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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VR6의 변속기 오일을 교체해주었습니다.
원래 폭스바겐에서는 10만킬로 이후에 교체하는 것을 권하지만 이보다 좀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고, 특히 튜닝으로 파워가 높아진 경우라면 좀 더 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수동변속기의 경우 변속기 오일상태는 자동변속기와 비교해 그다지 민감하지 않아 너무 자주 바꿔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만 재수가 없으면 변속기내의 메인베어링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주행패턴에 따라 5만킬로를 기준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한 제품은 Red Line제품으로 제주변에서 좋은 오일이라는 평을 많이 접했었습니다.
변속기 오일을 주입할 때는 위의 사진처럼 건에다 부어서 주사기넣듯 변속기안으로 밀어넣는데 작업은 아주 간단하고, 총작업시간 20분이 채 안걸립니다.
오일 주입량은 제차기준으로 정확히 2리터를 주입했습니다.
장안평에서 양재로 이전한 Nexzen의 작업장은 두대의 차량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고,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리터당 40,000원에 2리터니까 80,000원이지만 테스트 드라이브 마스터라고 10%를 할인해주셔서 72,000원 결제했습니다. (이승환 사장님 감사합니다.^^)
작업하는 동안 내부의 용품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특히 우측에 보이는 미니카들에 많이 탐났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인터넷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작업후 시간이 없어서 빨리 자리를 떠야했기 망정이지 진열된 악세사리중에서 탐나는 것들이 많아서 자칫 충동구매로 사고를 쳤을수도 있을만큼 아기자기한 작은 아이템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변속기 오일을 교환한 것은 이번에 두번째인데, 기어질도 부드럽고, 이제 한동안 변속기 오일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든든합니다.
친절하게 작업해주시고 작업에 전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 Nexzen측에 감사드립니다.
-test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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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정말 깨끗하네요~ 전 오늘 오일팬,엔진센터 미미,연료필터,항균필터 등 주문하고 왔습니당^^
부품 도착하면 싹 교환하고 좋아진 애마의 컨디션을 상상하며 돌아오는뎅...핸들 돌릴때 계속 허브로 의심되는 부분에서 그으윽~그으윽 거리는 이음이 발생해서 속상했지만요~ㅋㅋ 오래 타야될텐데 걱정입니다^^
VW VR6의 트랜스미션 오일 규격은 GL-4 75W90입니다...
이규격에 맞는 레드라인 트랜스미션 오일은 MT-90 75W90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으로 봐선 주입하신 오일은 75W90 NS GL-5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GL-5는 동에 대한 부식성이 있어서 장시간 사용시 싱크로나이저에 좋지 않습니다..
레드라인 오일 미국에선 그리 비싸지 않은데 한국에선 같은 미국산 타오일에 비해서 괭장히 비싸군요...
GL4 넣으셨나요? GL5 넣으셨나요? 레드라인 좋다는 얘긴 저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가격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