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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서 퍼왔습니다.

언제던가요? 여성 잡지 책을 본적 있는데 투명 메이크업 방법 소개란에 사용된 화장품이 한 8개 되었던거 같은데 말이지요 ㅎㅎㅎ
요즘 한참 뜨는 TVn 의 롤러코스터중 남녀 탐구 생활 에서 여자의 가벼운 화장에 대해 나오죠 ㅎㅎ.
스킨 로션에 들어가는 제품군만해도 4-5종이 될텐데..... (단지 성분함량비 를 조절 했을 뿐 인데..)
몇해전 공항 면세점에 갔을때 분같은거 바르는 솔이 있었는데 아는 사람은 아는 여자의 필수품이라 하나쯤 사가면 칭찬받는다라는 동료의 말에 정말 남자는 여자에 대해 모르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런 종류는 본 적이 있지만 그런필수품이 있는지 처음 알았거든요. 우리 회원님들도 그것에 대해 선물이력이 있으실것같아요.
그런데 정말 다행이지 않아요?
와이프(여자)가 차에 대해 잘모르니까 튜닝같은거 해도 안걸리고 정말 좋아요~~~!!!
저번에 휠바꾸었는데 눈치못챘어요. 앞으로도 서로 모르는게 약.
ㅋㅋㅋ 전 차 공부한다고 이니샤루 디에 나온 차들 부터 시작해서 어느 회사 어느차 이런거 분류해서 살펴보고 기억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는데..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사람 얼굴과 이름도 매치 시켜 기억을 잘 못하는데;; 차 회사 마다 차 여러대죠, 차 마다 버젼 다 쭈루룩 있죠, 각각 구동계나 특성 다 다르죠, 거기에 차 얼굴까지 서로 매치시켜 기억하는거 진짜 힘들던데요.. ^^
지금은 또 많이 까먹었구.. 그냥 이미지로 기억해요. 음.. 요 차는 눈에 힘주구 괜히 심각한척 하고.. 저 차는 참 철없이 웃고 있고.. 그 차는 물고기 가시 같고.. 고 차는 입이 하트형이고 머 이런식. ;;;; 쫌 더 관심가지고 천천히 놀.다. 보믄 저절로 잘 알게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는.. ㅋ
(화장품 분류는... 음.. 저거만 알아도 토닥이는덴 별 부족함 없는거 같아요. ^^ 하긴, 각 부류마다 세부리스트가 쭈루룩 있긴 하군요. ㅋㅋ)


해외출장등으로 면세집을 이용할 일이 있을땐...꼭 품목을 정해주는데로만 사왔습니다. 어차피 종류도 많고 복잡하기도 해서 괜히 쥐뿔도 모르면서 제 맘대로 샀다간..귀국해서 타박만 듣게되더군요. --;

남자가 저 분류만큼 알면 많이 아는 겁니다.
얼굴에 바르는 것, 눈가에 칠하는 것, 입술에 바르는 것. 세 종류 아닌가요? -_-;
전 정말 저 화장품 이외에 또 어떤 종류의 화장품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