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늘 눈팅만 하는 유령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도요차 마크2라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만,
타이밍벨트는 교환주기가 아직 덜 됐고
그 밖의 것들은 늘 주의하며 운행하고 있습니다만,
한가지 걸리는 게 알터의 수명입니다.
차가 연식이 꽤 있는지라 언제 수명을 다할지 늘 불안합니다.
예전에 몰던 차량이 갑자기 서버린 경험이 있어서요.....
재생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늘 불안 불안 합니다.
평상시에 전압기로 체크하는 방법 이외에 알터의 수명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혹 알터가 다 돼 갑자기 뭠춰섰을 경우, 그 자리에서 떼어내서 장안동이나 그런 곳에
가져가면 바로 재생을 해주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떼어내지 않고 재생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고수님들의 고견 기다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알터네이터의 수명은 재수없으면 6만킬로 이내에 나가기도 하고, 이런 경우는 주로 불량이고, 정상 제품이라면 16만킬로에서 25만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차마다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택시들은 35만에서 50만까지 타더군요. 보통 택시 운전사들에게 물어봐도 알터네이터 교환한 적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전압이 잘 나온다는 가정하에 그냥 타시는 것이 속편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차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알터네이터뿐 아니라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연료펌프가 나가도 차는 그자리에서 그냥 멈춥니다.
냉각호스가 터져도 차는 갈 수 있더라도 그자리에서 멈춰야하지요.
저도 오래된 차들을 타다보니 항상 부품들이 나갈까봐 조마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냥 편하게 탑니다.^^
제 엘란트라는 2만km 안돼서 알터가 나갔고, 소나타 알터로 교체한 후에 17만km인 아직까진 이상없네요.
그런데 그 때 알터문제였는지 정확하진 않습니다.
차에 대해 관심없던 15년전의 일이라 카센터에서 배터리, 배선까지 다 교체하는 바람에........
장안동 가시면 알터 재생해주는 집 많구요.
불안하시면 차 안에 볼트게이지 하나 저렴한거 설치해서 다니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오래된 수입차 타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