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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 제 애마예정 1순위 였는데 이렇정신상태로 조립하고
검사까지 마치고 출고된 자동차라면 좀더 생각해봐야 되겠습니다.
-> 잘못된 부분은 트렁크 가스리프트의 조립방향입니다. 못찾는 분들이 많아서^^
(투싼동호회에서 펌)
-> 문제의 제목은 수정했습니다.

모 커뮤니티의 댓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Sexy Utility Vehicle 컨셉에 부합하는 69형 설계라나 뭐라나..

ㅎㅎㅎ 윤성님 댓글 대박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좀... 충격적이네요...
당췌 출차 검정을 하는건지 의문이네요...
훔... 역시 뽑기란 말인가요... ㅡ.ㅡ;;
그래도 GM대우만큼은 아닐껄요-_-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조수석으로 수많은 차량들이 물이 새서 한동안 난리가 났었습니다.
저희집차는 확인도 안해봤어요 그냥-_-

흠. JD power 에서 다른 강의 중에 종종 등장하는 예가 있습니다.
지금은 기아 공장이 된, 당시 아세아 자동차 광주 공장에서.. 1996년즈음에, 토픽 (15인승 익스텐디드 베스타? 라고 해야 하려나요)이 생산되어 출고 되었는데, 고객이 출고 사무소에 차량을 다시 가지고 와서 차량을 리프트에 들어 봤더니, 차량의 쇽업 쇼버 하나가 없는체 출고 되었다고-.-;;;
이게 정신 빠진(?) 당시 한국차 품질을 이야기 할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품질 관리 관련 이야기 입니다. (특히 JD 파워 3세가 강연할때 매년간 현대/기아 이야기 할때 빠지지 않고 이야기 했던 내용이죠..)
물론.. 지금의 현대/기아와 당시의 군용차 만들던 정신의 아세아 자동차 공장과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말이죠..
단순히 리프터 뿐만 아니라, 최근에 포르테 와 포르테 쿱이나 역시 광주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소울, 그리고 심지어 제네시스 쿱에 이르기까지 말도 안되는 품질 관리(?)는 좀 거대하게 이야기 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르테 같은 경우는 후드와 트렁크, 도어 아랫쪽으로 손으로 모서리를 만지면, 페인트가 방울져서 굳어진 기포가 만져지질 않나 (나중에 도색 여부등을 확인할때 손으로 이런게 만져지면 중고차 업자들은 도색한걸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딜러에 있는 차량 20여대 이상을 검사 했는데 전부 이런 방울등이 만져 지더군요.)
제네시스 쿱은, 퓨즈 박스에 표시 되어 있는 퓨즈의 좌,우 와이어링이 바뀌어 있지 않나 (운전석쪽 헤드라이트와 조수석쪽 헤드라이트 용의 퓨즈가 상반되어 있게 연결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골때리는게, 상향등은 제대로 되어 있었는데, 하향등은 반대로 되어 있던.. 이런 차가 5대 중에 한대 꼴로 있었습니다.)
소울은.. 딜러에 차량이 도착해 PDI 를 하면서 가끔 (약 20여대 중에 하나) 머플러를 고정하는 핀이 순서가 바뀌어 장착되어 있질 않나.. 뭐 이런 류의 말도 안되는 품질 관리(?)의 예가 너무 자주 보입니다.
IQS (Initial Quality Survey)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을지는 몰라도, 실제 나와 있는 차들을 보다보면.. 한숨이 나올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윤성님 댓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현기차에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오늘 인터넷 신문에 보니 현대차 노조 집행부가 바꼈다던데
앞으로 좀 더 나아질런지 지켜봐야겠네요...

저는 05년 11월, 쎄라토 유로 인도받았을 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송풍구 조절이 안되더군요.
3~4주 기다렸다 받았기에 지쳐서 그냥 부품만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땀뻘뻘흘리던 딜러의 표정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ㅋㅋㅋ

저차도 시승차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탔던 투싼ix 시승차의 경우에도 각종 플라스틱 조립이 엉성해서 뒷좌석 고정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랬습니다.
투싼 라인 안정화에 비상이었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는데...
최근 현대차의 기본 품질에 많이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윤성님 댓글...왕대박이네요.^^ ㅋㅋ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ㅋㅋ
기본적으로 저건 부품 설계의 오류로 보입니다. ^^;
기술적으로야 차이가 없다고 쳐도(그럴것이라 생각되고요), 고객의 눈에 이상하게 비칠 수 있으므로 항상 한 방향으로만 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