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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 트랜스폼 사이드 스커트를 꼬박 한 달 기다려 어렵사리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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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 되었을 때 느낌 입니다.

사정상 만차로 다닐 경우가 종종 생겨 다운 스프링도 내려 놓고,

큰 사이즈의 휠/타이어 간섭 때문에 다운 포스 내기가 겁이 납니다.

 

그래서 얼마전 시각적으로 낮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 루프 스킨(유광) 작업을 직접 했고,

추가로 저렴한 사이드 스커트(순정)를 장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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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습니다. 답답..

부품 자체에 20개 남짓한 클립 형태로 되어 있네요. 물론 차체에는 아무런 장치가 없습니다.

차를 띄워 보니 500원짜리 동전보다 큰 구멍이 듬성듬성 나 있긴 합니다.

노란색 클립: 차체 아래는 보이는 곳이 아니니 부담이 없습니다만,

흰색 클립: 옆쪽은 구멍을 내게 되면 차후에 곤란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쪽을 고정 시키지 않는다면 착 달라 붙지 않고 살짝살짝 뜰 확률도 충분해 보이구요.

 

손에 들어온 이상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의 차체 손상(?)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보고자 질문 드립니다.

클립을 뽑아 내고 피스로 중간중간 박아야 할지, 구멍을 내고 클립을 끼워야 할지..

볼트/너트/피스의 극단적(구멍이 나야 하는)인 방법 말고도 대안이 있을런지..

참고로 전동 드라이버 외의 공구 이용에도 한계가 있음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_Soul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