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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에 거주있는 유령회원입니다.
테드에는 매일매일 들어와도 차가 없어 구경만 하곤했습니다만
이제서야 첫 차가 생겨 드디어 앨범란에 차사진을 올리게 되었네요.
7월30일 일 끝나고 밤 11시쯤에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첫차이다보니 심장이 두근두근 멈추질 않더군요.
처음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들었던 음악이 잊혀지질 않네요.
아직 1200km정도밖에 달리지 않았네요.
이놈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지블비...
와이프랑 차 타고 가다 이름짓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골룸... 차돌이... 골피...
이상한 이름들이 많이 나왔으나 이상하게 그때마다 라디오가 "지지직" 거리더라구요.
와이프가 "꼭 트랜스포머의 범블비같아... 지블비 어때? "라고 하니 그이후로는 "지지직"소리가 전혀 나질않아서
지블비로 당첨!
일주일만에 1000km를 주행해 지쳤을 몸을 물로 닦아 주었습니다.
역시 골프는 엉덩이가 제일 이쁘네요.
트렁크에 붙어있는 피렐리 엠블럼입니다
원래 사진을 잘 안찍는 편이라 사진 찍는것도 엉망이네요.
피렐리 버젼 답게 18인치 피렐리휠에 225/40 P-ZERO 타이어입니다.
실내는 노란새 스티치가 들어간 가죽시트가 기본사양입니다.
와이셔츠를 입고 타면 타이어 자국이 박힐것 같네요.
타이어 자국 부분이 세무 비스무리한 재질이라 관리를 잘 해줘야겠습니다.
엔진룸에서 일반 GTI 와 달라진 부분은 엔진 카바 왼쪽에 붙어 있는 호스 입니다
검은 호스와 이어지는 검은색 물체도 아직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골프5와 골프6를 잇는 브릿지 모델이라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참고로 일본에는 시로코와 골프6를 벌써 판매중입니다. 본사에는 골프6 GTI도 벌써 들어와 있더군요.
맨션 주차장사진입니다... 왼쪽 골프4 웨곤이랑 사이좋게 있네요.
일본 피렐리의 특징은
한정1000대(아쉽게도 오른쪽핸들 4dr 밖에 없습니다.색생은 블랙 펄과 선플라워 두가지뿐이네요)
롱 P 로고가 들어간 18인치 전용휠과 225/40 R18 사이즈의 P-ZERO 타이어
P-ZERO의 트레드 패턴이 들어간 가죽/마이크로 화이버 전용시트
같은 보디 색의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전용 배기 사일렌서와 전용 서스펜션
조금 커진 터빈과 전용 실린더헤드, 피스톤, ECU, 인젝터 채용 (압축비는 10.3에서 9.8로 바뀌었네요)
최고출력은 30마력 업된 230마력 30.6kgm 최고속245km 제로백은 수동이 6.8초 DSG가 6.6초
DSG 2단 기어비가 2.150에서 2.045로 짧아졌습니다.
일때문에 GTI를 많이 타봐서 그런지 느낌은 파워감이 살아 났습니다. 블로우 밸브도 소리도 많이 켜졌구요.
전용 서스때문에 차고가 조금 높아져서(최처지상고 115에서 120mm로 높아짐) 오버스테어기미가 부분있습니다.
테스트도 할겸 고속도로에 올라서 쏘다가 복면패트롤카에 걸려 27km오버 벌점 3점에 18000엔 벌금부과당했습니다.
복면패트롤카는 일반차량으로 위장한 고속도로 순찰대입니다. 차량들도 GT-R 란에보 임프레서 RX-7 등등
달린다는 차량들로 위장되어있구요. 제가 걸린차는 흰색 임프레사입니다. 그 이후로는 와이프의 구박에
안전운전, 연비운전밖에 할수 없네요... 또 어디선가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악셀을 밟을때마다 룸미러를
자주 쳐다 보게 됩니다... 후유증이 크네요... 마음껏 달려 보고 싶네요 ㅠ.ㅠ


시트의 타이어트레드마크가 신선합니다^^ 소소한(?) 아이디어이지만, 확실히 나 "스페셜에디션 이야"
라고 각인시켜주는듯하네요~ 저러한 구매환경과 더욱더 쫀득해 보이는 골프!ㅋ 부럽습니다 ㅋ
좋은 추억많이 만드시길....

혹시 그 엔진 커버 옆쪽으로 길게 있는 막대같은 녀석은.. 아마도 GTI 엔진음을 공명시켜 실내로 엔진음을 더 유입시키는 공명관일텐데요. 가끔 해외 포럼에서 부스트의 증가를 목적으로 저 공명관을 파이프 플러그같은걸로 막는 튜닝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에 A3용 인가.. 저 파이프로 가는 튜브 라인이 없는 파트가 있는데 아에 그걸로 교체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혹시 다른걸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제 실수구요. ^^;
그나저나.. Edition30의 빨간 스티치와 골프 전통 체크무늬처럼.. Pirelli의 노란 스티치와.. 타이어 트레드 박힌 좌석은 참 부럽네요. +.+ 안전하게 잘 타세요~! ^^

노란 스티치와 시트의 타이어 자국..너무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복면 패트롤카는 충격적이군요... 액땜한셈 치세요! ^^

ㅋㅋ 저도 복면 패트롤카에 당한적 있죠... 전 R34-GTR이었습니다.. ㅡ,.ㅡ
튜닝까지 되었는지 살벌하게 빨랐다는... 순식간에 잡히고 딱지 교부받았습니다..ㅋ

사진이 작아서 확실하게 안보이지만 기존엔진의 파이프와 모양이 다르군요. 아마 더 특별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위해 바뀐게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관심 아이템이군요^^

멋집니다. 저도 독일에서 노란색 피렐리 에디션을 타본 적이 있는데 시트 모양 때문에 유독 감성적으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파워도 GTI보다 좋구요.
일본에서의 카라이프 소식도 자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와 멋지네요.. d=(^^)
심하게 와인딩하고 나면 등판에 타이어 패턴이 전사될 것 같은 느낌인데요. 흡사 타이어가 밟고간.. 쿨럭~
업무상 가끔 일본에 출장을 가는데 중소형 독일차중에는 골프가 유독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멋있습니다.
일본엔 참 많은 종류의 스페셜 에디션이 있습니다.
스키 좋아하시는 분은 스즈키의 살로몬 에시션, 아웃도어 좋아하시는 분은 미츠비시의 L.l bean에디션이라든가..
그 외 포르쉐, 크라이슬러 등등 일본 한정모델등 스페셜 에디션이 있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