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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놈이 막장이라고 놀리는 그 짓을 하겠답시고 두 달 가까이 준비해온 것이 준비만 90%에 도달했습니다.
내일쯤 두 가지만 더 오면 준비 완료됩니다. 안고 죽는다고 농담처럼 글쓰기도 했는데, 정말 안고 죽어야겠습니다.
5년째 지겹게 타고 있는 정말 애증 가득한 아쌈입니다. -_-; 10년된 차에 뭐하는 짓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하드코어로는 곧죽어도 가기 싫어서 선택한 길인데 잘 하는 짓인지 아직 긴가민가 합니다. 업글과 보수를 함께 하려니...
(라고 쓰긴 하지만 타이밍 갈때가 돼서 그런지 보수품이 더 많군요)
* 좌상단부터.
타이밍벨트교환시교체할자잘한실링/볼트류 등 | 악세사리 벨트 | 타이밍 벨트 | 터보인렛파이프용 밴드
크랭크케이스실링 | 텐션베어링 | 워터펌프 | 뒤 래터럴암 부싱 | 앞 로워암 프론트부싱 | 할덱스 오일 | 할덱스 필터
세라텍 | 배기 실런트 | 서모 하우징, 서모스탯 | 벨트 텐셔너 | 앞 로워암 리어부싱 | 잡부품 | N75 밸브 | 터보인렛파이프
도그본부싱(미션하부마운트) | 다운파이프 가스켓 | 터보 장착용 볼트/너트/가스켓 등등 | K04-001 터빈
클러치 킷
* 오지않은 두 가지 부품은 무엇일까요? -_-

결과가 매우 기대되고 조만간 프로필의 2번째 줄이 주르륵 바뀌겠네요.. ^^
일단 아무 문제 없이 세팅이 완료되시길 기원합니다.. 흐흐~

그나저나 아직 참고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ㅠㅜ 가랑이 찢어지겠지만 작업 끝나고 나면 한 번 같이 달려봅시다, 인영님.
1.8T에 GT28,30,35급 터빈으로 무장한 차들도 많은데 겨우 K04-001갖고 그러냐...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 차에는 딱 여기까지...라고 생각해서 자른 선이라고 봐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작업 과정을 후기로 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10-7으로 묶인 직장인인지라 부품샷 + before & after 정도가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준배형님, 저는 터빈부터 교환하는 것이니 63으로는 못가겠군요. :)

그간 관리가 잘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빵빵하고 깔쌈(?)한~ A3가 나오겠네요.^^
제 평생 1.8T 엔진한번 제대로 못 타본게 많이 아쉽습니다...^^
(이젠 시기적으로 소유할 가능성이 희박하죠. )
작년에 제 쏘3 엔진 오버홀 때 산 부품들이 안보이는군요.
순익님... 내리신 김에.. 오버홀은 안하시는지요? ^^;;;
안고 가시는대는 그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ㅋㅋ 웬만해선 포기 못하겠습니다. T.T

맛있는 요리 재료가 준비되어 있군요.
요리하는데 구경이라도 할수 있을런지요 ?
저도 요리할 골뱅이가 있긴 한데.. 아직 완전한 재료가 준비가 되질않아서 보류 중입니다.

흠...
순익님 드디어 지르셨군요...
마침 제 STi도 풀엔진 오버홀 작업 진행중인데 작업 다 마치면 같이 달려보아요...^^
저도 여건이 허락하면 관련 사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아는분은 자꾸 오일을 심하게 먹어 밸브가이드가 의심되서 가이드고무 갈려고 하다가 헤드커버 뜯는김에 캠 바꾸고, 캠 바꾸다가 주행거리가 좀 되서 피스톤링도 교체할때가 되서 피스톤 가는김에 단조로 바꾸고 피스톤만 갈기가 그래서 걍 컨로드까지 바꾸게 되고, 피스톤이랑 컨로드만 바꾸기가 좀 뭐해서 아예 스트로커 킷(피스톤+컨로드+크랭크)으로 주문하고 나머지 다하고 터빈만 안바꿀려니 그것도 그래서 터빈마저 갈아버린 분도 계십니다 ㅎㅎㅎㅎ
(결국 인터널 보강까지 다 완료했다는 얘기죠;;;)
물론 타이밍 체인이랑 겉벨트등 소모성 부품도 다 갈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