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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만 보면 작아지는지^^
순찰차는 별로 안무섭던데 ㅎ~
예전 자유로에서 신나게 달리는데
얘가 앞에와서 왼손 수신호로 날개짓을 하고 가는데 (타이타닉 포즈도 취했었슴)
천천히 가라는 얘기였겠죠??
순간 철렁하는 뭔가가 있습니다 ㅋㅋ
15년도 훌적 넘은 얘기지만
올림픽대로에서 김포공항에 손님맟으러 급하게 가는데
걸려서 사정했더니 이만원 있는 지갑에 주차비만 남겨놓고 다 가져가시는 센스..
지금이야 그럴일 없다지만 경찰사이카는 오래 운전하신분들에겐
추억이 많은 애물단지(?)인건 사실인듯 합니다
가까이 서 있길래 몰래 찍다가 경찰 되돌아오길래 얼른치우고
남은사진이 달랑 요겁니다^^*
쉴새없이 무전이 날아오는데 장난아니게 시끄럽더군요
그리고 사진엔 보일지몰라도
위반사항별 벌점내용/범칙금 이런건
다 못 외울정도로 많은지 표로 만들어 붙히고 다니더군요....
2009.09.03 11:49:11 (*.165.85.140)

아흑 ㅠㅠ 저분들 야간에 HID 쏘고 다니셔서 눈 아프더군요 ㅠㅠ;; 퇴근길에 가는길이 같다는 이유로 약 10여분간 5~6대의 경찰용 할리에게 당했었던 1人;;
사람인이상 그걸 다 외우기 힘드니까요 ㅎㅎㅎ.
단속할 때에 몇조 몇항에 근거 무슨 위반을 하였고 얼마이고 어쩌구 저쩌구 다 이야기 해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 표로 된게 있는데 A4 한장 정도?로 제법 긴 편이지요.
참, 참고로 경찰관에게 직접 발부 받은 딱지는 바로바로 내시는게 좋습니다. 벌점 없어지고 이런것 없이 늦게 내게 되면 과태료가 붙다가 즉심으로 넘어가 엄청 커지거든요 ^^a
교통의경으로 복무한 동기녀석의 말에 따르면 왠만하면 잘 안 봐주는데 깔끔하게 시인하고 좀 봐주면 안 되냐 할 경우 아저씨뻘 쯤 되면 봐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그 동기의 동료가 어떤 여성분 봐드렸다가 경찰청 홈피에 봐줘서 고맙다는 글을 올리는 바람에 외박이 우르르 정지되었다는 말과 함께 말이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