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엔진에서 F게이지를 많이 넘지 않으시면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리터보다 조금 작은 쿼트로 6쿼트인데, 오일 필터 교환시에 이보다 더 들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형 미니처럼 슈퍼차저가 달린 작은 사이즈 엔진이나, 일부 4기통 엔진에서는 엔진오일이 정량보다 많을 경우 이로 인한 카탈릭컨버터 손상을 경고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은.. 

한 이틀 정도 더 주행해 보시고, 시동시 검정 연기나 체크 엔진 등이 들어 오지 않는다면 그냥 타셔도 됩니다.

정 불안하시면, 큰 스포이드 처럼 생긴 뽁뽁이를 가지고 한컵 정도 빼내시면 될듯 합니다.

B207엔진 (4기통)은 6.3쿼트/6리터가 정량입니다.

LP9 2.8 엔진 (6기통)은 6쿼트/5.7 리터가 정량입니다.

4기통이시면 맞게 넣으신건데요???

전 정량 5.4리터인데 항상 6리터 넣습니다 ,,,

문제 없습니다

앗 그렇습니까? --a 근데 왜 F 레벨을 넘어서 찍히는거죠. 혹시 잔유 제거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건가..켁.

오일양이 정 맘에 안드시면 오일게이지 라인으로 투명하고 가느다란 호스를 집어넣어 입으로 조금 뽑아 내시는것이 좋겠네요. 지나치게 배가 부르면 달리기가 힘드니까....

성능에 대한 사브의 태도는 멋지고 제 맘에 쏙 드네요.^^  

입으로 뽑다가 퉤퉤 했던 1인입니다...ㅋㅋ

그방법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다가 할수 있는 방법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저도 수족관 호스를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엔진오일캡을 열면 오일이 찰방거릴거라 생각해서 주사기를 들고 뚜껑을 열었더니만..음.

엔진은 그리 단순하지는 않더군요. ㅎㅎㅎ

그냥 정비소에 가서 살며시 뽑아달라 할까 봅니다.

적당히 엔진이 열 받아있을 때 하시면 됩니다. 너무 차가우면 빨아 당기기 힘들고, 적당히 따땃~하면 잘 올라옵니당.

그리고 엔진오일 나오기 일보 직전엔 주먹쥔 손가락 사이로 빨아내면 손에만 뭍고 끝낼 수 있습니다 ^^

샴푸통 하나 주워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바짝 말려서 수족관 호스 하나 사서 좀 뽑아내면 편합니다..

오일 량에 따라 엔진반응이 조금씩 틀린 것에 염두를 둘 정도로 민감한 성격이거나 혹은 실제 그런 느낌이 있는 분이라면 필수 item이라고나 할까요..

사진은 제가 전에 미션오일 교환할 때 ㅠㅠ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고수님들의 노하우 전수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