, 강화 스태빌 작업 차량입니다.
스프링은 두달정도 되었고 스태빌은 반년 넘었습니다.
범프 스톱퍼를 따로 가공하지 않아서.. 충격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범프 스톱퍼가 찍히는 경우에도 기분상 스태빌 링크가 뚝하고 끊어지거나 볼트가 풀리거나
휘거나 하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향장치의 느낌도 이상하구요.
스태빌 링크가 휘거나, 끊어지거나, 볼트가 풀릴경우 운전자는 보통 어떠한 느낌을 받는지
이 상태로 얼마나 계속 타고 다닐경우 차량에 직접적인 무리가 가기 시작하는지 궁금합니다.
2009.08.14 10:00:56 (*.178.101.18)

스태빌라이져 링크가 빠진채로 한참동안 모르고 달렸었고.. 태백트랙데이에도 참가했었습니다.
제가 둔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더군요.
스테빌 라이져 바의 주 목적은 한쪽 휠에만 오는 충격을 다른쪽 휠에도 전달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로 인한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 하는것이 주 목적인데요.
스테빌 라이져 바가 끊어지거나 볼트가 풀리면 (미국차량중에서 이런 현상을 종종 봅니다) 요철을 넘어 가거나 약간 기울어져 있는 노면을 지날때 차체 전체에 "딱딱딱" 하고 부딫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진동도 오구요.)
스테빌라이져 바가 휘었을 경우가 사실 좀 더 골때리는데.. 차량이 코너를 돌때 한쪽으로 도는 방향에서만 오버스티어/언더스티어가 심하게 반대로 나타납니다. 즉 왼쪽 코너를 돌때는 오버스티어, 오른쪽 코너를 돌때는 언더스티어 이런식으로 차의 반응이 아주 희안하게 바뀌는거죠. (근데 한쪽으로만 도는 코너가 많은 트랙을 잘 타시는 분들은 모르고 넘어가시는 경우가 많더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