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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기사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궁금증을 부르는 타이틀에 눌러 보았습니다.
탈만한 사람을 줬으면 하는.. 괜히 삐딱한 시선으로 보게 되었네요.
도대체 타고 다니지도 않을 사람한테 1호차 선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것이 우리에겐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자극적으로만 접근하려는 홍보 전략에 또 실망해 버렸습니다.
평소 쏘나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는 장동건씨..
(아래 오준님의 글이 연결 되어 불편 하시겠지만, 마찬가지로 특정 회사나 특정 제품에 대한 생각이 아닙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산 신차라 게시하는 제 마음도 불편 하구요. YF 좋은 차일텐데요.)
_Soulcity

NF 광고의 인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지나친 홍보성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는 있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호차 정말 평범한 진짜 첫번째 계약자한테 준거 보도자료 나왔지만
주목도 못받고 사라진거에 비하면 적어도 홍보/마케팅 측면에서는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어쨌든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으니까요..
영악하다고 해야할까요?^^;

무슨무슨 홍보대사 위촉하는것과 비슷한거 아닌가요? 공인으로썬 이미지 빌려주고
가치의 동반상승효과도 노리고... 명예대사라고 실제로 역활을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홍보의 일환으로 보면 될것 같은데.


의견들 참 재미있네요...
장동건씨가 YF를 좋아하면서 타고다닐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말이죠...
설령 여러대의 차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용도에 따라 골라탄다해도, 때문에 YF를 한달에 한번? 분기에 한번? 탈까말까 하더라도 내차로 생각하고 잘 소유하고 있으면 문제없는거 아닌지요...
유명세 탄 사람은 업체의 요청으로 인해 받아도 안좋은 소리를 간접적으로 들어야 하는건지... ㅡ.ㅡ;;
그리고 처음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받아 운전했던 차량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게 그리 웃긴가요? 뭐가 웃긴지 모르겠네요...
업체는 광고를 해야합니다...
그 논리를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영원히 저런 이벤트를 이해 못하실것 같고요...(하지만 거의 모두 이해하시리라 생각되네요... ^^;;)
업체에서 신차 1호 전달자를 찾기위해 정말 차가 꼭 필요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차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아끼는 그런 사람을 찾아서 주기는 어렵겠죠...
뒤늦게 글을 봤는데, 의외의 댓글들이 좀 있어 놀랍네요... ^^;;;

안녕하세요.
항상 긍정적이고 공감되는 용진님 코멘트만 접하다가 좀 공격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댓글 달아 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타고 다닐지, 소유하긴 하는 건지는 용진님도 마찬가지로 모르는 일 아닙니까. 우리나라 탑클라스의 연예인이고 중형세단이 딱히 어울리지도 않는 장동건씨가 좀 의외여서 글을 올린 것이고, 물론 타지도 않을 것 같으며 소유하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건 사실입니다. 쏘나타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는데 뭐 얼마나 남달랐겠습니까. 그 남이 누군지도 궁금하네요. 실구매자들 보다 정말 남달라야 와닿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슈화 된 자체로만 보면 마케팅 부분에서 성공이겠죠. 하지만 저처럼 다른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잘못인가요? 저는 저런 접근의 마케팅이 싫습니다. 단지 견해의 차이인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용진님께 비슷한 형식의 감정적 어필을 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글의 거슬리는 부분 말씀 드립니다.
영원히 이해 못 할 것 같다, 하지만 거의 모두 이해하리라 생각된다는 부분은
저를 포함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표현 하신 분들께 무례하다고 느껴지네요.
특히 테드에서 언어 순화하며 감정적인 부분 억제/절제하는 법을 배워가는데
보고 가만 있기도 뭐하고 해서 정중히 말씀 드려 봅니다.
역지사지라고, 굳이 이렇게까지 쓰실 필요가 있으셨나요??
용진님께서 너그러이 제 뜻을 이해하고 받아주신다면 저희 댓글은 삭제 했음 하는 생각이구요.
이 좋은 공간에서 분위기 흐리고 싶진 않습니다. 제 글 자체를 지울 의향도 있습니다.

동욱님... 안녕하세요...
이런 댓글이 달릴줄은 몰랐네요...
제가 그간 써왔던 댓글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나 보네요...(쿨럭... ㅡ.ㅡ;; 다시 보니 좀 그렇네요...)
네... 동욱님 말씀하신 내용도 맞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거죠...
그리고 장동건씨 정도의 레벨이면 YF를 타고 다닌다는 걸 쉽게 상상하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제가 의도하고자 했던 바와 조금은 다르게 격양된 어조로 글이 쓰여진 건...
저는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하는 것을 극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요즘 인터넷 댓글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서, 이런 마음이 좀 더 커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많은 의견들이 그런 분위기로 느껴져서 좀 기분이 좋지않은 마음 상태에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자 했던 부분은 위에 말씀 드린 내용임을 참조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영원히 이해 못 할 것 같다는 표현도 제 생각에는 틀린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당연히 해석이 달라지겠지만, 저런 류의 이벤트가 하루이틀도 아닌데 그게 갑자기 장동건씨 때문에 이상하게 보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리 무례하다고 까지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런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해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특정인을 지칭한 내용도 아니고, 저런 류의 이벤트의 섭리를 이해하시는 분이시라면(호불호가 있지만요...) 제 댓글의 내용도 충분히 이해해주실 수 있을 거라 믿고 싶네요...
역지사지...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네요... ^^;;
저보다 좀 더 자극적인 댓글도 보이는데요... ㅠ.ㅠ
제 댓글 또한 누군가가 이해해주시기를 바라고 쓴 건 아닙니다... 제 의견일 뿐이고요...
(다른 분들과 같겠죠... ^^;;)
혹 문제시 되는 댓글이라면, 삭제를 하든 삭제가 되든 저는 괜찮습니다...
필요하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동욱님...
써주신 첫번째 문단에 동욱님의 생각을 적어주셔서 잘 봤는데요...
동욱님 생각과 제 생각이 조금 다르다는게 문제가 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맞나요? ^^
제 글에 이런 댓글은 처음인 것 같아 오히려 제가 좀 더 당황스럽네요... ^^;;

이런행사를 보고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은 모두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남도 그러리라 생각하는게 좀 의아합니다.
야구경기할때 아이돌가수가 나와서 시구도 하잖아요. 그거 친다고 홈런되는것도 아닌데말이죠.
이벤트는 이벤트로 받아들여져야 하고 그것에 내포된 의미와 의지는 메이커의 것입니다.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소비자의 자유겠지만...
메이커측에서도 평범한 시민에게 전달하는것보다 신문에 한줄이라도 더 나니까 연예인들을
섭외하는것이겠지요. 또 그에 합당한 비용도 지불했을거구요. 나름 프리미엄 세단을 표방
(아니면 할수없지만) 하는 소나타인데, 기왕이면 근사한 유명인에게 (상징적으로나마) 첫차를
전달하는건 그저 '조금 간지(죄송)나는 행사'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나요?
어차피 모두가 이해하고 만족하며 살 수는 없는 세상인데, 최대한의 이윤추구와 이미지상승을
노리는 제작사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면 판매량으로 연결될 뿐 그에 대한 다른 책임은 없겠지요.

그나저나 장동건씨 참 잘생겼네요. 같은 남자가 봐도 이 정도인데, 여자들은 어떻게 느낄지
궁금할정도입니다 ㅎㅎㅎ (차와 관련없는 리플이라 송구하기가 서울역에 그지없네요)

이해할 생각도 이해해주길 바라는 맘도 없습니다~ 현대의 마케팅을 욕할 생각도 없습니다~ 내가 웃겨서 웃는게 잘못인가요??
놀라실 것 없습니다~ 다른 생각 갖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설마하는 마음이지만... 혹 제 댓글이 도화선이 되는건가 하는 걱정이 살짝 드네요... ^^;;
누가 잘못을 한것도 아니고,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름에 따라 의견이 다르게 나오는 거겠죠...
그게 이상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분위기는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 듯 하여 다시 댓글 달아봅니다...
테드의 다양성은 제가 테드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니까요... ^^
이해해주시길...

다양성에 대한 존중.. 역시 테드입니다... 잘 마무리 되어 지는듯합니다만..
아무튼 현대차에서도 장동건이 직접타길 바라면서 준것도 아닐테고
장동건씨도 준다는데 안받을 이유없고.. 그냥 신차 마케팅에 관한것을 가지고
서로서로 무의미한 논쟁으로 번질까 괜한 걱정을 잠깐 했더랬습니다..

용진님, 좀 늦게 보게 되었습니다.
댓글에 댓글을 달면서 저도 너무 감정적으로 가는 것 아닌가 했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자 메시지나 온라인 상에서 오해의 소지가 너무 크죠.
글로만 구성 되다보니 뉘앙스를 나쁘게 상상해서 일이 커지기도 하구요.
제가 어필하려는 부분을 충분히 이해 하신 것 같고 그 점은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거의 모두 이해하리라 생각된다'는 부분에서 일반적/상식적으로 다들 가만히 있는데
너희가 몰라서 삐딱선을 타는거다, 너희가 몰라서 오버하는거다라는 뉘앙스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물론 부분 오해했거나 지나치게 해석됐을 수는 있겠지만 자극적이고 공격적이라고 판단 되어
역지사지, 즉 용진님께서 입장 한 번 바꿔보심 제 댓글을 받아들이기 쉬우실 것 같아서
표현한 것이니 이 점 역시 양해 바래 봅니다.
제 이름으로 올린 글에서 마찰이 생긴 점은 회원 여러분들께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타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좀 맞지 않지만 테드에서만큼은 서로의 의견이 존중되고,
그것이 다르다 할지라도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테드의 강점이죠.
다른 글에서 또 웃으며 뵙길 바래 봅니다.
엔에프광고도 찍었죠..
곽경택 감독 섿.."그놈참 잘생깄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