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매니악한 차량이자...레어차량인 비스토 터보를 구입 하려고 합니다
원체 매물이 귀한 차량이라 몇달동안 모니터링을 하면서 몇대 찾아보았지만
내차다...하는 느낌의 차량은 여태 못찾다가 얼마전 느낌이 오는 차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차 역시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네요...-_-
01년식 차량으로 현재 주행거리가 17만키로를 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연식대비 적합한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17만키로라는 주행거리에서 고민을 한번 하게 됩니다...
보통의 중형차보다 경차가 17만키로를 넘으면 내구성이 많이 떨어질것 같은 생각도 해봅니다만...-_-
전 차주분이 파워트레인 부분 오버홀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엔진은 기본적인 오버홀(소모성 부품은 새거로 교환,반영구적인 부품은 세척)
미션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기본적인 디스크 교환정도만 한 듯 합니다...
작업은 비스토 차량을 많이 다루어보시고 작업 잘하기로 유명한 미케닉이 계신 샵에서 하셨다고 하시네요
이외에도 로어암과,토션바 전,후 브레이크 하체 부품또한 어느정도 교환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중고차량을 고를때 키로수에 연연하기보다 현재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글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동일차종으로 17만키로의 정비가 잘 된 차량 혹은 키로수가 낮지만 일반적으로 주행을 해온차량...
어느선택이 좋을까요?^^

01년식 8만6천탄 제차도 오버홀중인데요 터빈새로바꾸려고 보니..전국에 재고 9개 있더군요 ;;; 이제 제차에 하나 들어가서 8개 되었을듯.... 레어한 차량답게 순정터빈가격이 생각보다 상당히 비쌉니다.,,,,매매상사에서 어중간한 상태에 관리안된차량보다는 낫지 않을까 합니다만. 저도 나름 아끼고 관리했지만 세월앞에는 장사없다고...ㅠㅠ생각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새차 유감이란 표현이 생각나는게...
비스토 열심히 튠했는데, 신형 마티즈에게 비교당한다면 많이 실망하실듯...
특히나, 경차규격이 확대된게 큰 영향을 줄듯도 합니다. 거기에 차체부식은 막지도 못하구요.
그래도, 중요한건 본인취향이지요.

비스토 터보 소모임이라도 하나 맹글어야 겠네요.
원래 중고차 볼 때 주행거리, 사고 유무 보면 절대 맘 편하게 못 삽니다. 하지만 그것 부터 보이는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일단 사셨다가 맘에 안드시면 팔고 다른차를 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경차는 취등록비가 없어서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더군여.
사실 저도 비스토 오토 샀다가 한달만에 수동으로 바꾼 기억이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차체의 강성입니다. 그밖의 파워트레인이나 하체는 그냥 '소모품'이라서 교체하면 100%의 컨디션을 얻게됩니다만, 차체는 교환이 안되죠.
꼼꼼히 살펴보신후 사고흔적이나 녹등이 없고 차체가 깨끗하다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물론 제가 살땐 사고차량도 전혀 신경쓰진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