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를 하면서 속상할때는.....

 

누군가 긁어 놓은것을 발견하거나, 찍힌곳을 보거나 할때 등등이 있겠지요...

 

주차해놓고 경보기로 인해서 밧데리가 거의 방전이 될때까지도 시동조차 걸지 않는 무관심(?)이 지속되고

 

지하주차장에 주차만 하다가 본가에서 생활을 하면서 비와 먼지도 뒤집어 씌워져 있고..

 

그래서 지난 주말 차를 가지고 셀프 세차장에 가서.. 물을 쭈~욱 뿌려주고 깨끗히 닦아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왁스칠도 좀 해주고...

 

그런데..ㅜㅜ

 

언넘이 차를 긁고 가버렸네요....   속이 좀 상했지만....

 

다행이 파손부위나 찌그러진곳은 없어서..     속상한 맘을 뒤로 하고 트렁크에 있는 페인트로  그냥 슥슥 칠해버렸습니다...  9년전에 올도색하고 난뒤에 페인트를 바카스병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거든요...

 

색상은 동일한데 붓으로 칠하면 칠한부위에 광이 안나네요..ㅎㅎ

 

근데 긁은 사람은 차에 상처가 생긴걸 알고 튀었을까요? 아님 몰라서 메모를 안남겼을까요??

 

(오래되서 자세히 사진을 찍으니 스톤칩이 꽤 보이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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