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제밤 오랜만에 자유로 갔다가 타 차량 동호회분과 친선 롤링, 드레그 하자고 얘기가 되어서
70~250롤링 3회 하고나서
바로 드레그 3회 하였습니당...
글구나서 다시 다른 차량과 드렉을 하게됬는데
1단 레드죤 쳤는데 37km 까지 밖에 안가고 2단변속해서 좀 밟다가 차가 안나가서 바로 세웠습니다...
타는 냄새가 엄청나더군여...
그리고 10분 정도 차를 식히고
서울로 돌아오는데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고, 2,3,4단에서 레드죤까지 밟아 봤는데 슬립은 없더군여..
그런데 차 세우고 보니 타는듯한 냄새가 납니다... 유온은 정상이고요..~~~~
오늘 아침에 주말이라 폴쉐타고 출근을 했는데 주차 할때 타는 냄새가약간 납니다..~~
평소에 아주가끔 드레그는 해도 비교적 차는 얌전히 모는 편이고요,
시내주행은 거의없고 간선도로,고속도로 정속주행 위주로 타던 차량입니다.
1. 슬립이 별로 없는것 처럼 느껴지는데 클러치 말고 다른부분의 문제일까요??
2. 수동 폴쉐 오너분들 보통 클러치 교환 주기가 어떻게되시나여??
3. 순정 클러치 교체 비용은 얼마인가여??
4. 슬립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만약 교환주기가 지난 클러치를 계속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여??
개인적으로 운전경력은 10년째이고, 3번째 수동차량인데 생각해보니 클러치 교환할때 까지 차를 탔던적이 없더군여...

교환주기가 지나면 클러치 슬립이 안날 수가 없습니다. 스타트시나 변속시마다 이상증상이 느껴지기에 그걸 무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4번에 해당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참고 내용입니다.
수동 미션 클러치의 내구성은 보통의 오너들의 기대치보다 낮습니다. 같은 엔진이면 자동이나 수동 모두 변속기의 토크 용량은 같은데, 감각적으로 자동보다 수동 미션이 더 강인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수동 미션 차가 더 거칠게 몰아붙여 지곤 합니다.
클러치의 내구성 시험 중에 6000rpm으로 회전 중 1초 안에 0rpm으로 클러치를 붙이는(클러치를 브레이크의 개념으로) 항목이 있습니다. 순간 온도가 수 백도까지 올라 불이 붙기도 하고 마찰 면이 덩어리로 떨어져 나가기도 하는데 채 10번도 안돼서 NG 판정이 납니다.
실차의 경우 클러치가 붙을 때 0rpm이 아니라 차속에 해당하는 회전수에서 붙기 때문에 발열량(개념상 두 속도선 사이의 면적)이 낮지만, 브레이크 ABS의 원리와 같이 클러치의 마찰이란 정마찰에서 동마찰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속도가 상승하여 마찰 면에 HOT SPOT과 재질변화가 생기면서 원래의 토크 용량보다 현격히 저하되고, 같은 조건이면 더 쉽게 빨리 악화 됩니다. 때로는 클러치를 붙일 때 JUDDER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상태로 운행하다가 고출력 차량 오너들이 종종 얘기하는 한방에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상하게도 현재는 슬립이 전혀 없는게 쪼금 더 타고 갈아도 될거 같기도 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제차 증상과 비슷하군요...^^
1. 릴리즈 실린더와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간에 발생되는 문제로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가끔 가혹한 주행을 하면 슬립이 발생됩니다... 클러치 오일을 교체해 봤는데도 그러네요.. 저는 뒤에 두가지 실린더를 모두 교체하려고 합니다.
2. 폴쉐 오너가 아니라서 패스~
3. 이것도 패스.. ^
4. 디스크 클러치에 있는 리벳이 들어나면서.... 플라이휠을 긁어 먹게 된답니다... 나중에 플라이휠도 같이 갈아줘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