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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갭이 있는 두모델을 충돌하는 테스트를 했네요.

이 테스트는 미국 IIHS의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것이고, 현재의 차량들의 안전기술 수준을 보여주기 위함이 크다고 합니다. 테스트 후 구형차량경우 더미가 사망, 신형차량 경우 더미의 무릅부위에 타박상 수준이였다고 합니다.

더미의 명복을 빕니다..
속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 하구요.
언제 어디서나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사고라 생각하니 무섭습니다.
그나저나 50년 넘은 할배.....부서지면서 녹가루를 마구 날려주시네요......
벨에어의 명복(?)을 빕니다.......T_T

헉...
과거 올드카들이 현역일 시절에도 이런 실험하는 영상을 본 적 있는데요.
거의 공중분해 수준이었습니다.
관리가 잘 되었어도 지금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올드카가 잘 부서져 줬기 때문에 신차가 덜 부서진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마 강성이 같은 신차끼리의 충돌 테스트라면 좀 더 많이 다쳤을것 같습니다.

올드카는 개성있고 멋지지만 충돌 안전성만큼은 요즘의 차와 비교가 안됩니다.
측면 충돌에서 아주 중요한 사이드 에어백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도 90년대 말에 그 것도 프리미엄 메이커에서부터입니다.
올드카들은 대부분 헤드레스트도 없는데 바로 이 것은 바로 whiplash injury로 이어지지요.
경미한 추돌 사고로도 경추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후방 추돌이 아니라 전방 충돌에서 역시 whiplash injury가 발생하지만 위 동영상에서는 차체 변형이 너무 심해서 바로 천정에 머리가 닿는 과정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