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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출고일은 내일(월) 이었습니다.
금요일 만들고 시운전이라는 말과..토요일 출고가능.
공장 출고를 하게 된 계기가 출고시부터 무식한 손에 이끌려 다니는 모습이 보기 싫어 오전하게 데려오고 싶었습니다.
11시 출고다라는 말에..나중에 알아보니 11시 이전까지 출고라는..
부랴부랴 우여곡졸끝에 10시 45분도착..
창원 출고사무소 앞..
메인 산업도로 반대편이라 택시를 잘 탔다는 생각과 수 많은 마티즈들에 깜짝.!
경비실을 거쳐 수십명의 오너들께서 출고 대기를 하시네요.
일부분 사진이지만..신분 확인 후..30분 내외 기다리던중 색상비교와 제차 찾기에 나섭니다.
제가 선택 안 한 옵션이 루프랙이라 우연인지 단번에 찾게 됩니다.
대쉬보드에 적힌 이름과 일치..
거의 모든차량이 루프랙이 달렸다면 최고사양이 아닐까했지만..
중간형에 고급형이 주류를 이루었고, 오히려 가격대비 그루브사양이 외소해 보이는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실내를 보는 순간 MP3에 오토에어컨 조합이 탁월한 선택이구나 라고 느낌니다.
썬팅이 된 차량이 있는데 출고 후 협력체에서 일정 비용 지불하면 해준답니다.(점수는 B)
출고 후 창원에 모 샾으로 언더코팅하러 갔다 폐업인 관계로, 부산으로 향합니다.
게이지를 보면..출고시 8km에서 53km가 될때까지 변화가 없습니다.
경차를 타면 가장 뿌듯한게...창원 출고 후 창원터널 앞에서 익숙하게 동전 찾을 필요없이 '면제'입니다 라는 멘트와 그냥 통과..ㅎㅎ
창원-부산 1300원의 톨비는 650원...ㅎ 즐겁습니다..
일단 집에 다 세워두고 고민하다 부산의 모 업체에서 언더코팅을 하기로 합니다.
언더커버가 없다는것이 계기였고, 기존 마티즈에 비해 많이 커져 3통이면 되던 코팅제가 4통을 넘어섰습니다.
검게 변했네요..
노출 된 기름탱크나 연료라인..기타 부실해 보였던것이 보호된다고 생각하니 안심되지만, 반대로 코팅제의 변화가 역효과를 내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이른 새벽에 고히 잠자는 놈 깨워 목욕시키고, 하나하나 살펴보며 눈꼽만한 상처 세곳을 발견했지만..
이젠 내가 보호해 줄께라며...모든 것이 처음이 될 마크의 여행이 시작 됩니다.
썬팅으로 얼룩진 실내는 맥과이어 실내 디테일러로 마무리..
뽀득뽀득한 피부를 자이몰과 함께 미끈하고 탄력있게...(적어도 분기에 한번씩은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는부분도 작업하면 때가 끼는걸 방지합니다)
휠은 소낙스 유리막코팅제/ 타이어는 맥과이어 젤타입...
유리도 맥과이어 유리세정제..
신품 매트 개봉하고, 시트의 비닐은 벗기지 않은채로 넓은 자리 고히 차지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실내에 걸맞는(오너하곤 딴판)..악세서리를 친구들이 사줬고,..
사치라고 볼 수 있는 PPF (헤드라이트 안개등 도어엣지 사이드미러) 작업을 손수 해보려 합니다.
요 마크 복받은 놈 맞죠?
제 옆에만 붙들려 있으면 보약먹고, 그늘에서 쉬고, 관절염 생각 안해도 될 길만 갈텐데..
번호판도 처음달고, 세차도 처음, 주유도 처음..지나는 모든 길이 처음이 될 마크가 튼튼하게 잘 자라서 오래도롣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편인 i30 장거리 편도 기대해 주세용.^^;

순정에어로파츠..값도 아주 착하고 장착후가 아주 멋지더라구요..휠은 적당한 사제품도 좋을듯합니다..^^
피씨비개조가 필요하겠지만..;;;
마크리가 아주 좋은 주인님 만난것같네요..이쁘고 오래타시길......^^

지인이 출고한 차량인데 저기다 순정형 댐까지 했는데
힘빼곤 스타일은 꽤 괜찮트라구요 ^^
휠 좀 이쁜걸로 하랬더니 - _-;;;
암튼 마티스가 205/45/16 쓰네요
헉!! 스프링 두께가.. 본 중에 가장 가는 것 같습니다.
마크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