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북미 VW사이트의 Rabbit과 GTI의 스펙을 비교해보면서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사이트의 제원을 보면 Rabbit이 2.5L이고 GTI는 2.0FSI 이고 연료통사이즈는 같고 마일지리를
비교해보니 오히려 2.0인 GTI가 연 기름값이 더 많이 나온다고 나와 있는데요..
그렇다면 Rabbit이 GTI에 비해 연비가 더 좋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기술이 더 많이 들어간 GTI가 그만큼 연료소비가 더 많은 것인지요???
에고...제가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몰라서요..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 아닌가 싶네요..^^:;;
그럼 답변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두차를 비교 했을때 GTI가 연비가 더 좋으면서도 연료 비가 더 많이 들어 간다고 나와 있는 이유는 바로..
미국에서 판매 되고 있는 휘발유의 종류와 적정 연료의 차이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주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85부터 94 사이의 옥탄가를 가지고 보통 3가지의 연료를 주유소에서 팔고 있는데요..
래빗은 일반적인 언레디드(87 옥탄가)를 사용하고, GTI의 경우는 터보 차저 때문에 옥탄가 91이상의 프리미엄 휘발유를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프리미엄 휘발유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 차량에 일반 휘발유를 사용해도 연비와 파워 등에서 조금 손해를 보는 정도이지만, 일부 지역(산악지방이 많은 덴버 등에서는..) 옥탄가가 낮은 휘발유를 사용하시다가 엔진이 그냥 꺼져 버리고, 심하면 엔진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제가 궁금해 했던 점들이 시원하게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 ^
또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그럼 레빗은 골프 라인업중에서도 가장 스탠다드한 골프가 맞는지요??
그럼 고사양의 골프(GTI)와의 드라이빙적인 면이나 모든 면(출력등등)이
차이가 있겠군요...

미국에서는 래빗(골프) 아니면 GTI, R32이니까요..
전체 골프 라인업으로 놓고 보면 스탠더드라고 말하기는 힘들죠. 전세계에서 팔리는 모든 골프에 적용되는 엔진 종류만 20가지가 넘고, 여기에 5가지 종류의 트랜스 미션에.. 옵션까지 생각하면.. 절대 스탠더드 골프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미국에서는.. 래빗이 가장 기본형이죠.. 소위 말하는 깡통.. 여기에서 옵션과 장비가 붙으면서 GTI, R32로 올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가격상, 옵션상, 전세계에서 팔린 골프중 중 상위권 정도 되겠네요. (유럽에서 엄청 팔리는 골프들은 거의 디젤에 수동 미션이니...)
1. 단순히 엔진 크기만 가지고 연비를 비교할수는 없습니다. 특히 GTI의 경우 터보차저 장착 차량이니까요..
2. 래빗 2.5의 경우 시내 주행시 (오토 기준) 20MPG, 고속 주행시 29MPG 입니다.
GTI의 경우 시내 주행시 (DSG기준) 22MPG, 고속도로 주행시 29MPG 입니다.
MPG는 Miles pre Gallon의 약자로서, 1마일로서 갈수있는 거리를 의미합니다.
결국 숫자가 크다는 이야기는 같은 1갤런의 연료로서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다는 것이죠
다만.. 윈도우 스티커 밑에 붙어 있는.. 아래의 표를 보시고 질문을 하신것 같은데.. 두대의 차량을 직접 비교를 해보면 (왼쪽이 래빗, 오른쪽이 GTI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