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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냥입니다.
지난 주말 주문해 놓은 타이어를 교환하였습니다.
출고시 장착된 미쉐린 에너지 MXV인가? 하는 순정 타이어가 70 % 정도 마모되었고, 마모 정도보다는 제조한지 이미 4년을 넘어 5년을 바라보고 있어서 동사의 신제품인 Latitude HP 제품으로 교환하였습니다.
회사 홍보 문구로는 기존의 에너지 제품보다 연비도 개선되고 드라이 그립도 좋아졌다고 했으나.....
역시 마모된 타이어와 새타이어의 무게 차이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갈고나서 차가 무겁다는 느낌... T.T
갈기전 70 % 정도 마모된 타이어가 주던 가뿐한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기존에 연비가 시내 6.5키로 내외, 고속도로 11키로 정도는 나와주었었습니다.
어제 고속도로 왕복 120키로 정도 가볍게 시주행 해보는데
고속도로 연비가 8키로 정도 나오는듯 합니다. 생각보다 심하네요.
시내는 큰 차이 없이 6키로 정도는 나오는거 같아요.
오늘 공기압을 조금 조정해주려 합니다. 제조일자는 09년 초이며, 미국제조군요.
P.S: 설명서를 보다 보니 미쉐린의 경우 타이어 모델명 뒤에 붙는 기호가 의미가 있더군요. *는 BMW, MO는 벤츠, N0,1,2,3 및 몇가지 더해서 페라리, 포르쉐 모델 등...
조금 웃긴건.. 제가 장착한 타이어는 MO (벤츠 최적)인데 X5 순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연비가 너무 많이 떨어지는데요.
타이어 교환하면서 얼라인먼트를 재조정하셨다면 그 것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이어를 새 것으로 교환하면 일반적으로 더 가볍고 부드럽게 느껴지지요.
타이어가 길이 들기 전이기 때문에 접지 면적도 작습니다.
토우 값이 안 맞으면 drag feel 이 생기고 고속 주행에서 특히 영향을 줍니다.
그 정도로 전과 차이가 심하다면 몇 백 km만 주행해도 편마모 옵니다.
주행중에 새타이어와 쓰던 타이어의 무게 차이를 느낄수 있다니 굉장히 민감하신거 같습니다.
게다가 그로이해 리터당 11키로 나오던 연비가 8키로까지 떨어졌다는건 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타이어 무게가 문제가 아니라 타이어의 공기압이나 타이어 교환으로 인한 얼라인먼트 교정이라던가 다른 부분의 문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