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VW CC V6 3.6 4MOTION

 

 

 

지티앙의 새친구, '씨씨' 양 입니다.

 

몇일전, 가끔씩만 만질 써드카, CC가 차고에 들어왔습니다.

VW차량은 GTI 외엔 손을 뻗을 차가 없다고 믿었는데, CC라는 복병이 나타난 꼴... 

결국, 본의아니게 폭스바겐이 2대가 되버렸네요.

(TDI 광고 따라하기 놀이...)

 

CC : Hello, GTI

GTI : 끙...

 

근래엔 승차감이 하드한 차들만 타다가 이 녀석을 타니, 거짓말 아주 쬐금 보태, 완전 양탄자더군요...

GTI도 승차감 나쁜편(?)은 아닌데,  이 녀석에 비하면 '전쟁'(GTI)과 '평화'(CC) 수준...

 

이번 만큼은 성능을 고려해서 들인 차는 아니지만,

NA 3.6 V6의 필요충분한 성능과 특히,  4륜구동 세단이 꼭 필요했기에 만족스럽네요.

아우디는 수퍼차저 얹는 바람에 밉고, CC에 비해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 전반적인 품질감/승차감/감성 만족도가 동급 대비 수준급이더군요.

 

연비가 조금 안타깝지만, 연비모드로 운행하면, 다른 식구들이 운행했을 때보다 2배는 연비 좋게 나오더군요.

(제가 운행하니까 평균연비 4km/l 이던게, 8km/l 로...-_-;)

역시 연비는 운행 습관 절대 무시못한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폭스바겐 치고는 디자인이 상당히 개성이 넘치는 점도 색다르네요.

컬러는, 애초부터 CC는 Candy White 를 점찍었는데, 역시나 흰색으로 고르길 잘한거 같습니다.

잔기스도 왠간해서는 잘 안보이고...

(관리 잘 못하면 되려 흠집에 때가 끼면 안좋지만...)

여하튼, 오랜만에 화이트 컬러 차량을 보니 더더욱 심플하고 산뜻합니다.

 

My Garage (with only VW).jpg My Garage (with only VW)_2.jpg My Garage (with only VW)_3.jpg

 

#왜들 집만 보인다고 그러시는지... 

DSLR로 안찍어서 아웃포커싱이 잘 안되서 그래요.

조리개 완전 개방해도 이러네요... T-T 이해들 해주세요!

 

DSLR을 하나 사던지 해야지... DSLR사면 맨날 사진만 찍으러 다닐것 같아 안샀는데...

비싼 왁스 먹이고 이쁘게 찍어줬더만.. 불쌍한 우리 CC...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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