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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광한군의 주차솜씨(?)입니다. 가운데 i30가 이 친구의 차량입니다-_-;;;;
이곳 회원이기도 한 서광한군이, 다른 동호회에 게시한 내용입니다만,
좀 어처구니없어서 퍼왔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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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얘기는 아닙니다.
3일전 얼굴만 알고 지내는 같은 회사분이 라세티 프리미어를 사셔선 사내에서 차량 인도받고는
무지막지하게 상기된 얼굴로 웃음이 얼굴에서 떠날 생각을 안했습니다.
사람들도 새차라하니까 몰려와서 구경하고, 차에 대해 칭찬해주고 하고 말이죠...
저도 잘 알고 있죠. 차를 수동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재고가 없어서 3주씩 기다려가며 차를 인도 받은후
그 때의 기분과 설레임을...
그런데...
차를 사셨는데도 불구하고 뚜벅이로 회사에 도착하셨더군요.
그런갑다~ 하고 지나갔는데,
그 분 팀장급되시는 분께 소식 들었습니다.
차량 인도받고 그 차로 퇴근한후 자고 일어나니까
차량이 전소되어있었다고....사연인 즉슨... 누군가 창문을 깨고, 기름을 부어선 방화해버렸답니다...
참 어이 없네요. 제 주변분중에도 이런일을 당할 수 있다는게...
아아... 인도받은지 하루밖에 안되었는데 보험 가입하셨을려나 걱정이네요...
다른 분들은 이런일 안당하시길 빌어야겠네요-->
보험 가입되어야 차량등록이 가능하니 보상은 전액 받으리라 봅니다.... 사회에 대한 불만을... 저렇게 해소해서야....
ㅡ.ㅡ

리오 앞 쪽과 카니발 뒷 쪽에 여유가 있음 모르겠는데
앞, 뒤로 저렇게 세워 놓고 사라지면 나갈 때 확 밀어 버리고 싶던데요..
주차를 겨우겨우 했다가도 내려봐서 여유 공간이 없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 시키곤 합니다.
에티켓을 떠나 본인이 불안해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예전에 마스터님이 11cm 정도 공간 있으면 평행 주차가 가능 하다고 하셨던 실험 확인이네요~


예전에 저도 이곳에 리플을 단 기억이 있는데요^^
한 15cm정도 여유, 즉 한쪽이 닿았을때 나머지쪽에 10여 cm 정도의 공간이 되면 들어는 갑니다.
물론 앞뒤로 엄청나게 왔다갔다 해야하구 앞뒤차에 콩콩 닿으면서 해봤지만... (기스는 안가죠^^)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뒷쪽 주택가쪽은 집앞 길에 다 저런식으로 대야 하더군요. 특히 밤에 들어오면..

주차 : vtec클럽 보니까 드립으로 사이드주차 하는거 나오던데..하여튼 대단하십니다;
화재 : 방범용 cctv가 없나요.. 술취해서 백밀러 부수는것도 싫은데 전소라니, 너무 끔찍하네요. 술 한 잔 사드려야할듯..

위 사진을 보니 문득 예전 저에 일이 생각이 납니다.
저는 분당에 주택단지에 삽니다.
주차난으로 해서 백만원이 넘는돈으로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들었더니 동네분들이 주차장으로 차를 넣지못하게 주차장입구를 차로 떡하니 막아서 주차를 해놉니다.
얼마전 밤에 주차장입구를 막아놓는 똑같은일이 있어서...
제 후배, 처남 다 불러서 차3대로 야밤에 저희 주차장 입구를 막아논 차를 ㄷ 자로 빙둘러 다음날 오후까지 막아버렸습니다.,,ㅎㅎㅎ
온 동네 사람들이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면서 저희 차량을 피해서 빠져나가느라 날리를 치더군요..ㅎㅎ
그 뒤로 한 1주일은 조용하더니 1주일뒤에 여전히 같은 일의 반복입니다.
결국, 저희집 주차장쓰지 않고, 동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댑니다....ㅠㅠㅠㅠ

저도 분당동 주택단지에 살아봐서 잘 압니다. 그나마 대문을 달아놓은 주차장 앞은 괜찮은데, 오른쪽에 오픈된 주차공간에는 남의 집 주차장임에도 버젓이 자기 차 넣어버리고 연락처도 안남기지를 않나, 아니면 앞을 막지 않나, 심지어 들이받고 도망간 사람까지도 있었죠...... . 가장 열받는 경우는 집 앞의 출입문을 막고 주차하는 몰상식한 인간들이었습니다.
저도 첨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허구헌 날 싸우다가 그것도 지쳐서, 말없이 앞 뒤로 번호판 다 뜯어내서 숨겨버리고, 구청에 연락해서 끌어내버리고 했더니 다음부터는 독종집안이라고 저희 집 근처에는 차를 세울 엄두도 안내더군요.

후배 아버님 포터에 무슨 자차니..하셨는데 ..밤에 활활....어떤놈이 쓰레기봉지에 불붙여서 차밑으로 굴렸더군요..
그래도 다행이 자차들어놓으셔서 다 보상받았지만..보험료가 ㅡㅡ;;;

산불등, 이유없는 방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슴 따듯한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