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추석때 친척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사촌형이 현재 TG그랜져를 타는데 수입차로 바꾸고 싶다며..
벤츠와 렉서스 둘중 고르고 있었다며,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노면소리가 들리지 않는 조용한 자동차
2) 쿠션감있는 부드러운차
3) 밟을때 잘나가는차
이상 딱들어도 스포오츠 드라이빙과는 전혀틀린 전형적인 아주머니 점심드시러 외출하는 차를 고르고 있었더군요..
제생각엔 ES350 이라 생각했습니다.... (차량가는 6천만원으로 잡았습니다)
가족들(4명)과 탈 자동차를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저도 ES350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벤츠는 6천선에서는 별로 조용하지 않은 E220cdi나
아니면 C클래스로 가야 하니까 좀 안 맞네요...
그 외에 억지로 후보를 두자면 어코드 3.0이나 제네시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머니 점심 드시러 외출하는 차.. 그냥 은색 A6가 딱 떠오르네요.
검정색 A6, 남자에게 생각보다 꽤나 훌륭한 아이템이더군요.
그래도 남자분인데 ES는 마음이 좀 쓰입니다.

럭셔리 브랜드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후륜구동에 단단하면서 탄력있는 서스펜션이 기본인데,
수입차로 가시는분이 주행성능 고려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좋아하시면,
전륜구동에 조용하고 승차감좋은 ES350이 최적입니다만 국내에서 탄다고 생각하면
럭셔리 아줌마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ES350은 남자가 타기에 좀 아니지 않나요?
주행성능도 그렇고 이미지도 그렇고 제네시스 3.8 풀옵션 타시는게 오히려 좋을 거 같습니다.

외산차를 고집할 필요가 없으시다면,
신형 에쿠스 추천해 드립니다. (제네시스도 ES보다는 나은것 같구요.)
ES는 6000정도의 돈을 쓰기에는 좀 아쉬운 점이 많은 차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국내차량중 제일 맘에 드는 차량이 신형에쿠스라고 하는데...에쿠스란 차량이 주는 어감적
포스가 심적으로 부담이 느껴지신다고 하네요... 나이도 40대라서 에쿠스란 차를 탄다는게 어색한가 봅니다..ㅜㅜ;;
역시 ES350 이군요....

제 생각엔 ES350은 옵션많은 캠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돈이 아깝습니다 ..;;;;
BMW 528i도 있고 좀 더 저렴한 신형 CTS 3.6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둘다 G37세단은 노면을 많이 타니...좀 그렇구요.^^)

제네시스를 추천해드리고 싶으나..수입차로 바꾸시고 싶으시다니..
조심스레 ES에 한표를 던집니다만...TG에서 갈아타신다니...
저도 위에 리플다신 여러분과 같은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