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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소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경했을..pop up headlight sports car.
최고속이 10킬러 덜나오네 어쩌네 하는 것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낭만이기 때문입니다.
납작한 본넷라인의 섹시함..최고죠.
그냥 스포츠카 하면 팝업헤드라이트 이어야 할것 같은 느낌..
저만 그런가요?
granprix white 컬러의 두대의 차량을 모아봤습니다.
일본 pure sports를 대표하는 honda NSX와
일본에서 가장 차를 잘만드는 toyota의 야심작 MR-2
하나는 터보
다른 하나는 NA
같은 MR인데도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개성이 아주 강한 두대의 차량입니다.
MR-2의 경우는 역시나 도요타 답게 편안하고 무난하게 빨리 달릴수 있는 MR SPORTS로 만들었고
혼다의 NSX는 까칠한 미녀,그러나 내 여자로 만들면 최고의 동반자가 될수 있는 차로 저에게는 느껴집니다.
이 두대의 차량은 일본의 경제가 전성시절에 개발에 착수해 버블붕괴이후
어려움속에서도 생산과 진화를 거듭한 모델들로
좀 더 좋은 시기에 태어났더라면 큰 빛을 봤을 녀석들 입니다.
일본차요?
뭐니뭐니해도 오너의 성향에 맞게 채워나아가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다른 메이커지만, 잘 어울리는 일본 미드쉽 자매(?) 네요.
역시 최종형이라서 일까요.. 무난하게 빨리 달릴 수 있는 MR2 부럽습니다.

요 NSX가 일본에서 새엔진 들여와 얹은 NSX인가요? 다른카페서봤던^^.. 두차모두 멋집니다~
팝업라이트.. 보기에도 이쁘고 작동시킬때 폼도나고.ㅋㅋ 낭만과 매력이죠 크크
참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것같습니다.
로드스터 동호회에선 팝업 라이트를 오히려 고정식으로 만드려는 사람들이 꽤 많고, 일본도 마찬가지더군요.
심지어 R35 GTR의 헤드라이트 유닛을 이식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NSX.... 토론토에 살던 시절 ..첨 보고 정말 저런게 드림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30대 후반이되어... 이젠 저런 차는 가져다 줘도 탈 자신이 없네요
아...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ㅠㅠ

아, 팝업라이트 정말 로망이죠.. @_@
저는 포르쉐 944Turbo에 빠졌었어요. 지역 특성상(?) 유지가 불가능한것 같아서 포기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