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습니다. 객관적인 자료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사실이라면 논문써도 되겠습니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가 먼지나 세균, 기타 유해 부유 물질을 없애준다고는 하는데 글쎄요;; =_=;;; 자동차가 흡기할 정도의 공기량에 음이온을 섞어주려면 엄청나게 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얘깁니다만, 이번에 이베퍼레이터와 블로워 팬을 청소(팬 안쪽에 붙은 먼지 양이 엄청나서 으악~)하면서 송풍구 쪽에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달아줬습니다. 장착한 지 일주일 정도 되니 소문(?) 대로  에어컨 끄고 좀 있으면 나던 냄새가 나는 시간이 짧아지더군요. 이베퍼레이터 청소 스프레이 냄새가 아직 남아 있어서 뭐라 말하긴 힘듭니다만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한라공조랑 웰버스 제품이 있는데 후자가 산소 발생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이라고 하더군요.

 그다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 같네요.

비유하자면 감기걸려서 코도 막히고 가래가 껴있어서 숨쉬기가 답답할때 코밑에 치약바른다고 숨쉬기 편해지는건 아니라는거죠. 코풀고 가래를 뱉어내야 숨쉬기가 편해지겠죠.

자동차 바떼리/ 알터의 전력에서 주행에 필요한 양을 빼고 남는 여분의 전기로 만드는 음이온이 나온다고 하면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그 양이 도움을 주려면 너무 힘들겠죠?

실내공기청정용이야 계속 순환하면 된다지만 엔진흡기용으로는 설령 효과가 있다손 치더라도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의견에 동의.

모회사 제품설명을 보아하니 출력향상이 만약에 있다면 그 향상사유가 음이온발생기보다는 싸이클론이라고 일종의 공기믹서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달아서 손해볼건 없겠죠. 그런데 이온이던 믹서던 출력향상의 순기능과 저항으로 인한 출력저하의 역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전체 출력향상이 얼마나 될지 따져봐야 할 것같습니다.

저도 차살때(중고) 싸이클론이 달려있었는데 굳이 빼지는 않았습니다. 순기능이 더 클것으로 믿고요.

작은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날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하면 객관적데이터가 부재한다면

오너의 믿음(기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